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정책이 좌쪽이라고 우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조국혁신당 밖에서 조국혁신당 정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으니 별 문제 안 되리라 봅니다(뭐 조국혁신당 내부에서도 진지하게 생각이나 하나요). 걍 민주당 2중대라고 생각하죠.
조국의 낮은 호감도가 문제이긴 한데 이거야 뭐... 민주당에도 비슷한 호감도인 분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근데 너무 늦게 합당을 발표했어요. 적어도 작년 말에는 시작해서 으쌰으쌰 했어야 하는데 후보들 준비 다 끝난 경선 직전에 합당발표하면 누가 좋아합니까...
아니면 연초에 합당 대신 선거연대를 발표해서 선거때 같이 선거운동하며 으쌰으쌰하고 좀 친해져서 선거후 합당 발표를 하던가요.
진짜 최악의 시기에 합당을 발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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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해서 무산되었다면 단일화라도 제대로 했어야죠
한숨만 나옵니다 에휴
다만, 당시 정청래 대표가 합당 이야기를 띄운 시기가 안 좋았고, 시간적으로 불가능한 계획을 내세웠을 뿐이었던거 같아요.
과거 선례를 감안할 때, 합당에 걸리는 최소 시일이 두달 이상이고,
이것도 한쪽이 지분이나 요구안을 거의 전면 포기하는 수준일 때 (열린민주당 사례) 가능한 최소 시일이었는데...
당시... 정청래 대표가 합당 이슈를 너무 늦게 띄웠어요.
차라리 1월 초중순 쯤에 합당 논의를 띄워서 3월 중순에 합당 후 통합공관위나 통합선대위를 하자는 주장을 띄우자거나,
아니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선거연대를 하면서 서로 공동경선이며 단일화며 으쌰으쌰 하고, 감정도 좀 해소하고, 공동전선을 펼친 뒤,
8월 전당대회에서 합당과 함께 통합 지도부를 구성하자...
이런 방식의 합당 주장이었으면, 시일도 충분하고, 중앙위원들 설득도 가능하고,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었을 거 같은데,
그냥 냅다 3주 내에 당원 투표 던지고 번개불에 콩 볶듯 합당하자, 상호 지분요구? 요구안 조정? 그건 나중에 하자? 그럼 지금 3월인데... 그 동안에 공천 경선은 어떻게 할거냐? 당규상 중앙위 결의 해서 부의 올려야 합당 당원투표 진행하는데 그건 어쩔거냐 하니까 정작 그건 묵묵부답...
중앙위원들이 이런거 어떻게 하냐 하는데 당원 투표하자 반복...;;;
이래버리니까 중앙위원들이 다 뒤집어진거죠...
그 와중에 조국혁신당도 합병에 대해 딱히 적극적이지도 않았고요. 그냥 하고 싶은 생각 없어보이는거 뻔하게 미적미적 대다가 정청래 대표에게 이게 뭐하는 거냐면서 공격 한번 날리고 끝났잖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정청래 대표도 짬바가 있는데... 합당 어렵다는걸 알면서 던졌다고는 생각하는데,
왜 그 시점에 합당 논의를 던졌던 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김병기 이슈 때문에 시기를 놓친건지... 아니면 합당 논의 띄워서 선거연대 논의를 다 엎어버릴 생각이었던건지..
지방선거 지나고 보니...
이제는 합당 어려운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냥 차기 총선 끝나고 나면 이래저래 정리되려나... 생각합니다. ㅜㅠ
이제 본인 이름 걸어두고 뱃지 없는 물대표에 지역구 없이 비례만 한가득인 정당에게 그 어떤 미래가 있을까요? 지금 조국대표 포함 12분 의원들은 다음번엔 지역구로 나가셔야하는데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게 있었을까요? 정책 대결이라도 하고 낙선했으면 모를까 나름 당대표 뱃지 만들어주기 위해 12명 비례 의원들 다 붙었음에도 그런 모습 없이 네거티브 원툴이었던 지도부의 무능력함이 노골적으로 드러났고요.
당시에 지선 지나면 혁신당 가치가 올라갈 것이니 지금 합당해야 싸게 사는거라던 일부 정치유튜버들의 선동이 사실상 초기재개발 지역에서 신축 빌라 사기치던 꾼들이 쓰던 수법이라는게 명확해졌죠. 그 가치는 구역이 해제됐을때 본질이 드러나는법이거든요..
윤석열탄핵으로 그 효용성을 다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합당될수밖에
없었습니다
말이 합당이지 현실적으로는 인수합병입니다
근데 이 당연한 순리를 당권과 차기대권욕심에 반대하는 일부정치인때문에 못한거죠
대한민국정치사에서 10명 소수정당이 합병하자는데 싫다고 안한적있나 싶습니다.
지선 후 합당+합당반대가 60%이 넘는데 어떻게 지선 전 합당을 하죠? 당원설득에 실패해서 못한겁니다.
그리고 적절한 시점을 찾는것도 지도자의 역량 중 하나죠.
강훈식 실장 김민석 총리 해외순방 때마다 비난 하고 비호감도 작성해놓고 지분 요구하면서 합당요구 ,
이번 평택 선거 때처럼 김용남 네거티브 열심히 해놓고 연대 요구한것처럼 후안무치 해야하다고 해야하나 일머리 없다고 해야할까나 ,, 합당을 할거 였으면 적어도 사면받고 나서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표현이라도 하던지 죄송하다고라고 하던지
해야지 이재명 정권에 날선 겨루기만 하면서 비호감작하다가 합당요구 하면 누가 좋아하겠냐고요,
빌드업을 제대로 쌓던지...
실상은 대선 끝나고 대선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민주당내 인사들이 당내에서 선거에 서로들 나가려고 했을건데,
조국사면후에 합당하자고 하면서 민주당내 지분 요구 해서 선거나가 대권주자로 뛰고 싶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이게 합당은 언젠가 해야겠지만 시기적으로 맞나 하는 생각은 들었음 ,
그냥 욕심만 가득하니 빌드업도 못하고 이미지 관리도 못하고 끝났음 ,,
양당 모두 지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모든걸 내려놓고 협상에 임해야죠..
전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