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밖에는 없죠.
지금 시스템상에서는 민주당 국힘 아니면 바로 사표가 되니
맘에 안 들어도 국힘이나 민주당 둘중 하나를 선택하는 거죠.
사표만 되면 다행이죠. 원하던 후보가 1%차로 졌는데 성향이 비슷한 3당이 1-2프로 받았으니 그 3당은 역적이다 욕 먹는 경우도 있죠.
양당제가 극단으로 간 미국을 보세요. 우리도 저 길을 따라가는것 같아 무섭습니다.
민주당에서도 국힘에서도 양당제가 문제라고 자주 립서비스는 하지만
결국 중대선거구 한다 하다가 안하고, 지역의원 비례대표 기준을 2%에서 5% 올리고, 소수정당 위한다고 비례대표제 개편하고는 양당 모두 위성정당 만들고
두 당 모두 말만 안하지 “사표 되잖아 소수정당 뽑지마~ 우리 둘이서 천년만년 양당제 해먹을꺼야~” 이렇게 생각 하는거 같습니다.
최소한 선호투표제 중대선거구가 통과가 되야 합니다.
5-6개 정당이 각각 10-20% 득표율 나눠갖는 구조면 이상적일거같지만 안될거같아요
국힘쪽도 민주당쪽도 분당해서 나온 당들은 다 결국 망했죠. 지금 시스템상에서 분당에서 나오면 표가 갈라지고 사표만 잔뜩 생기는 구조라 배신자라 욕 먹으니 이런거라 봅니다.
선호투표제같은 선거제도로 분당에서 나온 소수당 지지자에도 구애를 보내야 되는 구조가 정착이 되면 그럴 일이 없어질꺼라 봅니다
보수세력은 선거철엔 귀신같이 하나로 뭉치더라구요...
힘세고, 이기는 편 지지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다당제 없었으면 극우 세력이 우파 정당 들어가서 찬탈을 하게 됩니다.
결국 선택지가 두개밖에 없으니 결과적으로 극우세력이 쉽게 권력을 얻게 되고요.
미국도 보면 2016년 경선때 트럼프를 위시한 극우세력이 힘을 합해 공화당내 다른 세력들을 밀어냈죠.
한국도 국힘내 강렬 극우세력들이 장대표 밀어줘서 지금 이 난리 아닙니까
제 3당을 찍으면 콘크리트가 두꺼운 세력이 필시 득세하게 되어있는 구조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3당의 수준들도 한참 미달이고요. 비례대표로도 딱히 지지할 곳도 없습니다.
그 구조가 결국 지금 선거제도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세력이 있던 소규모 정당들도 망했으니 그게 무서워서 구조가 고착되고 있죠
다당제 하려고 하면 양당이 두들겨 팹니다.
열린우리당, 안철수당 등. 좀 강한 애들 나오려고 하면 누구보다도 합심해서 두들겨 패요.
이미 역사에서 다 보았죠.
양당 모두 눈 앞에 이익에 꽃혀 미래를 망치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국힘은 기대라도 안 하지만..
진영 전체의 스펙트럼이 모여서 당내에서 1차적으로 걸러지고 그게 정치시장에 나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양당제는 어느정도 똥을 걸러내는 시스템이에요.
근데 그게 위태로우니 문제죠.
신천지니 극우세력이니 뭉쳐서 몰표를 주는 집단이 입당하면 바로 끝나는거에요.
미국 공화당도 트럼프 지지세력은 2016년에 한줌밖에 되지 않았어요. 근데 예네들은 뭉쳐서 몰표를 주니 다른 세력들을 밀어냈죠
국힘도 이상한 극우세력이 잔뜩 입당해서 장대표 밀어주고 윤이랑 싸우던 한동훈 탈당시키고 저러는데 위기감이 안 느껴지시는거 같아 답답합니다.
정당 내부의 여과 시스템은 당원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극우 세력이 들어와서 힘을 쓴다는 이야기는 당원 조직과 지지자 풀이 망가졌다는 이야기에요.
1당원 1투표이고 투표 안 하는 당원들도 많은데 신천지나 통일교 같은 세력이 수십만씩 몰표를 주면 어떻게 이깁니까?
미국 공화당도 당내 세력이 나눠져서 트럼프 등장 전까지는 잘 돌아갔습니다
독일 다당제가 나치당을 만든게 아닙니다.
독일 민주주의는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사민당이 다수당인데도 빨갱이들 싫다고 총리직 안 줘서 국회가 사분오열되서 끝난겁니다.
그들이 규모를 키울수 있던건 혐오를 거르는 것 없이 대중에게 전달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거대 양당이었으면 내부 싸움을 이기지 않고는 그런짓 못합니다.
다당제 양당제 장단점이 있고 맞게 써야 정치가 큰 문제 없이 굴러갑니다.
진보가 다당으로 갈라지면
보수는 통합해서 먹겠죠
가장 이기기 좋은 길은 단일 노선이죠
선호투표제등이 되면 갈라져도 나중에는 통합되게 됩니다
미국 돌아가는 꼴을 보고도 우리는 괜찮아 하는 분들이 많아 보여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