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해관계가 다 다른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지역을 다 이길 수는 없습니다.
예전 서울시장이 여당이 아니었을 때도 이재명 당선되고 잘해왔는데, 서울을 이기는 게 전부일까요?
물론 클리앙에 서울 사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내 지역에서 다른 당이 이겼다는 게 분하다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방에 사는 사람의 입장이라면 글쎄요?
다른 지역에서 충분히 압승을 거두었는데도, 단지 서울을 졌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성토가 쏟아지는 건 근본적으로 '서울 중심주의'가 만든 폐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기득권인 서울을 잡겠다고, 이 틈을 타 조세 등 국가 정책의 근간을 왜곡시키려는 세력이 나서는 게 참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내일 또 쌀거라고 괜찮다고 냅두면 안되겠죠
그 똥싸는 개를 이번엔 좀 쫓아낼까 싶었더니 또 돌아와서요
서울에 인구가 1/5이 사는데 당연히 중요하죠.
서울시의회는 민주당이 먹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서울 사람이지만
이참에 서울사람들 눈치보지 말고
부동산 정책도 마음대로 하고,
지방균형발전도 하고 그럼 좋겠네요.
특히 강원, 부산울산이요.
민주당은 이런 안일한 생각 갖고 있지 않았길 바랍니다.
서울시장이 박원순이어서 박근혜 탄핵 집회가 수월했고
지금 서울시장이 오세훈이어서 매주 윤어게인 집회 봐야 됩니다.
서울시장이 야당으로 바뀐 이후에 서울에서 계속 어려운 싸움 했습니다.
서울시장은 국무회의 참석이 가능하고 인구가 더 많은 경기도지사도 불가능합니다.
동일한 권한이 아닙니다.
이곳에서 승리하는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지방에서 승리 했다고 하지만, 시도지사 외에, 지자체 보면, 그렇게 좋은 상황도 아닌 것 같습니다.
엄연한 대한민국 수도이고
천만도시고
상징성이 어마어마 하잖아요.
마치 반도체 빼고 코스피 논하자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