선관위가 선거인수의 50%를 인쇄했다고 하죠. 그건 사전투표를 포함하지 않고 본투표만 해당합니다. 송파구 전체적으로 본투표율이 42.43% 입니다. 그럼 당연히 투표용지가 남아야하는데, 문제는 투표소별로 50%를 넘긴 곳이 있었고 그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터졌습니다.
제 생각에는 선관위가 본투표율 50%에 맞춰 인쇄한 것은 탁상행정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나무를 보지 않고 숲만 본 결과입니다. 또한 투표용지가 투표율 50%에 맞춰 인쇄되었다는 사실을 선관위원들이 제대로 숙지하고 있었는지도 의문이며, 당연히 투표율 50%를 넘기는 투표소의 경우를 대비한 대응 매뉴얼이 없었는지도 의문입니다.
독립된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어떻게 이토록 멍청한 조직일 수 있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이번 일은 그냥 넘길 수 없는 사태라고 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할 것입니다.
이번 사태를 음모론으로 몰고가는 세력들 또한 한심합니다. 조금만 들여다봐도 무슨무슨 음모가 낄 자리가 없습니다. 너무 투명한 사태니까요.
다만 재투표 여부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건 시위가 아니라 법원에 판단을 구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도가 어찌 되었든 선관위는 특정 지역 투표소에 투표용지를 부족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극우로 이루어진 시위대로 선관위의 태만이 아닌 부정선거론으로 여론을 끌고 가는 겁니다.
극우 유력인사로 앞잡이 세워서 정권을 탈취하려는 의도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