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클리앙을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사회에서 시니어들로 있는 능력자들, 그들의 양질의 시선을
배우고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ㅎㅎ
본인의 능력에, 성공 공식에 매몰된 탓인지
뭐만하면 내 때는 안그랬다
나 때는 안힘들었고 나 때는 부동산 폭등안했냐
어떻게든 상대적으로 도덕적 능력적 우월감을 어필하는게
2030들이 신경적으로 혐오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알겠는데 그럼 내가 힘든건 힘든게 아니냐? 할 수 있는거죠 그들도
누가 보면 현 기득권의 청년시절은 이세계 전생한 치트 플레이어입니다
다 잘했고 태도 적으로도 완벽했어요 아주
아 이미 불혹인데 아직도 청년인 줄 아시는 분들도 다수 있습니다
그렇게 능력있고 도덕적으로 우월하고 잔뜩 깨어있는데,
그렇게 멍청하고 선동 쉽게 당하고 생각 없는 2030 하나 못 설득하는 것이 부끄러워야되는게 지당하죠
현명한 윗 세대라면 타이르고 이끌어주고 비전을 보여줘야하는게 유교적 질서이고
그러한 능력이 사회적 어른으로써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내 할 일만 잘하면 되는 미덕은 주니어나 청년들에게 주어지는거죠
잘 배우고 1인분 하는 것 ㅎㅎ 그들에게는 그것이 미덕이고
손에 익은 내 몫을 다함과 주니어를 이끌어 전승시키는 것이 시니어의 몫이죠
비난하고 손가락질하고 업신여기는 것은 그냥 꼰대고 무능력함의 증거입니다
그렇게 능력없고 소신없고 생각없는, 국힘내란 세력들에게는 아주 쉽게선동 2030하나 설득 못 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그보다 능력 자체가 없다는 반증입니다
이런 사건 있으면 2030 규탄 항상 한가득인데요
계엄 때도 세월호 때도
시위 나가면 뜻있고 능력있는 젊은 사람들 널렸습니다
당장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 힘 되었던 집단도 개딸들 아니였습니까?
막말로 윤어게인 일베충들에게도
술 한잔 따라주면서
들어주고 타이르고 짚어주면 어어어 하면서 그런가요? 몰랐습니다
하는 청년들 많----습니다 너무 많이 봤습니다
고립되어 그 사상에 갖혔을 뿐 ㅎㅎ
이번 일로 확신하게 된 것은
이러다 또 정권 뺏길 것 같다는 것 입니다ㅎㅎ
정권이 넘어가도 결국 자성이 아닌 손가락질과 비난만 그득하겠죠
ㅎㅎ등신같은 윤석열의 내란으로
운좋게 정권을 먹어서 위기의식이나 소명이 없는건지
2030이 토악질하는 그 논리가
이해가 되는 제 자신이 씁슬합니다 ㅎㅎ
역사상 최초로
아랫세대를 멍청하게 이끈 자멸로 이끈
멍청한 윗세대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ㅎㅎ
제 맘입니다 ㅎㅎ
제가 훨씬 오래한 것 같은데 이런 만 듣는 것도 씁슬하네요
콜레스테롤과 요산문제로
제로 한 잔 했습니다
요즘 싱하 유자 편의점에서 파는데
제 페이보릿입니다 ㅎㅎ
> 제자는 길 가운데서 똥을 싸는 저 사내가 더 나쁜 놈인데 왜 피해 가냐고 물었다. 그러자 공자는 말한다. “길 옆에서 똥 싼 사내는 그나마 양심은 있어 가르치면 되지만 저 놈은 아예 양심 자체가 없는데 무엇을 어찌 가르칠 수 있겠느냐.” '하우불이(下愚不移)'의 교훈이다. 어리석고 못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러시겠죠!
애초에 가엽게 보는게 아닌
어리석고 못나다 로 포기하는 것이
선민사상 그 자체입니다 ㅎㅎ
긁히신다면 본인을 되돌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답답해서 처음으로 어그로 좀 끌어봤습니다 ㅎㅎ
애정이 있기 때문에 말도 더 공격적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내 할 일만 잘하면 되는 미덕은 주니어나 청년들에게 주어지는거죠
저와 같은 세대일 것 같은데요,
그러고 싶습니다만
4050과 2030척진 것을 보니
ㅎㅎ 어렵지않을까요?
그냥 남까지 뭉퉁이지 말고 내가 멍청하구나 자아 비판만 하시면 될듯요.
현명한 세대로 기억될 수 있다면 좋겠으나 어렵지않을까 라고 대답드린거구요
산업화 세대는 빈곤의 탈출
민주화 세대는 민주화
각 세대가 아래로 넘겨준 것들이 존재하는 부분을 말씀드린 겁니다
현명함이라는 표현은
비난/갈등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론으로
그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라는 맥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대답이 좀 됐을까요?
문맥 파악이 안되시는 것 같습니다
태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는 부분입니다
관심이 많아야 정상이죠
기득권이니까요
그리고 관심많아야하는게 정상입니다 ㅎㅎ
본인 처음 입사하셨을 때 사수 눈치 안살피셨나요?ㅎㅎ
요즘 mz들은 안그런다 하실거면
내 문제는 없나 뒤덜아 봅시다 ㅎㅎ
ㅎㅎ
젊을 수 있음 좋겠습니다 ㅎㅎ
이게 꼰대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이렇게 당파적인데 다른 입장과 문제를 가진 세대를 설득한다 이런 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다른 건 어쩔 수 없다 해도 공통적인 것에서 문제의식에 대한 합의점이 찾아지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윗세대는 박정희에게 세뇌당해서
아랫세대는 일베에 세뇌당해서
ㅎㅎ
걍 포기한 겁니다 그게 쉬운길이니까요
옳은 길은 아니죠
맞습니다
저도 제 입에 풀칠하고 제 삶의 무게만 해도 벅찹니다 ㅎㅎ
근데 그 친구들 눈에는 저희가 나아보일걸요
저도 그 나이 때 비슷했거든요
전 이럴 때 생각하는게 노통을 잔인하게... 핍박한게 결국 사람들 맘에 흉터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사람들에기 그게 제일 아픈거 아니까
십년이 넘게 그걸 조롱거리 삼는 것에서 발전이 없는거죠
그러니 사람들은 설득할 맘도 안생기는거구요 ㅎㅎ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는거고
어렵네요 ㅎㅎ
저 또한
말이 너무 비난적이었습니다만
참 어려운 숙제같습니다 ㅎㅎ
지금의 우리도 결국 시간에 따라 소수가 될 것 이고
싫어도 그들이 무대에 올라서는 때가 있을 겁니다
우리가 소수가 되었을 때 목소리에 울림이 있으려면
결국 잘 연대하고 소통하는 것 말고는
제 짧은 지능으론 방법이 안보이는데ㅎㅎ
어렵네요
몇백만명 될 텐데.
이런 케이스도 있고, 저런 케이스도 있는 거죠.
글 쓸 때, 그런 각 케이스들을 나열하고 쓰기는 사실 어렵죠.
추상화하면서 발생하는 오류들이 있고, 온라인이니 특히 더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서로 감안해야 겠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저 또한 클리앙의 특정 속성을 싸잡아 말했죠
전 그래도 2030들이 클리앙 시니어들의 정치 외적인 글들을 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시기엔 정말 큰 도움이 됐거든요 ㅎㅎ
애초에 현생에서 잘나가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커뮤를 할까요 ㅋ
맞습니다.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커뮤니티에 의지해서 정치를 예측하고 실천하는 건 망하는 길이죠. 유명한 예를 종종 보쟎아요.여기서 떠들어봐야 한줌입니다. 어떤 정치의 일면을 살짝 엿볼 수 있을지 몰라도 전체를 판단하기엔 턱없는 공간이죠. 230대 450대 나눠서 몰입해서 싸우는 동안 현실에 바쁜 사람들은 그저 가끔씩 눈팅하고 말섞는 정도지 키워할 여유가 없어요.
유명한 제사상 논쟁이 떠오르네요. 명절 제사지내고 올라와서 와이프랑 옥신각신하는 동안 정말 잘나가는 사람들은 해외여행가있다는 웃픈 농담...
혹여나 술따라주고 밥 주면서 토닥여 준 날..
펨코에 '어어어 하면서 그런가요? 몰랐습니다'라는 분위기보다
"오늘 좌포티에 귀 곪은 썰 푼다. 오마카세 맛은 있더라 " 라는 글이 올라올 확율이 더 높을 거 같아요.
부조리나 박탈을 통해 깨우치고 스스로 바뀌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백날 나이든 사람이 뭘 말해봐야 아나요. 그때만 ㅇㅇ하고 말죠..
빌런에게 당해봐야 아..이건 아니다 사회를 바꿔야겠다가 되는게 아닐까 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많은 빌런을 겪고 이용당해 왔고 그들에겐 지금정권이 자기들을 이용하고 빼앗는 빌런으로 보일뿐입니다. ㅎㅎ
작성자님께서 본문에서 차분하게 풀어내신 생각의 흐름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서로 다른 세대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설명하시기 위해 유교적인 예의범절이나 회사에서 나이와 직급이 높은 선배가 갓 들어온 후배를 챙겨주는 관계를 예시로 들고 계신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회사나 특정 조직처럼 일의 능률을 높이고 기술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곳에서는, 일을 더 잘 아는 선배가 아직 서툰 후배를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식의 역할 나누기가 아주 자연스럽고 좋은 방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가치관이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민주주의 사회 전체를 놓고 보면, 정치를 하고 사회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은 결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훈육하거나 선배가 후배를 자상하게 타이르는 사내 교육 시간과 같을 수가 없습니다.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두고 대화하는 것은 누구 하나가 더 높거나 낮은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권리를 가진 평등한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면서 오랜 시간 차분히 상대를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작성자님께서는 분명 기성세대가 본인들의 생각만 맞다고 고집하며 청년들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태도를 비판하셨는데, 막상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다시 어른들이 윗사람으로서 아랫사람을 훈육하듯 잘 타이르고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낡고 수직적인 관계를 정답처럼 제시하셨습니다. 이는 결국 윗세대가 아랫세대를 가르치려 드는 태도를 비판하시면서, 동시에 윗세대가 아랫세대를 가르치고 훈육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어서 작성자님께서 원래 말씀하시고자 했던 비판의 취지와 조금 어긋나게 들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청년 세대를 바라보시고 표현하시는 방식에서도 묘하게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조심스럽게 엿보입니다. 작성자님께서는 윗세대가 2030 청년들의 현실을 잘 모르면서 함부로 평가하고 무시하는 현상을 아주 매섭게 지적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정치적인 입장이나 생각이 다른 청년들을 가리켜서 그저 술 한잔 따라주며 좋은 말로 다독이고 타이르면 어어어 하며 금방 넘어오고 설득될 수 있는 존재들로 표현하셨습니다.
이는 참으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대목입니다. 작성자님 본인 스스로는 세상을 바라보고 분석하는 데 있어 아주 독립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시는 반면, 타인들의 정치적 신념이나 선택은 그저 누군가 다정하게 달래고 어르고 타이르기만 하면 언제든 쉽게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아주 가볍고 줏대 없는 것으로 나누어 생각하시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함부로 가르치려 들고 얕잡아 보는 것이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하시는 바로 그 순간에, 작성자님 본인 역시 그들의 깊은 고민이나 복잡한 삶의 배경을 존중하기보다는 그저 어른들이 밥 사주면 말을 듣는 철없는 아이들처럼 낮추어 보고 계신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천천히 돌아보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더 나아가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쏟은 노력을 평가하실 때에도, 상황에 따라 너무 다른 잣대를 적용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작성자님께서는 2030 세대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윗세대가 끊임없이 비전을 보여주고 타이르는 노력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성세대에게 아주 무겁고 엄격한 책임감을 요구하셨습니다. 설득을 못 한 것은 곧 능력이 없는 것이라고까지 단호하게 말씀하셨지요. 그런데 바로 그 뒷부분에서는, 나라가 큰 위기에 빠졌을 때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각자의 일상을 포기하고 거리로 뛰쳐나와 오랜 시간 고생하며 마침내 만들어낸 정권 교체의 결과에 대해서는 그저 운 좋게 정권을 거저 얻은 것처럼 아주 가볍게 표현하셨습니다.
특정 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기울여야 하는 노력에 대해서는 마땅히 해야만 하는 무조건적인 의무라고 엄격하게 따져 물으시면서, 정작 나와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들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흘린 땀방울과 피눈물 나는 시간들에 대해서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그 노력을 통째로 무시해 버리시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논리의 앞뒤가 잘 맞지 않습니다. 누군가 타인의 노력을 깎아내리고 힘든 상황을 몰라주는 것에 분노하면서,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이 이루어낸 커다란 성취나 그들이 쏟은 치열한 노력의 시간을 운이라는 가벼운 말로 쉽게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닐까요. 상대방에게 엄격한 책임을 묻고 싶으시다면, 먼저 타인의 노력에 대해서도 그만큼의 존중을 보여주시는 것이 훨씬 더 큰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잘못된 태도나 낡은 생각을 비판하다 보면, 아주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그토록 싫어하던 그 사람들의 말버릇이나 생각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게 되는 늪에 빠지기 쉽습니다.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진짜 소통을 해보자고 진심을 담아 쓰신 이 긴 글이, 읽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나이와 직급으로 위아래를 나누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며, 다른 사람들이 고생해서 이룬 결과를 쉽게 깎아내리는 또 다른 형태의 낡은 글로 읽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남을 향해 뻗었던 엄격한 기준을 본인 스스로의 생각과 주장을 되짚어 보는 데에도 똑같은 무게로 사용해 보신다면, 작성자님께서 이 글을 통해 보여주신 그 깊은 고민들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따뜻하고 단단한 울림으로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오해가 있는게, 저는 극단적 정치 성향을 띄는 친구들과의 일화를 소개한 것입니다
다만 저에게는 깊은 생각거리인게,
짚어주신 내용과 같은 태도가 나에게 정말 없냐?라는 생각에 등골이 서늘해지네요
결국 제가 윗세대로 스스로를 선민으로 규정한다면
동일한 눈높이에서 이루어지는 실질적 공감은 불가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모든 행동에 100퍼센트 그러함이 없었다고 떳떳하게 말하진 못 하겠습니다 ㅎㅎ
본의아니게 대형 어그로를 끌어버렸는데 그 와중에 큰 화두를 하나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뼈와 살이 되는 말을 해도 잔소리로 듣습니다.
그런데 2030과 4050이 소통이 될까요?
제가 2030일 때 회사 팀장 정도면 하늘처럼 보였습니다.
지금 그 나이가 되어보니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힘도 없는 4050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다는 생각이네요.
설득이 안되면 호적에서 파실건가요?
그래도 끌고 가야하는게 부모입니다
현 2030을 뭐 사이코패스 맹견으로 본다면
저와 댓주신 분간에 서로 대화할 수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입장차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성인들끼리 설득이란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하죠. 위의 원문은 어른끼리 알아서 하란 얘기이고 남에게 강권하듯 말해봐야 역효과만 날텐데 무슨 용쓰는 재주로 설득을 하냐는 내용인듯 합니다. 저도 바로 윗세대분들과 입장이 다른 부분은 그냥 공란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우리 세대들도 노친네들의 정치관이 어쩔 수 없어도 그냥 받아들이고 공존해야 하거든요.
머리가 여문 성인의 정치적인 입장은 피해가는 것이 상책이고 서로 공감하는 먼 영역부터 일치시켜 서서히 대화할 준비가 되기전엔 공허한 얘기죠.
본인 자유십니다 ㅎㅎ
화를 가라앉히셔요~
큰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공격적으로 글 작성한 제가 자초한 일입니다ㅎㅎ
너무 기분 상하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도배 좀 적당히 하세요 !
현 2030(정치적으로는 같이 묶이지만 사실 꽤 이질적이라 한 그룹으로 묶는데 무리가 있지요)의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나 혐오도 상당 부분 이해가 갑니다. 이제는 기득권이면서 아직도 약자 정서를 트로피처럼 내세우는 모습이라든가, 내로남불라든가 등등.
다만, 한편으로는 세대가 내려갈수록 전반적으로 조금 더 개인주의적, 혹은 이기주의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당장 나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없더라도 세상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면 결국 그 혜택이 나에게도 돌아온다’는 인식과 믿음은 확실히 약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민주화 세대는 말할 것도 없고 상대적 꽃밭에 살았던 현 40대도 사실 사회로부터 특별히 뭘 받아서 그런 인식을 갖게 된게 아니거든요 >> 여기가 그 선민의식이 시작되는 부분 ㅎㅎ
지금의 4050은 2030 입장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취업도 쉬웠고,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상승의 혜택도 본 '꿀빤 세대'로 보일 수 있겠지만(저는 아닙니다 ㅠㅠ), 이 사람들이 2030이던 시절에는 정부 차원의 청년 지원 정책이 거의 전무했어요. 지금의 청년정책들도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부가 청년 문제를 정책 의제로 삼고, 뭔가라도 해보려고 하는 시도 자체는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런데도 계속해서 불평과 불만만 나오는 모습을 보다 보면, 이 세대는 뭘 해줘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세대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그 생각 자체가 기성세대의 전형적인 꼰대적 생각일 수 있겠지만요.
여튼 이런 근본적인 세대 차이에 SNS와 커뮤니티의 영향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다 보니, 이 문제가 정치적 선택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순간 대화도 설득도 너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가 보고 있는 맥락과 현실 자체가 너무 다르니까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현재 많은 진보 커뮤니티는 정치 고관여층 중에서도 특히 고관여층이 주류이고,
정치 유튜브 소비 비중도 높다 보니 진영에 대한 공격에 상당히 경계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펨코 정치게시판에 가서 이준석을 비판하면, 합리적인 비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보다 "민주당원이 밭 갈러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는 것처럼요.
그리고 전체 4050 중에서 정치 커뮤니티를 꾸준히 이용하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저는 극소수라고 봅니다.
참고로 저도 민주당 당원인데요. 그런데 커뮤 주류와 선호하는 당대표 후보가 다르다는 이유로 박제도 당해보고, 신천지 취급도 받아봤습니다ㅋㅋ
하지만 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느 커뮤든 주류가 듣기 불편한 이야기를 하면 공격받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4050 세대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를 부정해서라기보다, 내부를 향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방어적으로 반응한 측면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아마 정부와 민주당이 2030 세대를 위한 합리적인 정책들을 내놓는다면,
클량에 계신 많은 분들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할 걸요? 결국 세대간 간극을 좁히는 일은 커뮤 이용자들끼리 서로를 탓하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과 지도부가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역사의 흐름이죠
정치와 선거에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수의 의견이 정답이죠
그 책임도 알아서 지는 거구요
다만, 뜻이 있어 선거에 이기고자 하면
상대도 포용하고 설득할 생각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