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구동하는 OS부터 학습, 운용, 모든 면에서 일괄적으로 엔비디아 생태계 안에서
모든 로봇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엔비디아의 목적입니다.
쿠다 정도가 아니라 OS +++ 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PC로 치면 윈도우 + 오피스 + 기타 등등등...
생태계라 할 만한 모든 것을 홀로 가져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더해 성격이 같은 자율 주행까지...
뿐만 아니라 머리에 해당하는 연산장치까지 가져가려 합니다.
여기서 벗어나는 곳은 ... 없다고 봐야죠.
조금 더 종속적인가 덜 종속적인가의 차이 일 뿐.
BD를 소유한 현대의 경우 협력 관계인데,
조금 다른 점은 엔비디아와 협력하지만 종속적이진 않습니다.
아틀라스의 자체 제어 알고리즘부터,
실행 판단의 영역은 제미나이 로보틱스가 맡고 있죠.
우리나라 스타트업 중에 로보틱스에 깔 맞춤 식의 초 저전력 AI 온보드 연산칩을
개발하고 생산하여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요.
엔비디아가 과연 이러한 최적화 칩을 내놓을지도 관건입니다.
젯슨 토르는... 범용으로는 좋은데, 더 적은 발열에 더 최적화된 기능으로 나아가야 하는 측면이 있죠.
여튼, 지금 추세대로라면...
아무런 변수가 작동하지 않는... 현재가 이어질 경우,
엔비디아로 대통합이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로봇의 2대장인 1티어 보스턴다이내믹스, 피규어 AI.
그리고 2티어에 해당하는 옵티머스, 유니트리가 당장이 아닌,
조금 더 멀리 보았을 때 자체적으로 얼마나 가져가려 할지도 관건으로 보입니다.
내일 국내 로봇 스타트업을 여럿 만난다고 하는데,
거기서 뭔가 딜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한 모든 것을 다 쥐고 싶어 하다 보니,
마치 언리얼 엔진과 그 엔진이 돌아가는 운영 체계 및 전용 하드웨어까지 모두 가져가려 하는 것과 같은
행보가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합성 데이터 생산에 진심이고,
관련한 모델 및 개발 도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커스텀 엔진을 먼저 만들고 사용 중인 BD 등은
엔비디아 입장에선.. 아마 완전한 끌어 들이기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알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상호 이익이 되는 선에서 협력하려 할 것 입니다.
다른 선두 주자들도 마찬가지로... 다는 아닐지언정 최대한 끌어 들이려 할 것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는데요.
편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와 관문을 만들어주고, 통행세를 받는
길목 장사는 미국 기업 다수가 선호하지만,
얼마나 더 진심으로 달려드느냐는 각 기업의 선택일텐데요.
엔비디아는 로봇에 대해서만큼은 진심인 것 같습니다.
GPU 외에 가장 많은 투자와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니까요.
차세대 먹거리의 중심이라 보는 것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에지 가속기 회사까지 엔비디아 생태계에 넣는 것은 머릿속에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네요.
공감합니다 하지만 가끔 미칠때도 있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