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습니다.
전재수가 항상 50% 아상 득표율로 당선되던 곳이고
전직 의원인 박민식이 국짐 후보로 나오고
민주당도 청와대 출신 젊은 하정우가 나오고
자신이 저길 나가면 보수가 양분되면서 그 누가 계산을 해도 어렵다고 판단할 텐데
도대체 뭘 믿고 거길 나가기로 한 걸까요?
겁 많고 이익만 생각하는 한동훈이 어떻게 계산을 했길래 승산이 있다고 봤을까가 궁금합니다.
혹시 치밀하게 바닥 표심을 읽었던 건가?
한동훈에 대해 관심은 커녕 혐오만 있기 때문에 선거 켐페인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기자들 말을 들어보니 캠페인을 상당히 잘했다고 하네요.
치밀하게 계산을 해서 이슈를 던지며 리드를 했다고 하니..
이 인간에게 어떤 전문가가 붙어서 처음부터 조언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tk보다 극우성향이.낮은점이 커보입니다
하는 분(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의 분석에
의하면 거의 제갈량급의 참모가 붙은 것
같다고 하더군요.
재보궐이 열리면서 대구-평택을-부산북갑
등을 고려했는데, 대구는 배신자 프레임
때문에 패스, 인구 12만의 평택보다는 상
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8만의 부산북갑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기자 분이 본 바에 따르
면 자신의 팬덤 위드후니들이 다른 후보들
의 선거운동을 압살할 정도로 열심히 선거
운동에 임했다고 합니다. 허리 굽히는 각도
부터 달랐다고도 하고요.
하정우 후보가 좀 더 빨리 출마 결심하고
선거에 뛰어 들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
습니다.
세 곳을 놓고 보면...
한동훈이 갈만한 곳이 부산북갑 밖에 없죠.
지역구 선택, 전입 타이밍, “동남풍” 같은 상징어, “절윤/보수 재건” 프레임, 하정우·박민식 동시 대리인화, 박민식 사표론, 여론조사를 이용한 대세론, 팬덤의 현장 동원까지 한 방향으로 정렬돼 있죠.
한동훈 개인이 미디어 감각이 강한 정치인인 것도 사실이고, 주변에 선거 경험이 있는 참모·여론조사·메시지 전문가가 붙었을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원래 조국이 저길 나가는 줄 알았는데….
남편말로는 전재수가 하정우를 콕찝어 내려보내라 했다던데,
그게 말이 되나요??????????
전재수가 자기 지역구를 왜 신인한테 준다고 무슨 자신감으로…..
그리고 그 이유로 조국은 평택으로… 라니….
김용남은 원래 하남쪽 얘기가 나왔었는데,
정말 많은분들 말씀처럼 왜? 음?? 어째서??
이런 공천이 많았던 거 같아요….
그래도 아침보단 덜 괴롭네요….
모두들 피곤하실텐데 편안한 밤 되세요.
대구는 정당지지세가 높다보니 불리하고, 평택은 민주당 지지세를 이길 수가 없으니 택도 없고. 3파전으로 갈 경우 가장 유리한 곳이 부산 북구 말곤 없죠. 총선도 아닌데
어차피 3파전으로 가면 단일화 해도 이길테고 단일화 안되도 3등표 흡수할테니 유리할테고. 3파전에 있어서 가장 정석적인 움직임입니다.
전재수 시장 당선인이 잘 했다고 봐야겠죠.
전재수 시장 당선인이 북구갑에서 국회의원 몇 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찾아보니 3선 하셨네요).
그게 사실이고 또 한뚜껑이 당선되었지만 한뚜껑의 승리를 칭찬 하는 모습이 참 거시기 합니다.
그가 당선되었다고 해서 칭찬하지 않습니다. 이준석의 당선도 이준석의 출중한 능력이고 굥의 당선도 굥의 능력이 뛰어나서 당선 되었다는 것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뽑혀서 좋으시겠습니다. 참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