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게임에서 최고 실력을 가진 방송인이 있는데...
이 친구는 이대남이라 욕을 입에 달고 사는(?) 그런 느낌입니다.
예시로 방송 중에 계엄이 터지자 게임하다 말고 "뭐??? 계엄이라고? X발 내란이다!!! 와 방송중만 아니었으면 X발 국회 가서 폭동 일으키고 싶었는데 까비노 21세기에 계엄 ㅋㅋㅋㅋ"
라고 할 정도로 커뮤니티 용어는 이빠이 쓰는데 상식적인 친구고 말도 꽤 재밌게 해서 즐겨 보고 있었죠.
잘하는 친구 답게 게임이 잘 안 잡혀서 매칭 중에는 노가리를 까는데, 해외여행 이야기가 나오다가 환율로 논제가 넘어가니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니 님들, 내가 이제 28살이긴 한데 코스피랑 환율이 같이 올라가는게 이게 맞는 거임? 나 태어나서 이런 거 처음 봄. 나 어릴 적에는 환율이 1200원대쯤이었는데 무슨 1540원대까지 갔던데??? 이거 맞음?나라 은근 X된거 같은데 왜 뉴스에는 코스피 고공행진만 뜸???"
이러니까 채팅창도 폭주하고... 아 이 친구도 2찍인가 싶어서 채팅으로 '이래서 투표를 잘 해야지' 라며 동조하는 척을 해 봤더니
"미친 소리 하지 마세요... 근데 솔직히 내가 경기도 사람이라 그렇지 인천 사람이었으면 유정복 뽑았을 듯. 박찬대는 토론회 보니까 그냥 인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거 같던데??? 매립지가 땅이 아니면 뭐냐니까 매립지죠 이러는게 맞음??? 아 ㅋㅋ"
여기서 느낀 게, 중도쪽인 사람들도 지금 코스피와 환율이 같이 올라가는 현상에 대해 좋지 않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경제쪽을 잘 아시는 분들이 좀 시원하게 설명을 해 주신다면 나중에 반박이라도 해 볼텐데... yo... 제가 알못이라...
이사람 설명이 납득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