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더 타이트합니다.
서울 전세가격은 0.29% 올랐고, 송파구는 0.50%, 성동구는 0.48%, 도봉구는 0.47%, 성북구는 0.43%, 노원구는 0.41%, 광진구는 0.39% 상승했습니다. 특히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고, 도봉·노원·마포는 2015년 10월 넷째 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전세가 오른다는 건 세입자 입장에서는 바로 부담입니다.
매매가격 상승은 “집을 살 사람”에게 직접 영향을 주지만, 전세가격 상승은 기존 세입자, 이사 예정자, 신혼부부, 자녀 학군 때문에 이동해야 하는 가구에게 곧바로 영향을 줍니다. 특히 서울 전세는 학군, 직장 접근성, 역세권, 대단지 여부에 따라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매물이 부족해지면 상승이 빠르게 나타납니다.
도봉구는 매물 부족 속에 창동 일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강세였고, 서초·송파·강동·동대문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세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은 새로 들어오는 입주 물량 부족입니다.
올해 1~4월 서울 아파트 누적 준공, 즉 입주 물량은 9,27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676가구보다 47.5% 줄었습니다. 착공 물량도 4,56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48가구보다 33.4% 감소했습니다.
입주 물량이 줄면 전세시장에는 바로 압박이 옵니다. 새 아파트가 입주할 때는 보통 전세 매물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주변 전세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새 입주가 적으면 이런 완충 장치가 약해집니다. 기존 집에 계속 살려는 세입자는 많고, 새로 갈 집은 부족하고, 집주인은 호가를 올릴 여지가 생깁니다.
여기에 정비사업 변수도 있습니다.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해지면 장기적으로는 공급 확대 기대가 생기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존 주택이 철거되면서 임시 이주 수요가 생깁니다. 서울 주요 정비사업이 진행되며 멸실이 늘어나면 임차 수요가 늘어 전셋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의 신통기획 공약 과정에서 12만 호가 넘는 주택이 멸실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도 소개했습니다.
현 정부 어떻게든 까려는 글로 보이네요 -_-
2023년 4억에 내놓은 전세가 25년 연장 한번해서 4억2천인데 내년 만기라 새 세입자 찾아야하는 상황인데 시세가 6억 5천정도네요 4년사이 165% 가 올랐으니 cagr 연평균 10%가 넘죠 ㅎㅎ
0.1% 만 되어도 당사자에게는 몇십% 가 한번에 오르는 겁니다
물론 2년 내내 이렇게 오르기 전에 뭔가 대책이든 뭐든 나오겠지만 어쨌든 위의 주간 상승률은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재난 수준인 겁니다.
한달로 환산하면 0.29 * 4 =1.16%
일년으로 환산하면 0.29 * 52 =15.08%
0.29 * 52 = 15.08% 가 아니라 1.0029^52 = 1.1625 즉 16.25% 상승입니다.
2년이면 30.16% 가 아니라 35.14% 상승입니다.
어쨋든 집값을 잡으려면 단기간 고통없이 잡는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세라는 제도가 서민들이 자기 목돈을 보존하고 생존을 할 수 있는 특이한 제도긴 한데 장기적으로 세계에는 없다고 하던데...
전세가 특이한 제도라고 치고 서민들이 돈을 모으려면
은행에서 빌리는 제도가 정착돼 있어야겠는데.. 쉽지 않겠어요.
결정적으로 나라에 그만큼의 돈이 없어요.
이에 맞춰서 월세도 오릅니다.
다주택을 잡으니 뭐 임대 물량이 사라지는 수순이었죠
정부도 전세 없애는 방향으로 전세대출 옥죄고, 1가구1주택으로 추진하고 있구요.
전월세전환율로 따라가던 월세는, 전세 소멸 후 매매가에 따라 가겠지요.
결국 월세에 월급의 큰 부분이 들어가는 해외처럼 될겁니다.
아무튼 어쩌겠습니까. 할 수 있는건 다 해봐야죠. 이재명 정부는 서울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강남3구+용산구 제외 타구는 분양가 상한제에선 예외로 했습니다. 분양가가 올라기더라도 민간 재개발,재건축 공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장애 요인은 최소화 한 겁니다. 이처럼 민간 공급과 더불어 공공 공급도 극대화한다는 건데 오세훈이 사사건건 딴지를 놓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특히 아쉬운 이유죠.
클리앙의 내마당족들은 공공 공급은 반대하고 민간 재건축, 재개발만 주장합니다. 그냥 둘 다 하면 되는데요. 공공 공급은 내 집값 떨어지는 정책, 민간 개발은 내 집값 올려주는 정책이라선가요? 달리 설명이 안됩니다.
또 한편 공급이 아무리 빨라야 최소 3년,5년이 걸리니 당장의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매입임대를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과정에서 멸실주택이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매입임대 주택 확대 등의 정책이 필수입니다. 그런데도 클리앙 내마당족은 빌라 늘린다고 조롱합니다. 말로만 전월세난이라면서 대책이 나오면 조롱만 하죠. 오세훈도 청년주택(오피스텔), 매입임대(다가구다세대,도생,오피) 합니다. 서울에는 아파트 사는 인구만큼 빌라에 사는 인구도 있습니다.
갭투자를 근절시키면 당연히 전세도 점차 사라지고
그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상승할수밖에 없죠.
이상한 일도 아니고, 아무 문제도 아닙니다. 실거주 할 1주택을 구매하면 되는 일입니다.
마치 악어와 악어새처럼, 값싼 전세는 갭투기와 공생 관계였던 것뿐이고
갈데가 왜 없을까요. 국가적인 갭투자 근절을 위해 조금 외곽으로 나가는 것은 감수할 수밖에 없죠...
선진국 대한민국이 길에서 굶어죽는 나라도 아니고,
형편이 안되어 원래 살던 동네보다 조금 외곽으로 가는 것 정도를 주거권이 박탈되었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고요.
주간 0.29% = 1년 16.25% = 2년 35.14%
주간 0.50% = 1년 29.60% = 2년 67.98%
세입자들에게는 심각한 정도를 넘어서 지옥 같은 상황일 겁니다.
송파구 같은 특이한 곳만 0.5%일 뿐이고
평균적으로 0.29%라는거고, 1년에 16%라는건데
전세값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의 극심한 물가 상승률과 인플레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중위 가격이 5.8억이라고 하니 2년 뒤 재계약 때는 35.14% 오른 7.83억이 됩니다. 2억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는 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극도로 심각한 상황 같습니다.
이상적인 생각만 하니 현실을 파악 못 하지요.
그 전에 뭐라도 대책이 나와야겠죠. 정부에서는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 모든 부동산정책을 뒤집지 않는 한 대책이 없으니 입꾹닫 하고 있는 거 같은데 한두달만 지나도 뭐라도 하긴 할 겁니다.
노도강금관구 일대도 옛날 같으면 민주당 몰표였는제 지금은 오세훈 득표가 많아요. 물론 여기엔 신통, 모아타운 등으로 정비구역 대규모 지정을 한 오세훈의 노림수도 있었지만요.
전세 감소, 월세 증가, 매입임대주택 공급.
전세도 한달에 몇천씩 오르고.. 집값도 폭등.. 그래도 믿자 하고 믿었다가 평생 집 못살뻔 했죠.
윤어개인이 집값 빼준 타이밍에 후딱 샀습니다.
그리고 같은 아파트 지금 시게가 +5억 입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고 돈 풀길래 아 이거 또 뭔가 있겠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