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여러분들이 20대라고 생각해 보세요

Apple.co.kr ·

조회 4,932 · 공감 13 · 댓글 24

모공에서 글을 보면, 20대가 이해가 안간다고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기 모공에서 그런 글 쓰시는 분들이 저처럼 대부분 40대, 50대 주축일거라고 봅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지금 20대로 돌아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현실로.  정말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니들이 노력을 덜해서 그래,  우리때는 뭐 좋았는지 알아?  등등등  정말 자신있으신가요?   전 자신없습니다.  지금 20대로 성공할 자신이 없어요


저는 꽤 오래전부터 입사지원서를 받고 부서에 사람을 채용하는 포지션에서 일하다 보니,  입사지원서를 받아보면서 "야.  이런것까지 다 준비하나?"  등등의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채용을 해보니깐,  정말 사람 안 뽑는구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저는 진짜 난 운이좋다.  난 정말 편한 시대에 태어나서 잘 누리고 살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서울에 사는것도 내 능력하고는 전혀 상관없고,  처음 어렸을때보다 지금 나이먹고 늙은 시점에 서울은 더 고부가 가치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제 능력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먼저 태어났고, 부모님이 서울에 살고 있었고 제가 이동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정말 매일매일 감사하면서 삽니다. 



댓글 24

  1. 전시품물건 · · 공감 1
    2030 민주당 찍게 하려면 답은 간단하죠. 먹고 살기 쉽게 하면 됩니다. 취직도 쉽고, 내 집마련도 쉽고, 결혼도 쉽고.. 안 뽑아줄 사람 어딨습니까. 2030을 포기하기 이전에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려 노력해봅시다.
  2. 팟둘 ·
    @전시품물건님 2번 찍어서 그런 세상이 올 것 같으면 저쪽 찍어야죠 뭐
  3. Canislupus · · 공감 7
    @전시품물건님 바로 초치는 답글 나오네요ㅋㅋㅋ
  4. 느긋한사람 · · 공감 4
    @Canislupus님

    ㅋㅋ 그러게요 '그래서 국힘 찍는게 말이 되냐'는 답변은 무적 치트키인가요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무슨 주장을 가져오던 '그런다고 2번을 찍냐'로 반박할거면 건설적인 토론과 발전이 진행이 안되죠 에휴
  5. 스윗피치 ·
    @느긋한사람님 왜 국힘이 좋은지 설명하시고 설득하시면 됩니다.
  6. 느긋한사람 ·
    @스윗피치님

    이건 갑자기 무슨 소리죠? 왜 국힘이 좋은지 설명하라구요? 갑자기요? 오타신가요?
  7. 스윗피치 ·
    @느긋한사람님 국힘 찍는게 말이 되냐는 답변은 무적 치트키인가요라고 하셔서요. 건설적인 토론과 발전이 진행되려면 2번 찍은 분들이 왜 국힘이 좋은지 설명하고 설득하면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2번 찍은 분이 아니셨다면 죄송합니다.
  8. 느긋한사람 ·
    @스윗피치님

    아 무슨뜻인지 이해했습니다. 당연히 2찍은 아니구요 ㅋㅋ

    제 말의 취지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그렇다고 2번을 찍냐' 한마디면 거기서 대화가 종결되어버리니 벽에 대고 말하는 듯한 답답함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다시 보니 님이 이해하신대로 오해할수도 있게 쓰긴 했군요 제가 댓글을
  9. 살인의주걱 ·
    그런 차원에서 기득권에게 저항하는 2030까지는 이해할 수 있죠. 그런거 깨라고 투표를 하고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거니까.

    근데 과연 지금 2030 극우 세력이 그 범주 안에 들어가는가에 대해서는 달리 판단해야죠
  10. Apple.co.kr ·
    @살인의주걱님
    그 판단. 극우세력 등등은 결국은 전제가 내가 옳고 저들이 틀리다라는 건데, 그 세대들도 그들만의 생각으로 반대로 볼거에요.
  11. 살인의주걱 · · 공감 1
    @Apple.co.kr님 그 세대를 설득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세력이 절대 다수가 되어서 이 사회 주류가 된다? 그냥 그 사회는 쇠퇴의 길만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12. 깜깜해 · · 공감 1
    동의합니다.
    솔직히 지금 20대애들은 창업이나 재테크뿐이 없는거같네요.
    근데 저도 40대인데 언제까지 회사다닐지 모르겠고 비슷하긴합니다. ㅎㅎ
  13. 전시품물건 ·
    @깜깜해님 열심히 공부했더니 ai가 일자리 다 대체하니 얼마나 허탈합니까. 그들 눈엔 노조도 이미 기득권인데 노조는 파업이나 해서 몇 억 받아가니 화가 날 수 밖에요. 나는 들어가지도 못하는 자리를 노조는 파업하며 돈이나 받아가잖아요. 슬픈 현실입니다.
  14. sanyas ·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입사지원서 검토 할 때 학점이라던지 대외활동이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과는 천지차이로 엄청난 노력들을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운이 좋아서 취직하고 생활하고 있다구요.
    그래서 베풀기위한 정책을 펼치는 민주당을 뽑아줍니다. 내가 잃을게 더 많지만 그래도 뽑아줍니다.
    그런데 20대는 그런 민주당을 싫어하더군요. 저는 국힘되어도 나쁠게 없긴 하지만 그냥 내 자식을 위해 꾸준히 민주당을 뽑을거에요
  15. 유성리베라호텔 ·
    현재 2030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옳습니다.
    김어준, 친문 적폐를 청산해야.
    2030에게 지지 받을 수 있는 출발선에 다시 설 수 있습니다.
  16. 일리맛있어 ·
    지금 2~30대에게 민주당은 제 20대의 민자당, 신한국당 이겠구나... 생각하면,
    민주당-기득권에 대한 반감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찾는 대안이 저 '국힘' 세력이라는 점 비극이겠죠.
  17. 비밀댓글입니다 ·
    우리 윗 세대 지금은 많이 퇴직하신 58개띠들이 어찌보면 더 개방적인 것 같은 기분까지 듭니다.
    그분들은 본인이 부서장이나 회사 간부로 재직 당시 신입으로 들어오는 90년생들과의 세대차이에 충격을 받고 '90년생이 온다'같은 책이라도 읽으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한테 읽으라고 한권씩 돌린 책이기도 합니다.)
    이제 90년생들이 온 지 10년 넘어서 00년생들이 온다를 대비해야 할 시기인데 사회적 분위기가 반발심을 더 키워서 세대 갈등을 부추기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8. mindinblue ·
    고3때 지하철 종로역이던가 내리는데 시위대가 시위를 해가지고 난리였죠. 최루가스가 지하철까지 내려오고 저는 눈물 콧물 흘리고 지하철로 시위대가 뛰어 내려 오는데 그걸 경찰이 쫓아와서 몽둥이로 허벅지를 마구 때리면서 붙잡아가고 저는 본능적 두려움에 가방에서 교과서 꺼내들고 시위대 아님을 강조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19. 가중치 ·
    정치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왜 그럴까요?
    개인의 자유인데 말이죠
  20. 붉은용 · · 공감 4
    지방대나와서 IMF 도 뚫고 취업했습니다. 서울 올라와 옥탑방500에 20 으로 방잡고 개발엔지니어로 중소기업에서 10시 11시까지 근무하고 8시반 출근 했습니다. 토요일에도 일요일에도 근무했습니다. 개발실에 처박혀서 납땜질하면서 한달에 두번 빨래 데이 있었습니다. 워라벨요? 그게 뭔가요? 인생이 쉬워보이나요? 업종 전환하기 전까지 극악의 난이도 인생이었습니다
  21. Nespresso ·
    저도 공감합니다. 30대 초반 취업하면서 지금 까지
    일 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그때는 조금만 취업에 대한
    노력/의지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취업 할 수 있었고,
    학창 시절 공부를 좀 더 잘했고, 못했고는 조금 더 좋은
    직장이냐 아니냐 차이가 있었을 수는 있지만 지금 처럼
    취업이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대학생들 졸업 하면 취업 하는거 어떻게 할까?
    요즘은 중고신입 뽑으려는건 기본이고, 그 조차도 쉽지
    않은데 또 그 중고신입 타이틀을 얻기 위해 어디서 경력을
    쌓고, 뽑아주질 않는데 어떻게 경력을 쌓을 수 있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20/30대 비난 하고 싶은 생각 전혀 없고, 부디 건강한
    나라, 건강한 경제에 이바지 하는 역할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어떤 것이든 마찬가지이지만 극으로 치닫고,
    무지성으로 판단하고 욕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극우든 돈벌이면 뭐든 해도 된다는 생각 등)
    비난보다 대안 있는 비판도 좋잖아요.

    20/30대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22. 편식하지않겠다 · · 공감 1
    그들의 현실에 대해서 이해가 안된다기 보다는 그렇게 해서 마지막에 자기 파괴적인 선택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힘들죠.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희망을 잘 찾아봐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희망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려울 정도의 지난 1년의 국정 수행과 서울시장의 실정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자기 파괴적 비토가 가장 치명적인 인생의 순간이 십대와 이십대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23. 그레이시치 ·
    성공할 자신이 없는 것과 수구화되어 국짐을 지지하는 것에 무슨 상관 관계가 있죠? 국짐은 소득을 올려주고 일자리를 더 만들어 준답니까?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인맥으로 끼리끼리 해먹자 성향이 더 큰 것이 국짐 아닌가요? 국짐은 애초에 좋게 해 줄 생각이 없는 것이 보이는데, 민주당쪽은 좋게 해주겠다고 해 놓고 안해서 더 싫다는 것인가요? 지금 20대의 상황이 30년 전 시점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그러니 뭐, 모든 세대가 같이 죽자는 선택을 하는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전반적으로 수준이 하락한 겁니다. 취업 면접 서류에 스펙 1줄 더 쓰겠다고 노력은 했겠죠. 그래서 그게 진짜 실력이 늘었나요? 지금이야 AI 때문에 신입을 잘 안뽑지만, 3년전까지만 해도 신입 면접 아주 많이 했는데, 그냥 실력이 더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요구하는 것은 더 많아요. 이것이 객관적인 팩트입니다. 경제 발전했으니 뭐, 같은 비용이면 더 떨어지는 인력을, 같은 능력의 인력이면, 전보다 더 높은 급여를 줘서 데려와야 한다는 동의하겠지만, 그게 채용 후 교육을 전보다 더 많이 해야하는 인력을 뽑는 것은 아니죠. 우리 회사도 신규 인력 뽑고 싶습니다. 그런데 안 와요. 대기업 급의 대우가 아니면 안 와요. 아, 안 왔었죠. 현재는 우리 회사도 그냥 포기하고 내부 인력을 더 효율적 운용으로 바꿨습니다. AI 를 더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로요. 말이 샜는데, 수준이 하락한 것은 상식적인 사고의 수준도 하락한 겁니다. 즉, 옭고 그름에 대한 평균적인 평가 소양도 떨어지는 세대라는 거죠.
  24. 붉은화살 ·
    모두가 대기업으로 가려고 하는 이유를 450대분들은 잘 이해를 못하는 거 같아요.
    제가 50대 초반이고 2001년 코스닥 업체가 첫 직장이었는데 제 첫 연봉과 이 당시 삼전 신입사원 연봉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때도 물론 대기업을 선호하긴 했지만 지금 정도는 아니었어요. 저도 무조건 대기업을 선호하지 않고 강남에 있어서 출퇴근 편한 중소기업을 들어갔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2배 많게는 3배까지 차이나죠.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