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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우리는 괴물을 키웠다. 58

61
2026-06-05 11:45:05 수정일 : 2026-06-05 21:21:11 218.♡.129.2
smiledoc

2-30대 남자의 우경화라는 키워드가 등장한지 수 년이 지났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이 있지만, 조금 다른 방향에서 접근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수도권에서 작은 의원을 운영합니다.

환자의 주연령대는 4~50대입니다.

환자문진 중 반드시 묻는 질문이 직업입니다. 만약 직업이 주부라면 가사노동의 분배에 대해 묻습니다.

노동강도를 알아야 질병의 예후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4-50대 여자 환자에게서 아이들의 가사노동 참가율은 0입니다.

즉 아이들은 집안 일을 전혀 하지 않고, 100% 엄마가 다 하거나 일부 아빠가 같이 합니다.

그런 일 할 시간에 공부하라는 부모의 배려일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럼 그 시간만큼 공부를 할까요?  답은 모두가 알다시피 전혀 아니다 입니다.

그 시간에 그냥 스마트폰을 봅니다. 

부모는 아이가 궂은 일을 하지 않고, 그 시간에 자기 개발에 몰두하게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이는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부모가 그 아이의 모든 부분을 대신 해주는 샘입니다.

이 아이가 크면 어떻게 될까요?

네. 자기는 "받는 것"이 당연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어려서는 부모가 자기 일을 대신 해줬고, 성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해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부분은 경험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을 수록 이러한 성향이 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아까 굳은 일을 부모가 대신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게 어떻게 이어지냐면 "자기는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로 이어집니다. 음식을 만들고,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하고 등등의 하찮은 일은 내가 할 일이 아닙니다. 조금 더 확장하자면 직업적으로도 나는 하찮은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를 합치면 아이는 커서 하찮고 굳은 일 당연히 남이 대신해줘야 하는 일이고, 자신은 대우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고 "나는 받아 마땅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남이 나에게 주는 것이 고마운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 인식합니다. MZ세대의 이해할 수 없는 근거없는 비대한 자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최근 수 년간 민주당 정책기조에서 가장 큰 화두는 청년문제와 출산율입니다.

청년주택, 출산휴가 등등 청년 정책자금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혜택은 청년과 노인에게 집중되고, 실질적으로 세부담을 하는 4-50대에게는 혜택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손해가 나는 정책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청년측은 혜택을 주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점점 떨어지고, 오히려 소외되거나 손해를 보는 4-50대에서 민주당 지지가 유지됩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지금의 청년 층에게는 "받는 것이 너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뭔가 해줘서 고마워,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구나가 아니라 "청년에게 당연히 줘야지, 근데 왜 이거 밖에 안 주는 거야, 더 줘"입니다. 

그 자금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는 전혀 관심없습니다.

임대주택 따위를 나한테 주는 거야? 그냥 아파트 지어서 줘야지입니다.

"해 줘"와 "더 줘" 이게 핵심입니다.

그러면 어째서 국민의 힘에 투표하는가.

간단합니다.  민주당은 만만하고, 국민의 힘은 무섭기 때문입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패턴이지 않나요?

맞습니다.

땡깡입니다.

3-4살 유아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길거리에 누워서 난장판을 피워서 부모를 곤란하게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니가 해 줘", "나한테 더 줘"를 들어줄때까지죠.
땡깡을 부리면 바로 싸대기를 후려갈기거나 줘 패는 부모에게는 절대 땡깡을 부리지 않습니다.

들어줄 것 같은 부모에게 부리죠.


이 땡깡에 대한 대처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시입니다.

아이들은 땡깡을 부려서 무엇인가 얻어내면 학습효과를 가집니다. 그래서 다음 번에는 더 심하게 땡깡을 부립니다.

그래서 또 얻으면 더 큰 학습효과를 가집니다. 그래서 더 난장을 부리죠.

지금은 이 땡깡이 국가단위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괴물은 우리가 키워낸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만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탕을 손에 쥐어줘봐야 더 큰 사탕을 내 놓으라고 땡깡을 부릴 뿐입니다. 

청년이 살기 힘들다고요? 

언제는 살기 좋았던 때가 있었나요? 그냥 그 시대에 태어난 사람은 그 시대의 십자가를 질 뿐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고 내가 대신 지어 줄 수도 없습니다.


바닥에 누워서 땡깡부리는 아이를 무시하고 엄마가 그냥 가버리면, 아이는 눈치보다 벌떡 일어나서 엄마 앞으로 달려와서 다시 드러누워 땡깡을 부립니다.  계속 무시하면 결국에는 더 이상 땡깡 부리는 짓을 멈춥니다.

그렇게 해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 한다는 것을 학습하니까요.

집에서는 하찮고 힘든 일도 시켜야 합니다. "네 일은 네가 해"가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말도 안되는 청년정책을 지속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거 준다고 고마워하지도 않고, 더 안 주는 것에 분노할 따름입니다.


제가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50년 살면서 한 가지 얻은 교훈은 "내가 먼저 베풀지만, 고마워하지 않는 자에게 더 이상  베풀 필요없다." 입니다.


smiledoc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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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8]
메론밥
IP 121.♡.141.134
11:49 2026-06-05 11:49:10
·
40-50을 챙기지 않는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근데 왜 계속 표를 베풀고 계시신지요 ..
smiledoc
IP 118.♡.192.51
11:49 2026-06-05 11:49:51
·
@메론밥님 그게 "우리"를 위한 것이니까요.
커피너마저
IP 106.♡.209.104
11:51 2026-06-05 11:51:27
·
@메론밥님
자녀들의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라서요
메론밥
IP 121.♡.141.134
11:52 2026-06-05 11:52:21
·
@smiledoc님 근데 왜 젊은 층은 불만을 가질까요?
세상은 분명 살만한데 잘못 키워서 그렇다는 건가요?
elmocci
IP 183.♡.252.72
11:55 2026-06-05 11:55:34
·
@메론밥님 글을 곰곰히 읽어보고 성찰을 먼저 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만족/불만족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내가 더 가져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면 불만이 생깁니다. OECD 선진국에서 자살률이 더 높은것은 기본적인 삶의 질이 떨어져서는 아닐 것입니다.
메론밥
IP 106.♡.135.224
12:00 2026-06-05 12:00:44
·
@elmocci님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4050 남성 자살율이 제일 높습니다
masaki99x
IP 108.♡.229.94
12:02 2026-06-05 12:02:19
·
@메론밥님 불만은 어느세대나 늘 있는겁니다. 2030만 불만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만 내용이 다를뿐이겠죠.
불만에대한 해결책을 찾는게 성장인거고 어른이 되는것이겠죠.
하루 아침에 불만을 해결하고 싶다면 모여서 혁명을 하면 될것이고, 그게 안될거 같으면 시스템을 이용해서 본인들의 불만을 해소하면 될겁니다.
지금의 40506070+들 때떄로는 모여서 혁명 비스므리 한것도 했고, 현행 헌법체제내에서 원하는 것을 일부 이루었습니다. 다 우리 스스로들 모여서 했지 정부에게 징징대면서 한적은 별로 없을겁니다.

6070+분들은 고도성장기분들로 가난한 생활에서 경제발전을 이룩하신 세대고 4050들은 IMF를 직격으로 맞은 세대입니다. 그 어떤세대도 편하게 지낸적이 없는데, 우리만 힘들다고 하는건 그저 어린애들 징징대는걸로 밖에 안보이는게 진정한 현실일뿐입니다.

눈을 밖으로 돌려서 해외의 2030들도 불만들은 있으나 그만큼 본인들도 스스로 노력하고 문제 해결하면서 삽니다. 그리고 솔까 해외애들 스펙도 좋은애들 넘쳐납니다. 대한민국 2030만 스펙좋은게 아닙니다. 우리만 대단하다는 착각은 하지 맙시다.
메론밥
IP 106.♡.135.224
12:08 2026-06-05 12:08:23
·
@masaki99x님 무슨 착각을 한다는 건지요?
원하는 곳에 투표를 안하니까
제대로 못배워서 잘못된 세대로 낙인 찍는 행태를 보고 의문들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masaki99x
IP 108.♡.229.94
12:16 2026-06-05 12:16:31
·
@메론밥님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 옛날부터 세상의 추세가 그랬으니까요. 요즘애들은 어른들말 안듣는다고, 메소포타미아의 기록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좀 있어보입니다. 과연 지금 2030이 바라는 세상은 과연 지금보다 나을까? 하는거 말입니다. 2030도 언젠가는 기득권이 될텐데, 치열하게 경쟁만 하면서 얻은 기득권이라면 지금의 405060들 보다 더 그 기득권에 연연해하지 않을까요? 따라서 더 잔인하고 인정머리없는 세상이 될듯한데 그게 과연 좋은걸까요?
elmocci
IP 183.♡.252.72
12:25 2026-06-05 12:25:41
·
@메론밥님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는데, 민주당 지지율하고 자살율이 인과관계가 있습니까? 답을 기대하는 질문 아니니까 답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메론밥
IP 106.♡.135.224
12:27 2026-06-05 12:27:52
·
@elmocci님 2030이 상대적 불만족이 크다는 주장을 하시는거 같길래 반박한것 뿐입니다
메론밥
IP 121.♡.141.134
12:47 2026-06-05 12:47:06 / 수정일: 2026-06-05 12:47:31
·
@masaki99x님 내 자식은 유학 보내고 학원보내고 좋은 명문대 보내고 좋은 곳에 취직 해야 하는것이 인간 본능입니다. 그렇게 키웠다는걸 본문에서 적어놨네요. 그렇게 커온 젊은층이 그걸 경험해서 행복했을까요? 경쟁 없는 행복한 세상 그런 것을 지향하는 405060이라면 그분들을 존경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masaki99x
IP 108.♡.229.94
13:03 2026-06-05 13:03:20
·
@메론밥님 일단 님이 말하는 인간의 본능이란건 웬지 대한민국 부모의 욕망에 더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인간의 본능은 본인의 자손을 많이 퍼뜨리는것이겠지요.
그리고 어떤부류는 입시경쟁에서 성공한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할것이고 다른부류는 기술의 영역에서 혹은 사업 스포츠 영역에서 본인이 만족할만한 수준을 얻어서 행복해 할것입니다. 꼭 동아시아식 명문대 입시가 본능이요 행복이라할수 없을겁니다. 오히려 그거밖에 모르기때문에 그것만이 행복이라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건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경쟁입니다. 경쟁이 없는 세상은 글쎄요..... 혼자만 존재한다면 가능할지도요. 그러기에 성공한 어른들 중에 지혜를 전수해줄수 있는 소위 사회의 원로들은 존경받는것이고 그게 당연한겁니다.

그 원로분들의 지혜나 의견은 각각 다를지언정, 그 누구도 시기하고 미워하면서 분란일으키면서 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들 잘 어울어져서 살아가라라는게 그들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그 방법은 각각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지금의 젊은세대가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그 윗세대에서 벌인 문제일 확률이 크겠지요.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예상되는 잘못된 결과를 그냥 놔두는것도 그닥 바람직한 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뭐 어짜피 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납득이 안되면 그냥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
소드
IP 124.♡.95.167
16:37 2026-06-05 16:37:22
·
@메론밥님 우리라는 공동체를 위한겁니다.
mr8601
IP 14.♡.26.103
11:50 2026-06-05 11:50:06
·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동의가 되는 부분이 많네요.. 땡깡은 사회도 병들게 하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그 땡깡 부리는 당사자의 심신도 괴로운 상태가 계속되는, 어떤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이겨낼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자 새삼 생각이 듭니다.
sang
IP 203.♡.149.209
11:50 2026-06-05 11:50:15 / 수정일: 2026-06-05 11:51:42
·
동감드립니다 ㄷㄷㄷ
딱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ㄷㄷㄷ

사회적 이슈인 진상의 발현도 동일 메카니즘인거 같아요;;;
집에서 이상한거 맘대로 해도 머라안하고 가만히 놔두니.. 밖에 나가서 백화점 직원 무릎꿀리는 진상으로 발전된거처럼요 ㄷㄷㄷ
마주보기
IP 116.♡.105.6
11:50 2026-06-05 11:50:31
·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공감합니다.
앞으로 2~30년 후엔 지금의 20대가 나라를 이끌어 나갈겁니다.
그때 가서는 잘할 수 있을까요?
커피너마저
IP 106.♡.209.104
11:50 2026-06-05 11:50:41 / 수정일: 2026-06-05 11:51:01
·
좋은 말씀입니다
옛날 이명박을 찍었던 청년들이 지금 40-50대 중장년이 되서 누가 가르쳐서 다시는 한나라-새누리-국힘 정당을 찍지 않는게 아니죠
스스로 박살나고 경험해야 깨우치는거죠
소드
IP 124.♡.95.167
16:38 2026-06-05 16:38:47
·
@커피너마저님 그런데 이명박을 찍었던 2~30대는 아직도 국짐을 찍습니다. 그런겁니다
해피킬러
IP 1.♡.148.146
11:51 2026-06-05 11:51:34
·
하~~... 요즘 제가 생각하는거랑 같네요..
2년만화이팅
IP 211.♡.72.28
11:51 2026-06-05 11:51:40
·
허허허
폴라티
IP 39.♡.47.43
11:51 2026-06-05 11:51:51 / 수정일: 2026-06-05 11:57:08
·
100% 공감합니다. 받는게 당연하니 못받으면 빼앗긴 느낌까지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탈감이라는 단어에 매몰되어 있죠
브레인스
IP 220.♡.111.228
11:52 2026-06-05 11:52:38
·
요즘 아이들을 유심히 보면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풍요로운 세상에서 모두가 집에서 귀족입니다.
작은 일을 시켜도 안되고... 상대적 박탈감은 엄청나게 큰 죄가 됩니다.
즉 공동체에 어울리기 힘든 구성원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진짜 무섭고 두려운건 그 아이들이 클 때쯤에는 그런 인식을 가진 인간의 노동력은 더이상 필요없다는 겁니다.
기업들은 말잘듣는 로봇과 함께 일하려고 하겠죠.
JU05
IP 116.♡.155.254
11:55 2026-06-05 11:55:42 / 수정일: 2026-06-05 11:56:23
·
20살 넘으면 어른이죠. 자꾸 애 대우하듯 하니 오히려 애처럼 반발심이 드는것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포용하고 어르고 달래고 뭔가 자꾸 주겠다고 하고
이런 접근법이 오히려 어른에게 할 예의가 아닌거죠. 이런게 오히려 2030 입장에선 꽤 불쾌할 수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4050도 '왜 우리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없냐', '왜 2030에게만 주냐' 이렇게 말하는게 오히려 2030 입장에선 덜 불쾌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준프
IP 211.♡.148.153
11:56 2026-06-05 11:56:02
·
오늘의 장원글이네요. 추천~
정나촤촤
IP 118.♡.3.66
11:56 2026-06-05 11:56:27
·
글쎄요 젊은세대는 공정하지않고 내로남불에 등을 돌린거뿐입니다. 조국이 딱 그예이지요
Youtube
IP 116.♡.168.120
11:57 2026-06-05 11:57:25 / 수정일: 2026-06-05 11:58:14
·
이 글도 요즘 상황에 대해서 핀트를 잘못잡고 계신게 아닌가 합니다.
청년들 보수화는 더 챙겨달라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주지마라는 쪽입니다.
기계적인 평등을 요구하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하우스푸우
IP 211.♡.12.224
12:01 2026-06-05 12:01:19
·
@Youtube님 저도 여기에 한표 지금 2030이 줄창 이야기하는건 어렸을 때 부터 무한경쟁에서 자라온 경험 때문인지 절기계적 평등인거 같아요
Youtube
IP 116.♡.168.120
12:15 2026-06-05 12:15:45
·
@하우스푸우님 한 예로 명문대 학생들 일베화 보수화가 심각하다고 하죠. 민주당이 퍼주기 정당이라고 욕하는 애들이 뭘 받지못해서 땡깡부리는걸까요? 전혀 아니죠.
비닐장갑차
IP 106.♡.72.146
12:29 2026-06-05 12:29:19 / 수정일: 2026-06-05 13:09:14
·
@하우스푸우님 기계적 평등을 원치 않습니다 능력주의에 엄청 매몰되어있죠.
그런 맥락에서 혹시라도 명문대생이거나 조금 좋은 대학이면 블라인드 채용 싫어합니다
내 성취인 학력을 평가받지 않음으로 역차별이라 여기죠

그리고 학교별 서열화 줄세우기 계급화에 엄청 매몰되어 있습니다
절대. 기계적 평등 원치않고, 능력주의라고 하는데 또 기계적 능력주의도 아니지요

능력주의를 중시한다면 기성세대 중 그렇게 싫다는 '민주' 기득권도, 진짜 고생고생 해서 그 자리 꿰차고 기득권이 된건데, 또 그 기득권은 싫어하죠.

찐 능력주의자라면 그 기득권을 인정하거나, 진정 능력이랑 다르다 생각하면 본인들이 밀어내면 되는데 그런 능력은 본인들이 안된다고 생각은 하나 몰라요

그리고 기득권이 그렇게나 싫은데 민주기득권은 진짜 싫고,
반대로 사회구조상 찐 기득권인 언론사주 재벌 카르텔은 부러워하고 선망합니다.

조국 딸내미 듣보(능력주의니까 분명 중요할텐데) 대학 표창장에 거품물고
정작 삼성 오너가 편법승계, 50억퇴직금 등은 부러워하며 김승연의 아들 보복은 미담으로 공유하죠
비닐장갑차
IP 106.♡.72.146
12:39 2026-06-05 12:39:10 / 수정일: 2026-06-05 12:40:19
·
@Youtube님 받지못해 버릇하던 이들은 땡깡을 안 부립니다
건강한 좌절을 경험해서죠

받아 버른 하던 애들이 땡깡 부리고요
나는 항상 원하는걸 받아왔는데 안줘? 땡깡.

명문대 애들 대부분 학원 픽업, 과외 모친의 엄청난 교육열 속에 여타 가사노동 불참으로 '특별하게' 자라났습니다
이중성으로 점철되어있죠

난 안받아도된다 하면서 주는거 다 받아야하고
주는거 쥐꼬리만큼 주면서 생색낸다 싫어하고
훈계하면 니가뭔데 날 가르치려드나 하죠(난 똑똑해서 명문대 갔는데 가르치려들어?)

자의식 과잉이 근본이에요
받는거 똑같이 받고싶어하고, 상속세 많이 떼가는데 국가가 뭐해주는게 있냐하며 건보료 욕하면서 인프라와 혜택은 다 누리죠
groceryboy
IP 75.♡.21.151
11:57 2026-06-05 11:57:34 / 수정일: 2026-06-05 11:58:44
·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고 하죠.
싫은 소리 듣기 싫어도 할 말은 해야죠. 그네들 듣기 거북하다고 원인 분석을 안할 수는 없을 만큼 20대 우경화는 현실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자신도 손에 물도 안 묻혀보고 컸습니다. 커서 보니 제가 깨우처야 할 일들이 훨씬 많더군요.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 해보고 안해보고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고 봅니다.
그것이 타인에 대한 이해, 나아가 편가르지 않고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노력으로의 시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중간보스
IP 203.♡.44.185
11:59 2026-06-05 11:59:18
·
와~ 글을 상당히 잘 쓰시네요.
논리적이면서 조리있고 문장 길이도 적당하고 .. 이 정도면 평소에 책도 많이 보시고 글도 자주 쓰시는것 같습니다.
공감 남기고 갑니다!
배가본드85
IP 175.♡.148.74
12:00 2026-06-05 12:00:47
·
2030대들 정책 지원금 받는거 막상 좋아하지도 않더군요..그거 결국 자기들이 미래에 갚아야하는거라면서 이것도 결국 받는게 당연시 되서 그런가 싶네요.
우주유랑객
IP 175.♡.103.230
12:02 2026-06-05 12:02:11
·
단언컨대 절차가 복잡(?)하고 금액이 작아서 그런겁니다.
Nabesna
IP 172.♡.52.231
12:03 2026-06-05 12:03:24
·
@배가본드85님

친척중에 장애인분이 있어서 대신 정책지원금 받을려고 발품팔고 다녔는데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기준도 빡빡하고 시간도 잔뜩 걸려서 화만 나더군요
우주유랑객
IP 175.♡.103.230
12:01 2026-06-05 12:01:11
·
“너는 국짐하고 살아. 엄마는 집에 갈거야.”
호포트
IP 118.♡.6.98
12:01 2026-06-05 12:01:12 / 수정일: 2026-06-05 12:01:43
·
또 한례로........ 문재인정권때 이미 10-20대는 남녀 차별이 아닌 동등한 대우를 받는 상황에서 문재인대통령 연령대에서 느꼈을법한 여성들의 불합리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보상을 (그 당시 차별을 당했던 여성연령대가 아닌) 전사회적으로 여성 할당제 같은 여성우대정책이라는 명복으로 정책을 펼치니 그 당시 10-20대 남자들이 가졌을만한 상대적 박탈감도 있었을 것이고 그런 점을 교묘히 이용한 이준석같은 선동꾼들의 작업으로 인해서 아직도 민주정권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20-30대가 많습니다(그 연령대가 10년이 지나 20-30대가 됬지요..). 그 당시 이런 정책을 말하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욕 많이 먹고 결국 그렇게 쭉 간게 10년입니다. 어디서부터 고쳐야될지 까마득하네요.........뭐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하지만.........ㅎㅎ;;
비닐장갑차
IP 106.♡.72.146
12:02 2026-06-05 12:02:45 / 수정일: 2026-06-05 12:03:40
·
제가 분석한 틀의 일부와 비슷하네요
상대적 박탈을 자꾸 운운하더라구요?
그 대상이 과거세대는 아닌거고...

저는
자기관련화 기질이 높고, 자의식 과잉에, 이기주의/원자화된, 버릇니쁜 spoiled 된,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 아이
라고 규정합니다

부모탓이 크죠
건강한 실패 경험이 부족하기도 하고요
감내하는 인내심도 없습니다
비닐장갑차
IP 106.♡.72.146
12:11 2026-06-05 12:11:10
·
거기에 이중성도 대단하죠
능력주의와 이에따른 공정성을 그렇게나 중시하면서
블라인드 채용은 또 싫어합니다
학력, 어느정도 좋은 대학을 들어간것도 '나' 의 오롯한 성취이고 능력인데 이걸 제외함에 불만이 크죠

공정을 바란다면서 그게 청년 서로간의 공정한 대우는 아니고 자기네끼리는 학벌에 따라 서열화 줄세우기로 계급화에 엄청 목을 맵니다
그러니 연세대 청소부 아주머니 파업에 이걸 수업권 침해라며 고소를 하는 변종들이 나오는거죠
리트리셈
IP 118.♡.10.82
12:05 2026-06-05 12:05:53
·
아뇨. 일베나 극우 유튜브 영향이 제일 큽니다.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하는 아이들 90%이상은 가사노동 참가 거의 안할겁니다. 자기방 청소도 겨우 할걸요?

그런데 그 애들이 모두 우경화되었나? 하면 그건 아니죠. 그들이 그 핸드폰로 접하는 문화가 문제인 겁니다.
yyfather
IP 210.♡.41.89
12:06 2026-06-05 12:06:58
·
네.. 저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자꾸 뭔가를 달라고 합니다. 결국 집값이 올랐는데 나도 저 집을 가지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건데 그걸 "민주당"이 못하게 한다.. 로 말도 안돼는 논리를 피고 있습니다.
공론장으로 끌어들여서 논리를 타파해야 합니다.
SNS에서 조롱과 혐오로 민주당을 가지고 노는것을 멈추게 해야 합니다.
인터넷 실명제를 하던 뭘하던 조롱과 혐오는 때려잡아야 해요
그외에는 전세대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하면 되는겁니다.
홍사훈 기자가 자꾸 이삼십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들어줘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에일리언
IP 92.♡.186.150
12:07 2026-06-05 12:07:36 / 수정일: 2026-06-05 12:08:38
·
말씀하신바 뜻 잘알죠...
음... 비슷한 연배입니다만... 군대도 다녀오고 코피쏟으며 공부도하고 직장생활은 4번 잘려보고 울며 일도 해봤지만...
적어도 어릴때 놀이터에서 놀고 그런 기억은 있습니다...

근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진짜 어릴때 부터 학원몇개씩다니고 대입도 논술까지 몇단계 치더군요... 서울 친척애들이 그런걸 좀 보고 많이 감탄합니다.
젊은 친구들 많은 고급자격증에 ... 스펙이 놀랍더군요.
저기까지 한다고... 할정도에 온갖 경험을 극한까지 쌓아봐서 그런지 머리도 팽팽돕니다... 대단해요...
이제 면접도 하고 평가도 하는 입장이 되었지만 이렇게 준비해서 오는데 우리회사가 줄수있는게 참 없다... 저리 준비해온 사람들은 만족할까, 바라는게 매치될까 생각하곤합니다.
가끔은 저런 무서운 노력이 마침 우리회사에 필요한 분야로 딱 모두 집중되었으면 대단했겠다, 덜고생하고 여유(?)있게 더 활약했겠다 하는 생각과... 그만큼 선행해서 워낙 다양하게 해봤으니 저래 사고의 폭도 넓겠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만... 다들 성격이 좀 뾰족한 경우가 많아서 고생인데, 성장환경이 다 저러면... 안미치고 입사면접까지 온거도 양반인가...?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나라가 자원이 없이 인간 머리만 연료로 앞으로 나아가니... 우리는 우쨋던 지나 가겠지만 후손들은 언제 행복해지나... 그런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애들이 논다고 하시지만 그런집도 많고... 게임이나 놀이나 유튜브 시청도 스케쥴 30분단위로 돌리는 집/애들도 많이 봅니다. 어... 나 숙제 안하고 놀다가 손바닥 많이 맞은거 같은데 뭔 애들이 대학원생 같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제 경험이나 주변이 그렇고 말씀들어보니 더 한가롭게 키우는 경우도 있어보이니 케이스가 다양하여... 하나로 묶어버리기 힘든 부분도 있지않나 의견을 더해봤습니다.

맛점하셔요...
id14
IP 220.♡.111.171
12:15 2026-06-05 12:15:06
·
2030남 징징이들 징글징글
유들
IP 203.♡.247.55
12:37 2026-06-05 12:37:19
·
미디어 속에만 사시네.. 다들 유튜브 안보고 살아요? 하는 건 똑같은데 보는게 다르다고 욕하면 2030이랑 4050이랑 무엇이 다릅니까? 완전히 똑같아 보이는데요..
왈독
IP 118.♡.25.239
12:42 2026-06-05 12:42:29
·
공감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국정원과 일베가 조직화 시키고 혐오를 놀이로 만든 것도 크다고 봅니다

선을 넘기면 제대로 회초리를 들어야 합니다
매를 아끼면 아이가 비뚤어지겠죠
스스로 반성하지 않습니다
바이돌
IP 121.♡.136.82
12:44 2026-06-05 12:44:38 / 수정일: 2026-06-05 12:48:35
·
공감합니다. 지금 트롤링에 댓글 작업에 무서워서 벌벌 떨 필요 없습니다. 그들이 정치적인 이득을 가지고 싶다면 메시지도 잘 전달해야 할겁니다. 여성쪽은 많이 헤메고 욕도 먹지만 아무튼 정치적인 메시지와 요구조건들이 있긴 하잖아요. 근데 단순 땡깡에 뭐를 어떻게 해줄 순 없는거죠.
편대장
IP 118.♡.254.238
12:46 2026-06-05 12:46:56
·
굳은 -> 궂은 수정하시면 좋겠습니다
smiledoc
IP 218.♡.129.2
21:21 2026-06-05 21:21:39
·
@편대장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엘로지카
IP 222.♡.30.54
12:50 2026-06-05 12:50:56
·
이런 주장은 상류층 자녀인 2030에게는 어느정도 들어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산층 이하 2030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생각합니다.

2030도 뭐 나름 좋아졌다고는 하나 군대가서 궂은일 다 하고 나옵니다. 회사 들어가면 똑같이 갈굼 받고요. 30대는 물론 20대 후반만 해도 학교에서 체벌 당하는 일 많이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2030을 뭉뚱그려서 애취급, 징징이 취급 해버리고, 그들의 경험이나 니즈나 가치관이나 논리나 정서를 깡그리 무시하는 태도를 가지고는 앞으로도 그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는커녕 적대하고 반목할 일밖에 없을거라 생각하네요.
smiledoc
IP 218.♡.129.2
21:23 2026-06-05 21:23:25
·
@엘로지카님
경험적으로는 소득이 낮을 수록 더 심했습니다.
오히려 상류층은 자녀에게 역활분담을 더 확실하게 시킵니다.
므틉
IP 125.♡.131.136
13:03 2026-06-05 13:03:40
·
주장의 근거가 많이 이상합니다 일단 너무 작은부분을 가지고 비약적인 지레짐작이 심합니다
병원은 애초에 정상적인 사람이 방문하질않습니다 당연히 상대적으로 노동강도가 높으신 분들만 내원하시겟죠
그러니 직업 특성상 당연히 혼자 부담하시는 분들을 많이 봐오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생존자 편향의 오류같은거죠.

가부장적인 집이라 어머니가 전업주부하는 집은 봣어도, 부모 모두 가사를 나눠분담하는데 자식은 안하는 집은 못본거 같습니다. 보통 집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한 세대가 땡깡 부린다? 각 집안 자식교육 문제를 한세대의 문제로 확대 하는게 과연 가능한가 싶습니다 모든 집이 같은 자식 교육 방침을 받는거도 아닐텐데요. 젊은 2030이 4050의 애로사항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 없는거 처럼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넘겨짚지 마세요

요즘 세대는 버릇이 없다는 말은 공자나 수메르 시대에도 있엇다고합니다 그저 자신의 정치 성향과 다르다고
후대를 빈약한 근거로 매도 하지 맙시다
누렁황소
IP 210.♡.78.56
13:08 2026-06-05 13:08:35
·
땡깡에 적극 공감합니다. 용어 선택이 멋지십니다.
민주정신이강물처럼
IP 211.♡.74.243
13:10 2026-06-05 13:10:05
·
옳습니다. 2030은 투표권을 제한해야하지 않나 하는 극단적인 셍각마저듭니다.
잡새
IP 172.♡.252.24
15:02 2026-06-05 15:02:25
·
@민주정신이강물처럼님
나이들면 틀니뽑던지 고려장을 시켜야 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himem.sys
IP 211.♡.216.139
15:31 2026-06-05 15:31:16
·
@민주정신이강물처럼님 말도 안되는 의견이네요
Beata
IP 222.♡.8.38
20:02 2026-06-05 20:02:10
·
우리 병원 환자들은 애들한테 가사일을 안시키더라~ 로 그렇게까지 논리를 전개하는게 참 대단하네요 그냥 보라는 진료나 잘 보시길...
smiledoc
IP 218.♡.129.2
21:15 2026-06-05 21:15:46 / 수정일: 2026-06-05 21:18:50
·
@Beata님
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뉴튼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찾아냈지요.
그런 것을 우린 insight라고 부릅니다.
물론 그 전에도 사과는 떨어졌겠지만, 지나가던 동네 돼지 눈에는 간식거리로만 보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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