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선거 직전만 해도 잘 마무리하고 민생 법안들 일사분란하게 처리하면서 앞으로 나갈 일만 있겠다 싶었는데 바람 잘 날이 없네요
문득 2002년 월드컵의 그 함성이 오늘 너무나 그립습니다.
다들 한마음이 되어서 옹기종기 TV앞에서 모였다가 골이 터지면 온 동네가 함성과 환호로 뒤덮이던 그 기억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시절보다 지금의 삶의 질은 더 높아진 것 같은데 사람들의 여유는 그때보다 지금이 더 없나 봅니다.
지역, 세대, 성별..... 시시비비를 가리고 정답과 오답의 선택지만 오가는 대화들
우리는 서로 다르기에 관계를 맺고 세상을 넓혀가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름은 존중의 대상이 아니라 틀림의 증거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은 시시비비 가리시는 분들보다 글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 참으시는 분들이 멋있어 보입니다. 저는 참지 못하고 글을 남겨버렸네요....
술은 참 그만 마셔야되는데 오늘따라 왜이렇게 씁쓸한지 그래도 전 누군가에게 나이브한 사람일테니 술이나 마실랩니다!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이 힘내주셔서 대한민국을 통합 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