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이 아직 마침표를 찍지 않은 상태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격하는 이란 축구대표팀의 스태프들이 미국 입국을 거절당해 이란 측이 거세게 반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인 톰 배럭 튀트키예 주재 미국 대사는 5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성명을 내고 튀르키예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이란 선수들의 비자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포츠는 국경을 초월한다"고 했다.
선수들의 본선 출전 길은 열린 셈이다.
하지만 선수단을 지원할 핵심 스태프 10여명의 비자 발급이 무더기로 막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이란의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은 비자를 못 받은 인원이 이란축구협회 사무총장과 대표팀 단장, 미디어 담당관 등 팀 운영 핵심 인원 12명이라고 전했다.
대사관 측은 선수 비자 발급만을 앞세운 배럭 특사의 발표를 링크하며 "국가대표팀 운영에 필수적인 관리·행정 스태프와 기술 고문 등 상당수 대표단에 대한 비자가 거부된 사실은 왜 밝히지 않느냐"고 날을 세웠다.
비자가 막힌 이란 측 스태프들은 일단 '우회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전지훈련과 친선 경기를 치른 튀르키예에서 대표팀과 함께 6일 출국해 미국 국경과 맞닿은 멕시코 티후아나로 이동한 뒤 현지에서 미국 비자를 재신청해 입국을 재시도할 계획이다.
후략
후에 발급 해주긴 할것 같은데 쪼잔하긴 하네요ㅎ
이 비자 발급 빌미로도 미국이 뭔가 얻어내려는 심리도 있어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