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WSJ '李정부 강경좌파' 칼럼 반박…"한미동맹 왜곡·신뢰 훼손 우려" | 뉴스1
"미 보수 인사 주장, 韓 현실 반영 못 해…韓 모범 동맹국"
"헌신에 의문 있어선 안 돼…이념 아닌 사실·성과로 평가돼야"
청와대가 이재명 정부를 '강경 좌파'로 지칭하며 한미동맹 약화를 우려한 미국 보수 진영 인사들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 대해 "심각하게 왜곡된 것"이라며 공개 반박에 나섰다.
최성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은 5일(현지시간) WSJ 기고를 통해 "해당 기고문은 정치적 견해 차이를 제도적 쇠퇴와 동일시하고, 일상적인 외교 활동을 한국의 동맹 기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한 것처럼 해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비서관은 "이 같은 주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며,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가운데 하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한국의 헌정 체제와 독립적인 국가기관, 활발한 공론장은 민주주의 쇠퇴의 징후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성숙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