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리나라 커뮤니티중 가장' 보유세'에 관해 초걍경 여론이 형성된곳이 클리앙으로 보이는데
대충 읽어보면
"고가 주택에 한해 보유세 대폭 올려야 한다"
"아니다 형평성에 맞지 않다. 고가,저가 구분없이 일괄세율 때려야 한다"
로 양분되는 것 같은데, 요즘은 후자 여론이 더 강해 보입니다.
그리고 세율에 관해서도 요즘은 더 강경여론이 득세하는 분위기 입니다.
초반에는 1~2% 얘기나오다가, 지금은 3%이상. 심지어 10% 애기까지 나오네요?
자, 그럼 경기권의 3억짜리 20년된 허름한 빌라라고 가정해 봅시다
중간값인 3%로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1년 보유세가 900이죠??
3억짜리 빌라에 사는 사람이 연간 소득이 5000(세전)이 넘는경우가 드물겁니다.
그래도 그 소득에서 1년 보유세만 900을 납부합니다.
그리고 아예 소득이 없이 집만 딸랑있고 끼니 때우는 사람들 허다할겁니다.
재개발로 밀려난 도시빈민(고령층, 은퇴자,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이 밀려나는 곳이 대게는 고양시등 경기북부입니다.
여기는 진짜 빌라만 있고 끼니만 간신히 때우는 사람들도 넘쳐납니다.
제가 고양시 살아서 너무 잘압니다.
이런 사람들 집 팔겠죠?? 아마 고가주택도 어쩌면 상당수가 팔릴지도 모릅니다.
20억 아파트 가진 사람은 1년 보유세가 6000만, 차라리 월세 사는게 나을겁니다.
고가나 저가나 할 것 없이 감당 안돼서 집 파는 사람은 월세로 수요가 몰립니다
월세 당연히 오르겠죠?
그리고 당연히 집값은 내립니다. '집값 안정화' 효과는 분명합니다. 집값이 안내릴수가 없어요
그럼 기존에 집을 사려고 계획하던 예비수요자들은 행복할까요?
집사면 보유세 폭탄인데, 누가 집을 구매할까요? 월세로 더 몰릴 겁니다.
이상황이 되면,
집가진 사람은 보유세 올라서 불행
집사려던 사람은 역시 겁나서 집못사니 불행
보유세 감당 안돼서 집팔고 월세가는 사람은 더불행
기존에 월세 살던 사람은 월세가 올라서 더더 불행
그럼 여기서 행복한 사람은??
제가 봣을때 이 상황에서 행복한 사람은 단 한 부류 입니다.
"집값 올라서 부자된 사람들 때문에 배아파 죽겠다"던 사람들
즉 "상대적 박탈감'에 가득찬 사람들
물론 이들도 결국 월세폭탄의 부메랑을 맞게되겠지만, 잠시의 희열은 느낄겁니다
과연 2년뒤 선거가 어찌될지 결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미래 세대에게 이익입니다.
그리고 전세 살지 않고 집을 사면 됩니다.
집을 사서 보유세 내면 손해인데 뭐하러 집을 사요?
그리고 차를 사고 유지하는것과 집을 사고 유지하는것이 같은 레벨인가요?
집을 사기도 힘든 사람들이 보유세를 각오하고 집을 사겠다구요?
그게 말이 되는 논리인가요?
보유세 때문에 집을 판다면 본인의 능력에 비해 과분한 집에 살고 있거나, 집이 보유세를 내고 살만큼 꼭 필요하지 않은 거죠.
이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필요가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집을 가지고 있음) 집이 모자라는 거죠.
보유세가 없다면 좀 더 좋은 집에 살 수도 있겠지만 나라에서 하라는대로 하면서 살아야지 별 수 있나요.
올해는 끝났고 27년 1년 내면 되고
28년에 총선있어요 그때 내려준다는 사람들 뽑으면 되요
다들 1 2년정도는 내고 버틸수있지 않겠어요
1프로요? ㅎㅎ
지금 기준으로 한달에 10만원만 더내라고 해도
아마 볼만할거에요 ㅎ
근데 진짜 해봤으면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어차피 먼저 떨어지는 사람이 죽는게임이니
그러면 나중에 누가 진짜 민주당편이고 누가
간첩이었는지 알게되겠죠
이미 서초구에서 50% 감면한 전례가 있고, 대법원에서 재산세 구청장이 감면하는건 적법하다고 판결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야당 구청장이 있는 구들은 보유세 감면받을거고 정권은 교체되겠죠.
괴로울 수 있지만 그래도 그걸로 집값이 잡아지면 괜찮다 봅니다. 집이 자산증식의 수단으로 기능할 수 없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다 봅니다.
그런데, 의도와는 반대로 매물은 잠기고 집값이 더 뛰면서 보유세가 더 크게 뛰어 조세저항으로 정권을 내주는 판박이 레파토리를 우리는 두번이나 경험했지요.
시장도 정치도, 인풋과 아웃풋이 리니어한 1차원 함수라면 당췌 뭘 걱정할까요.
정권 바뀐다음 다주택자 규제 없애고, 보유세 원복시켜놓으면 결국 또 돈 많은 사람들이 다 사서 그들이 행복해지죠.
결국 지금 돈, 집없는데 그냥 집 있는사람 배아파서 세금 많이 벋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제일 피해봅니다. 그들이 얻는 건 하나도 없구요. 그런데 거기까지 생각을 절때 안하죠
이런 경우엔 3억 저 빌라 가격이 예를 들어 월세를 연으로 바꿨을 때 어느정도 받을 수 있겠다. 하는 가격의 일정 비율까지 떨어집니다
(내가 그 집에 사는 비용이라고들 하죠?)
대충 연 450만원 정도 월세를 연 환산 나오는 곳들이면 1.2-3억? 정도까지는 떨어지겠네요
물론 대치동 등 특수성이 있는 곳은 예외적인 거고. 일반적인 얘기일 경우입니다
결국은 돌고 돌아 전월세 시장까지 난리 나는 결과만 초래했습니다.
결국 임대인은 오른 세금 내느라 등골 휘고
임차인은 월세 내느라 등골 휘고..
정부는 세금 많이 걷고..
결국 정부만 행복하겠네요..
제 친구 녀석도 갭투자로 빌라를 12채를 가지고 있는데 보유세가 얼마 안돼서 당장 팔 생각이 없고 버틴다고 하더라구요.
배아파서 무조건 때려잡자고하면 피해는 다 세입자가보죠.
2. 빌라는 전세가와 매매가가 맞짱을 뜨지요. 아무도 그걸 구입하길 원하지 않아서 전세가가 높습니다. 세입자들을 위해 리스크를 대신 떠앉고 있는 형국일 수 있어요.
아....지금은 전월세 씨를 말리는 정책 덕분에 돈 좀 만지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김현미 이후 돌고돌아 임사등록한 다주택자들이 지금와서는 갑작스레 최대 수혜자들이 되어버려서.
평생을 벌어도 영원히 가질 수 없는 높은 집값 때문에 청년 포함 구매수요자들이 박탈감을 느낄 필요 없이 능력되면 보유하는 거고, 능력이 부족하면 월세 살면 됩니다.
집값 방치해서 계속 상승하면 결국 전월세도 오르는 건 매 한가지 아닌가요.
그러니까 보유세 그대로 유지하고 집값 상승을 방치하는데 전월세 가격은 올라가지 않고 그대로 유지 되나요? 집값 상승할 때 전세 사는 분들이 계약 갱신할 때마다 내쫒기거나 추가자금 마련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만 해도 좋은 일 아닌가요.
집값 이만큼 잡히는것도 의지가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주식 오른거에 비하면 최대한 막고 있는거 아닙니까?
돈이 휴지가 되고 있는데 이정도면 선방 같습니다.
그런데 2030 다수는 높은 집값 때문에 월급 대부분이 대출 이자나 월세로 나가고, 결혼도 연애도 포기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수준의 집값이 유지된다면 다음 총선에서는 이번 지선보다 더 많은 표가 국민의힘으로 가겠죠
과거에는 집값이 계속 오르면 민주당이 선거 구도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아닐 겁니다. 이제 2030 여성들도 국민의힘에 더 많은 표를 주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현 4050들이 20대였을 때보다 현 2030 투표율이 더 높아요
공포 그 자체..
이들이 몇 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본인들의 선택에 대한 정치적 효능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제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집단이 됐습니다.
결국 집값 안정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유세를 올리는 방안도 생각해봐야죠
그런데 결과가 뻔히보이는 또 잘못된 정책을 추진해야한다구요??
어짜피 안 팔 집이라 부모님 재산을 유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런데 보유세 인상은 유주택, 무주택을 가리지 않고 가처분소득을 낮추게 됩니다. 민간임대주택 공급 감소, 임대료 인상은 당연하니깐요.
그리고 이미 보유세는 공시가격에 따라서 계속 인상 중이고, 종부세 누진세율로 인해서 유주택자들은 훨씬 많은 부담을 지고 있긴 합니다. 거기다 주담대 상환으로 인한 경제부담도 꽤 되구요.
때문에 집값 잡으려고 경제활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공급이 부족하니 보유세를 올려서 수요를 누르는 정책은 과거에 몇번 경험했고 실패했죠. 그리고 정권 교체 이후 원복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반복될거에요.
이런 집에 누가 살수 있을까요..
지금 아파트만 가진 다주택자 얼마 안 되지만 다주택자만 망할수 있다면 부동산 폭등하거나 전월세 상승해도 도파민 상승한다는 분들인데요.
보유세 감당 가능한 상태이고 양도세 취득세 완화하면 모를까.. 무주택자 긁어 줄 정도로 실행 절대 못 합니다.
해 보시면 초반부터 아시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