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권리로 시민들 붙잡고 신원 검증하고 검문하고, 때리고 입구 막고 그러나요?
기자 폭행 말고도 조선일보 기자 이름만 보고 중국인이라고 막 허위사실도 퍼뜨리더라고요.
중국 공안 같은 짓 하면서 남들 보고 중국인이라고 몰아가는 못된 버릇은 어디서 배웠는지 묻고 싶네요.
만약 민주 진영 지지자들이 이랬으면 벌써 폭동이라고 난리가 났을 겁니다.
본인들 주장을 관철하고 싶으면 과천 선관위, 서울시장 선거 당사자들에게 가서 시위를 하세요.
법적으로 재선거 조항이 있으니 그걸 밟으라는 건데, 그건 나몰라라 무조건 전국 재선거! 이러면 누가 받아주냐고요.
선관위는 이미 신뢰 잃었으니 무조건 재선거하자?
그 논리면 재선거는 신뢰 가능한가요?
또 선관위를 배제하자는 둥 시위대가 전국에서 감시하겠다는 둥 말도 안 되는 걸로 또 트집을 잡겠죠.
저도 선관위의 부실 선거 사태가 매우 화가나고 관련자 엄벌 및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시위대가 주장하는 건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주말에라도 여야가 만나서 국조 합의를 하든 뭔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저들이 집회 문제없이 하는지 관심이 좀 가네요.
아니 문제가 있네요. 기자 폭행. 동료 시민 검증.
'저들' 이라고 쓴 건 모인 사람 모두를 지칭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누가 저기 모였는 줄 어떻게 알겠습니까...
투표 행위만 민주주의인 것은 아닌 점을...
투표 행위만...
문제(기자 폭행. 동료 시민 검증. 선관위 직원 고립 등)에 어떻게 대처하며 집회하는 지 정도만 현재로써는 보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요.
투표가 차질이 생긴 게 부정선거라고요?
왜 투표에 차질이 생겼는지 이유를 알아야 부정선거 판단을 하겠죠.
만약 선관위 투표지 준비에 고의성이 있다?
그럼 당선 표차에 따라 재선거 판단을 누군가(법원이겠죠) 하겠죠.
서울시장은 잠실7동 등 재선거해도 표차가 안 뒤집어진다고 계산되면,
재선거 안 해야겠죠.
비례의원 등도 표차 계산해 보면 알게 되겠죠.
문제를 풀자는 것인지, 문제는 관심없고 시위가 주인 건지...
시간이 흘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