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가, 국가가 그들에 대해 정말 무관심한가요.
민주당이나 국힘 같은 유력정당들이
다 청년세대를 배척하고 무시해요?
청년들을 위한 정책도 안내고 아무런 지원이 없나요?
집값이 오르고
노동가치가 떨어지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세상이 팍팍해지면
고통은 청년만 겪는게 아니라 전세대가 아울러 고통받습니다
(다만 그 고통에서 빗껴 나갈 수 있는
운이 좋은, 매우 좋은 일부만 있을 뿐이죠. )
그러면 우리 사회 전체가 발전적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야 할 공동체의 일원이잖아요.
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사회 전체가 느끼는 어려움에 비해
2030이 뭔가 더 큰 어려움을 느낀다면
그건 해결해줘야지요.
어떤 부분에 그런 요소들이 있을까요?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아신다면 말 좀 해주세요
같이 나눠서 고민해볼게요
진짜 뭐가 있는지.
제가 주변에서 들은 말로는
페미 - 연금 이거 두개가 반민주당되는 다리였단 느낌이네요
페미로 남성지지자 잃고 연금은 청년이 앞으로 더 내고 받지 못할 거란 인식이 있는데 제대로 설명해주진 않는 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요
예컨대 연금 수급율을 조정하면 기 연금수령이나 혹은 연금수령기준에 근접한 연령 이외에는 차등적으로 다 영향(부정적)을 받게 되지 않나요?
더내고 더 받는게 가능할지에 대한 불안함이겠죠 연금고갈이 당장 4050 연금수령시기엔 오지 않으니까요
연금정책, 솔직히 당장엔 상관 없어보이지만 미래에 못 받을 것처럼 보이니까 당겨서 싫어하는 거죠
건보 확대, 미래에 건조 재정 적자 나서 내가 못 받을 것처럼 보이니까 당겨서 싫어하는 거죠
청년 정책과 별개로, 이런 식으로 청년들한테 반감을 부는 정책들이 있고요
청년정책이어도 방향성이 잘못되어 투자한 비용에 비해 효능감이 없는 정책도 많은 게 문제기도 하지요
후자야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통하겠지만 전자가 유독 청년 세대에서 강하게 나타나고요
무엇보다도 청년 세대의 핵심은 다원화랑 개인주의라고 봅니다
그 개인주의의 공간인 인터넷에 대한 통제들이 좀 더 민감하게 다가올 겁니다
선거에서 단순하고 자극적인 반페미니즘 공약처럼 그들의 입맛에
맞는 카드를 던져주었다면 결과는 달랐을겁니다.
공동체의 안위보다 감정적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는 극단적 이기주의로 봅니다.
전 그런 2030은 보지 못했는 걸요?
(지금 생각해보면 뭘 해줄 능력도 없었던것 같네요)
맞습니다.
비교할 꺼리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아무 것도 없는 것과 거의 같았죠.
: 이념의 공백 발생. 특히 댄한민국이라는 공화국의 민주주의 건립 이념의 기틀을 제공하는 임시정부, 419,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혁명사에 대한 공백이 발생했습니다.
2. 이명박의 국정원을 통한 일베 펨코 등의 놀이터화
: 왜곡된 이념이 장기적으로 매우 강하게 고착되는 경험을 누적시키는 장소들로, 청소년기에서 30대 초반까지 여기서 놀았다고 치면 그 뒤로 정치 성향은 바뀔리가 만무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보기엔 이 두 가지 때문 같습니다.
저 1,2번 현상의 결과로 능력주의, 사실상 능력만능주의가 이들을 지배하고, 그 대척점에 있는 대상 전원은 잠재적으로 혐오의 대상이 되는 간단한 도식입니다. 가령 여성, 장애인, 노령층, 외국인 등등이죠.
무엇보자 이들이 무서운 것은 혐오 대상에 대해 조롱하는 방법론이 매우 구체적으로 프로세스화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혐오를 드러내고 전파하며 증폭하는, 그러니까 표현 전반의 과정이 이미 굳건히 내면화해 있다고 보여집니다.
민주당을 뽑지만 그나마 국힘보단 덜나쁘다고 생각해서 뽑는거에요.
개인적으로 이재명정부의 농지 전수조사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많이 줬다고 생각하는데 농업에 종사하던 고령자들의 유일한 재산을 강제매각하라고 한것..이런 규제들에 대한 반발이 큽니다. 클리앙 분중에 부산거주하시는분도 그것때문에 포크레인으로 밀고 다시 밭 조성하시는분도 있잖아요..
하여 젊은 친구들과 우리세대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되는데
추가로 말씀하신
일자리 노동가치 등보다 훨씬..,
한국사람에게 집이라는게... 뭐 아시잖아요.
혹은 여러분들은 20대때 집살생각을 하셨나요? 라는 글도 보이던데
젊은이들의 분노를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인생의 계획이라는걸 짜야 하는데 답이 안나오잖아요.
내가 군대 제대후 매달 얼마씩 모아서 어떻게 어떻게 어디에 전세를 구하고 결혼을 해서 맞벌이로 어떻게 어떻게 해서 어디에 내집을 마련해야겠다 근데 부동산 거품이 너무 커지네 괴롭다.
이건 모든 세대가 경험하겠죠?
지금의 4~50대 우리 기성세대도 겪었던거잖아요.
근데 그 무게감이 차원이 달라요.
지금의 20대 30대 친구들이 우리보다 똑똑하기는 곱절로 똑똑해서 알건 다 아는데
감당해야 할 무게감이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거죠.
왜 저들이 극우화되고 망가지고 있을까 고개저으며 손가락질하고 얄밉게 보기보다는
안쓰럽게 바라보며 보듬어 주어야할 시기입니다.
지금의 2~30대 아이들
정말 정말 불쌍한 세대에요.
쉽게 예를 들자면요.
불법은 아니지만 편법으로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걸 묵인하고 너도나도 자산을 증식했죠. 어디까지나 불법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떳떳한 방법도 아니죠. 그렇게 모두들 자산을 증식했어요. 그리고 그걸 보고 자란 다음 세대들(2030)은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학습했습니다.
나라가 시끄러워지고 정권이 바꼈습니다. 그런데 왠걸? 편법도 악법이라고 그간 행해왔던 자산 증식방법을 막아버렸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내 차례가 됐다 싶었는데, 입구컷 당한거죠.
그래. 편법도 악법이라니, 모두가 공정하게 단통법마냥 다같이 비싸게 살자. 인정하려고 했더니 이게 웬걸? 그 정책을 낸 정부 인사들은 다들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 1채씩은 다 가지고 있네요?
예시가 적절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좁고 얇지만 제 주변 2030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런 심리가 가장 커보였습니다.
그에.비해 지금의 20, 30은 혜택이 참 많더군요
지하철 개찰구에서 나갈때 "청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들으면 저렇게 까지 보호를 받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가끔 들어요
힘앞에는 굴복하거든요.
어줍잖게 이해한다, 포용한다 하는 순간 호구되는거죠
모바일과 온라인게임 세대에요
오락실에서 예의범절(?)을 배우던 세대가 아니라
익명에 숨어 적응한 세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