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에 독일 베를린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근데 어쨌게요~~~~?
현재에서 재투표하라 해서 재투표 했습니다.
왜? 말 그대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지 않았으니까요.
용지부족으로 인해 "공정성" 이 깨졌으니까요."
사실 잘 찾아 보지도 않고 온라인에서 스크린샷 하나 보고, 혹은 인스타나 쓰레드 글 보고 이런 말을 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독일 헌재가 아니고 베를린 헌법원입니다. 독일은 연방제국가라 주마다 법이 달라 주의 법을 해석하는 법원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투표용지만 부족했던 게 아니고
다른 지역구에 투표용지가 전달되어 투표한 사람들이 생기고
투표용지 몇 개를 누락되어 받아 투표하는 사람이 생기고
명부 관리를 제대로 못 해
투표권이 없는 외국인이 투표하는 상황이 생기는등
총체적 난국이라 재투표를 하라고 한 겁니다.
근데 이런 건 쏙 빼고 "베를린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했는데 헌재가 재투표하라고 했대!!" 만 공유하는 사람들이 나오네요.
오히려 가장 비슷한 다른 해외 사례를 따지면 2022년 프랑스 대선 때 극우 후보가 우세했던 지역구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지연된 사태가 있었고요.
10년 전쯤 캐나다에서도 토론토 일부 지역구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지연된 경우가 있었고요.
미국에서도 코로나 때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지연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재투표가 있었냐고요? 없었습니다.
심지어 재투표까지 시간도 꽤 걸린걸로 압니다.
sns 보면 재투표 바로 안한다고, 정부나 여당이 재투표를 막고 있어서 시행 못한다고 아주 소설을 지으며 복붙하더군요.
사실 유무로 따지면 대통령, 정부, 여당에서 다 선관위를 향한 입장이 바로 나왔죠.
대통령의 경우 스타벅스는 sns였고 선거 관련은 더 정식에 가깝게 말씀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대통령이 사기업 불매는 개입하고 참정권 박탈엔 아무 말 없다, 민주당은 뭐가 있는지 아무 반응 없다 등등
sns 제일 많이, 열심히 하는 2030세대 대부분이 그쪽 성향이 많아서 웬만큼 빼박이 아니면 선동하기 너무 쉽습니다.
화력도 너무 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