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입니다.
평등을 내세우지만, 막상 누군가가 더 특혜를 받는걸 꼬집는 말입니다.
2030 남성들에게 혜택을 많이 줬은데 뭘 더하라는거냐는 댓글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면서 예시로 말하는게 군대 기간 축소와 군 월급 상승을 꼽습니다.
위 문구처럼 평등해지는 방향의 정책이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병역의 의무를 지지 않는 여성들과 비교해도 평등한가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여성이라고 장애인보다도 가산점을 받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내가 평등해지고 있긴 한데, 다른 누군가는 더더욱 평등해진거죠.
그건 불평등입니다.
내가 평등하게 해줬는데 왜 떠나냐고 따지면 안됩니다. 평등해진게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이 될때만 해도 2030 남성들도 다들 더 나은 사회가 될거라고 표를 주며 큰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건 자신들보다 더 평등한 다른 이들이었죠.
그들에게 민주당은 더 이상 적폐 청산을 위한 대안이 아닙니다. 적폐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4050이 안티국힘당으로써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듯, 2030은 안티민주당으로 국힘과 개혁신당에 표를 줍니다.
왜 국힘당을 지지하냐? 물음이 틀렸습니다. 그들은 국힘당을 지지하지 않아요. 민주당이 아니면 되는 겁니다. 그들에게 민주당은 약자가 아니고 정의도 아니란걸 이미 체감했으니까요.
빈댓글 달려도 열심히 민주당 뽑으며 버티고 있는 30대 남성으로써 부디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국힘을 지지한다' 가 아니라 '민주당을 지지할 이유가 없다' 였어요...
국가 입찰에서 여성 CEO에 큰 가점을 주는 바람에 너도나도 치마(?)사장 앞세워야했던 그런 정책들이 대표적으로 2030들에게 욕먹은 정책 같네요.
사회는 모든 사람이 절대적으로 평등해질수 없거든요. 그럼 불만이 나오고, 그걸 다른 수단으로 보상해주는 방식이였는데, 지금은 다 막혀가고 있죠.
제안자가 돈을 어떻게 나눌지 제시하면 반응자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제안자가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하는 것이다. 반응자가 제안자가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이면 두 사람은 제안된 몫대로 나눠 가지면 된다. 그러나 반응자가 제안을 거부하면 두 사람 모두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이 게임이 경제학자들에 의해 처음 개발된 것은 공정성과 이익 추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본성을 경제원리로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수학적이고 경제적인 제안자라면 이 게임에서 얼마를 제안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결정일까. 존 폰 노이만이 만든 ‘게임 이론’에 따르면,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위해서는 먼저 반응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생각하면 된다. 반응자는 제안자가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제시해 오면 (0이 아닌 이상) 거절하는 것보다 무조건 받는 것이 이득이다. 다시 말해 반응자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0이 아닌 어떤 금액을 제안받는다면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따라서 제안자는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대방(반응자)에게 최소한의 금액만 제시하면 된다. 이것이 서로가 굳이 자신의 선택을 바꿀 필요가 없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전통적인 경제 이론과 게임 이론은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 공평하게 5 대 5로 나누겠다고 결정한다. 왜 이런 의사결정을 하는 걸까? 프린스턴대학 뇌·정신·행동연구센터의 책임자인 조너선 코언은 최후통첩 게임을 하는 피실험자들의 뇌를 촬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9 대 1 혹은 8 대 2 같은 불공정한 제안을 받을 경우 대뇌 안쪽에 있는 뇌섬(insula)이 강한 분노 반응을 보였다. 우리가 똥을 볼 때 역겨움을 표상하는 뇌섬이 9 대 1 같은 불공정한 제안을 받을 때도 활성화되는 것이다. 실험 참가자에게 ‘내가 9000원을 가질 테니 네가 1000원을 가져’ 같은 제안은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받아들일 수 없는 셈이다.
그래서 그 순간 실험 참가자는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기꺼이 포기하면서까지 불공정에 맞선 행동을 하는 것이었다. 1000원의 제안을 거부하는 일은 일반적인 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비합리적 반응이다. 그가 제안을 거부하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고 1000원이라도 받는 것이 경제적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 실험은 인간이 언제나 자신의 경제적 이득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만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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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1000원 받아, 쟤는 9000원 줄거야."
옆에서 "1000원 받았으니 이득이잖아?" 아무리 이러고 설득해 봐야
그냥 안 받고 엎어버리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건
이미 과학의 영역입니다.
진짜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생겼던 정책들이
이제는 없는 약자도 만들어내서 어드벤티지에 어드벤티지를 계속 늘립니다.
결국 건실하게 빚 안내고 월급 받고 일하고, 세금 내고,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을
계속 지치게 만듭니다.
정치인들이 하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치인 : "여러분~ 우리 떙떙이가 계속 어려우니까 이번 회식비에서 땡땡이는 빼고 우리끼리 계산하자구 ㅎ
일반인 : '나는 동의한적도 없고, 계속 회식비는 나만 내는 것 같고, 생색은 왜 지가 내는거지?'
이런 패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