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특히 보수성향이 강한 부산조차도 2030 전체적으로 민주당을 더 많이 밀어줬는데 서울은 왜 2030은 물론이고 40대 조차도 반반나오는 상황이 되어버린걸까요?
부산이 이긴건 먹고사니즘을 지켜줬기 때문이고 서울이 진건 먹고사니즘을 조져놔서 그런겁니다
괜찮은 집은 있지만 일자리가 없는 부산에 일자리를 가져간 전재수가 이기고 일자리는 있지만 괜찮은 집이 부족한 서울에 집을 가져간 오세훈이 이겼을뿐 우경화니 뭐니 근본적인 문제에서 눈 돌리면 다음 총선에서도 지금 사태 반복될겁니다
[정부가 공급시그널이랍시고 들고온 허황된 135만호]
[문통때 지정됐다가 아직까지 삽도 못푸는 걸 임대 공급이랍시고 다시 들고온거]
[역대급 시장왜곡의 발판을 만든 서울 전지역 토허제]
[시장 구조를 이해못하고 잘못된 목표를 가지고 시행한 양도세 중과 유예 철폐]
나오는 정책마다 비판의 글을 썼고 부작용을 이야기했는데 그 부작용 그대로 다 나왔습니다
[135만호? 신도시 4개는 올려야 저정도 나올텐데 저거 아무도 진짜라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임대공급부지? 저거 반 이상이 문통때 지정되고 아직 삽도 못푼곳까지 넣어놨네요 진짜 공급할 곳 없는 것 같습니다]
[대출규제상태에서 전지역 토허제하면 전월세 줄어들고 실수요자 튀어나와서 그나마 손댈 수 있는 10억 아래 아파트들 15억 키맞추기 할겁니다]
[양도세 중과 철폐를 다주택자 패는데 써버리면 전월세 폭등하겠네요]
비단 저만 이야기한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많이 했던 이야기에요 정책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일단 부동산 잡겠다는 의지 보여주는 것 같으니 응원만 하다가 결국 이 꼬라지 난거죠 의식주에서 주를 차지하는 부분을 조져놓은건데 그래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길 바라면 그건 사람을 등신호구로 보는겁니다
결국 우리가 이기기위해 해야할 건 특정 세대 눈치보면서 맞춰주는게 아니라 그냥 먹고살기 좋은 시대를 만들어주고자 정책을 만들고 진행하면 되는겁니다 특정 세대에 몰입해서 더 큰 모두의 이익에 눈돌리면 잃는게 더 많아질 뿐이죠
특히 19살부터 취업을 시작하기 시작하는 남자기준 26 정도 전이면 부모 곁에서
주거며 경제적으로 자립이 되기도 벅차며
20대는 당장 1억부터 모으기가 현실적인 목표일진데
이를 부동산과 연계하여 100프로라고 하는게 선뜻 받아드리긴 힘들며
20대 초반의 똑같은 나이인데도 남녀 득표율차이가 서로 더블로 벌어지지는건 왜 그럴까요?
젠틀한 이미지며 4선에 인지도가 훨씬 좋은 오세훈보다 정치저관여층에서 인지도가 거의 전무했던 정후보의 20대초 여성의 득표율이 높은건 또 어찌 설명이 될까요?
일자리 구하기 힘든건 40 50대는 특히 50대분들은 더 힘들었습니다.
일단 20대초의 남녀득표율차이가 더블로 벌어지는것부터 설명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였고
오히려 남자보다 더 일찍 사회초년을 시작하는 여성들이 전월세란을 먼저 경험할텐데 말이죠.
알바해서 등록금내고 월세 내는 애들 한달에 월급 5만원 10만원 줄어들게 만들어놨으니 등 안돌릴까요?
그게 페미이슈가 맞는건 거의 확실하지요. 20대 똑같은 나이대의 남녀득표율 더블로 벌어지는건 여기 모공에서 부정하는 분들 아무도 없을것이고요.
오히려 결혼을 준비하는 30대 남성 득표율이 20대보다 9프로 높은건 또 어찌 설명이 될까 싶습니다.
다 복합적이지요.
'부동산 하락 안정' 이라는 워딩에는 60% 넘는 여론이 찬성할지 몰라도 그게 현실로 오면 이야기가 다르죠.
지금 이곳에도 미래를 위해 부동산을 하락시키는게 필요하지 않느냐 라는 의견을 가지신 분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동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방법이 문제고, 부작용이 문제죠.
폭발적인 공급으로 부동산을 하락 안정 시킨다면 반대할 사람이 많을까요? 지방 균형 발전으로 수요를 현저히
줄여 부동산을 하락 안정 시킨다면 반대가 넘쳐날까요?
전월세난을 가중시키면서 일부 하락 시키고, 키맞추기를 하면서 고가 주택을 하락시키니 전월세를 사는 사람들과
키맞추기로 올라간 부동산에 살던 사람들은 불만을 갖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부동산 하락'을 바라지
않을까요? 바라죠. 단지 내 삶이 안좋아지는 건 결사 반대하면서 '부동산 하락'을 바랍니다.
미래를 위해 보유세로 부동산 하락 시키자. 지역 부동산이 하락한다는건 거기 살던 사람들이 높은 보유세 부담을
못이겨 팔고 나가거나 다른 곳으로 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거기를 젊은 세대나 비싸다고 부동산 안사던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다고요? 기존 주민이 부담되서 못살고 떠나는 곳을요? 이상적인 이야기죠. 일부 소득이 없는 사람들은
떠날 수도 있겠지만 그게 부동산을 하락 안정화 시켰다고 말할 정도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강한 정책으로 부동산을 하락 시킬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나냐와는 별개로 100% 가능합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여론은 개박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현실에서 '부동산 하락' 을 바라던 사람들 조차도
내가 살던 동네에서 떠나야 한다거나, 높은 세부담이 피부로 와닿는 현실에서 계속 지지할까요?
정부는 하락 못시킬까봐 안하는게 아닙니다. 경제가 파탄나고 여론이 박살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하락 시킬 정도의 강한 정책을 찾지 못해서 간을 보고 있는 거죠.
여기도 '내 집값 떨어져도 괜찮으니 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집값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본인 급여로 세금을 부담하기 힘들어 집팔고 나가야 한다든지, 세금이 1년에 수백만원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하실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아 그렇군요. 집값 하락을 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군요. 제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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