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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이번 지선결과에 대한 고찰(2,30대 성향) 28

40
2026-06-04 11:46:55 106.♡.11.90
redmonkey

정치 전문 논평가도 아니고

뛰어난 데이타 분석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번 지선결과를 통해 나름대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결론은,


우리나라의 정치지형은 이제 너무 복잡해진 이해관계로 인해 가치의 기준이 공동체 -> 개인으로 완전히 넘어간 느낌입니다.


언론이나 논평가들은 쉽게 보수/진보로 나누려 들겠지만, 이제 그 가치판단 기준이 더이상 이분법적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과거 집단/통제 중심이 전통적 보수 가치관이고

개인/ 자유 중심이 전통적 진보 가치관이었다면

이제는 그 패러다임이 완전 바뀌었죠.


민주당은 큰정부를 표방하면서

경쟁완화를 통한 공동체적 가치상향을 

기본 가치로 삼고 대기업, 부동산, 수도권 등 기득 권력분산을

진행하다 보니 집단화, 통제주의적인 보수적

관점으로 인식됩니다.


국민의힘은 작은정부를 표방합니다.

개인 재산권을 중시하고 세금을 적게 내며

경쟁과 성과주의를 표방합니다.

이게 되려 개인화, 자유주의에 기반한 진보적 관점으로

인식됩니다.


특히나 20,30대들이 국민의 힘 지지세가 높은 부분은

바로 이런 점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페미니 일베니 이런 뒤틀린 부분도 있지만

기본 인식 기저에는 어릴 적 부터 당연하게 생각해온

시험에 의한 성과주의가 곧 공정이며

그 룰안에서 어렵사리 뚫고 취업하고 대출내서 집사고

이제 좀 시작해보려 하는데,

앞으로 그 결과물들을 "내"가 온전히 못 받고

"공동체" 와 나눈다는 생각 자체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서울의 20대는 거의 압도적으로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는데

반면 부산,심지어 대구마저 20,30대의 민주당 지지비율이 서울보다는 높고 과거에 비해 꽤 인상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지역을 나누어 생각해보면

서울의 젊은 층은 앞으로 규제가 증가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계속 집권하면 오로지 본인들의 능력에 의해 이뤄냈다고 생각하는 성과마저도 나눔을 강요받는다고 느낄 겁니다.


반대로 부산의 경우 해수부랑 HMM도 이전되어 오고 그나마 지방챙기려드는 건 민주당이란 느낌이 서서히 오고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대구도 결과는 패배지만 민주당 득표율이 꽤 의미있게 상승했고

출구조사 분석으로만 보면

30대의 김부겸 후보 지지율은 추경호 보다 높습니다. 

워낙 50대 이상의 인구수가 높기에 그 벽을 못넘은 거죠

(20대는 살짝 낮긴 하지만..이는 부모세대의 영향에서 아직 완전히 못 벗어난 걸로 보여질 뿐 서울보단 높았습니다.)


즉, 지방의 20,30대는 이런 지방권력 분산 구조에서 미래를 보고 있고 서울의 20,30대는 이걸 뺏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현재 민주당의 핵심 가치상으로는

이러한 젊은 층의 요구를 100% 수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젊은층 위주로 가려면 성과주의를 표방해야하는데

그것은 보편적 행복을 추구하는 민주당 가치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20.30대는 그렇다치고

40,50대에서도 서울에서 그것도 강남3구에 집중된

몰표 현상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

40~50대는 전반적으로는 공동체적 가치를 지양하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 지켜야될 것이 많아진 주류 세대 입니다.


주류 세력인 40~50대의 일정한 양보와 희생이 바탕되야

전체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는 구조로 갈텐데

제가 볼 때 지방은 그나마 그럴만한 여력이 되겠죠.


정책강화로 세금 더 내봐야 몇십만일테고 

설령 집값 떨어져도 몇천~몇억초반 일텐데


서울은 다르겠죠. 집값 하락시키면 적잖이 잡아도 두자리수 가까울테고

세금이 올라가면 백만단위, 천만단위될테니 감내해야될 희생정도가 곱절이 넘겠죠.


꼭 부동산에 국한된 게 아니더라도 지방은 앞으로든

어떻게든 "살려냄"을 받아야 되는 입장이고

서울은 더 규제와 통제를 받아야되는 입장입니다.

조금이라도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려면 국민의 힘이 답일 겁니다.


그러니 서울에선 민주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못하는 거라고 봅니다.

(경기도는 조금 다르죠. 이미 서울의 초경쟁환경에서

벗어나 내려온 상황이고 앞으로 외연확장이 가장 쉬운 곳이죠)


희생을 통해 전체가 성장되는 구조를 눈으로 직접 봐야 그나마 마음 돌릴까 말까 할텐데 그러기 위해 감내해야할 기간과 금액이 너무 클 것 같은 공포입니다.


앞으로의 선거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싸우는,

그런 선거가 되긴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가장 본질적인, 본인 지갑을 더 챙기는 쪽에

투표할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지역안에서도 나뉠 것이고 세대 안에서도 그 정도는 더욱 가속화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무리 친한 사이, 오랜 관계 사이에서도

서로 간에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네요.

(실제로 얼마전 오랜 친구와 대화를 했는데 생각이 많이 달라졌더군요

저역시도 계속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열심히 내 가치를 지향은 하되, 투표 결과에 따라 시류대로 맞춰서 살아가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redmonkey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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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8]
memories_
IP 118.♡.14.7
11:49 2026-06-04 11:49:30 / 수정일: 2026-06-04 11:51:18
·
민주당이 내세우던 가치들이 지금의 세대에게는 와닿지않는거죠.
댕댕냥냥
IP 211.♡.203.92
11:49 2026-06-04 11:49:41
·
2030세대와 가치관이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을 민주당(진보진영)안에 과감하게 기용하고 자리를 내주고 그들의 이익을 얻을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mcdonald
IP 140.♡.29.0
11:49 2026-06-04 11:49:53
·
공감이 되는 분석입니다
하우스푸우
IP 211.♡.181.126
11:51 2026-06-04 11:51:45
·
공감갑니다
이를테면
IP 182.♡.97.137
11:52 2026-06-04 11:52:09
·
보신 관점이 민주당에게는 도전이라면 국힘에게는 수도권과 지방 지지층에게 어떻게 작용하나요? 그냥 민주당과 반대! 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redmonkey
IP 106.♡.11.90
14:10 2026-06-04 14:10:54
·
@이를테면님 단순히 민주당과 반대! 라고 하기엔 지방은 어쨋든 복지나 지원이 확대되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서울대비 경쟁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러니 사실 민주당스런 정책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해야죠. 이번 지선에서 안그래도 지방권력이 좀 흔들리는 모습인데, 무슨 무슨 리더키우기 같은 식으로 경쟁만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속 간다면 향후 지방에서 표차이도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로봇돌이
IP 112.♡.165.165
11:52 2026-06-04 11:52:14
·
가치의 기준이 공동체 -> 개인으로 완전히 넘어간 느낌
여기에 공감합니다.

주위에 같이 운동하는 동생들과 한잔할 때, 철저하게 개인주의적 관점에서 판단한더라구요.
따끈따끈한
IP 172.♡.206.43
11:52 2026-06-04 11:52:15 / 수정일: 2026-06-04 12:03:28
·
2030에게 “규제” 라는 반감도 큰 것 같고, 4050에 대한 거부감은 자신의 성향과 반대되니 적이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클겁니다.
“청년”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집 값“이라는 불만이 매우매우 많습니다.

”나의 적“ 이라고 느껴지면 표 안주죠…
부동산 규제도 그렇고요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106.♡.66.173
11:52 2026-06-04 11:52:35
·
@따끈따끈한님 인터넷 규제도 있죠...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106.♡.66.173
11:52 2026-06-04 11:52:17
·
걱정이네요...
AI로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데 분배에 부정적이니...
동굴인
IP 218.♡.255.182
11:52 2026-06-04 11:52:48
·
자기 가치가 공동체와 연결된 사람이 더 많아지는 쪽이 미래에 더 좋을 것 같군요.
타자 배려라는 것이 자기 배려가 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시아님
IP 106.♡.80.33
11:52 2026-06-04 11:52:59
·
동의합니다.
amwekfmek
IP 122.♡.164.19
11:53 2026-06-04 11:53:41
·
시험에 의한 성과주의가 곧 공정이며
그 룰안에서 어렵사리 뚫고 취업하고 대출내서 집사고

이 말이 너무 공감가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Justiane
IP 211.♡.197.153
11:57 2026-06-04 11:57:29
·
저랑 뷰가 비슷하시네요
디테일한 부분은 다를수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공감합니다

추가로 서울 젊은층은 물려받을 재산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어서 같이 그 흐름에 동조화 된다고 생각이되네요
redmonkey
IP 106.♡.11.90
11:59 2026-06-04 11:59:18
·
앞으로 최소 10년간은 서울은 항상 격전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근소하거나 아니면 아주 큰 격차로 국민의 힘이 이길 것 입니다.
민주당이 이기기에 힘든 지역이라 봅니다.
그냥 사람들이 어쩌고 세대가 어쩌고가 아니라,

이미 너무 많은 자원을 빨이들 인 곳이고 지금도 빨아들이고 있는,그렇기에 필연적으로 뱉어내야 하는 곳 입니다.

거기에 대한 저항은 만만찮을 겁니다. 알면서도 민주당 못 찍습니다.

청년을 챙기되, 너무 많이 챙기면 안됩니다.(이 무슨 인조같은 발언!)

서울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당장의 서울 표를 의식해 어떤 식으로 하기 보다 더 멀리보고
젊지만 공동의 가치를 지향하는 민주당 스런 인재를 발굴하고 계속 핵심 자리를 주면서 그쪽 세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지방분권 시대를 계속 열어서 지방의 인재가 서울로 올라오는 대신 해당 지역에서 계속 터를 잡고 살 수 있도록 육성시켜야 합니다.
또 서울에서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는 인구도 늘어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곧 전체 세대를 아우르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봅니다.
조르바1895
IP 211.♡.96.80
11:59 2026-06-04 11:59:50 / 수정일: 2026-06-04 12:09:14
·
굉장히 일리 있는 분석이라 생각하는데, 정말 아이러니한건 공동체든 개인의 이익 추구든, 민주주의와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에서나 가능한 일일진대 내란이나 계엄에 대해 한 마디도 제대로 안하고 탄핵도 하지 않으려는 그 정당이 자신의 개인 이익을 추구해줄 거라 믿는 어리석음이죠 인간이 그렇게 이기적인 존재예요 어쨌든 민주당 통해 자기 삶의 평화가 계속 유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당연한것처럼 여기고 이젠 또 국가의 거악 앞에 자기 이익을 저울질?

박정희 전두환 시대같은 독재, 미디어 통제 시대에서 공동체나 개인의 이익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탄핵도 하고, 계엄도 비판하고 말씀하신 측면에서 민주당과 차별화되는 국짐이 표를 더 가져갔다면 충분히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납득이 갑니다
그런데 저렇게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본색을 못 감추는 국짐을 보고도 그 앞에서 공동체 이익, 내 이익을 따진다??

이건 그냥 전두환 시대 다시 겪어야만, 반드시 똥을 찍어서 입에 넣어봐야만 하는 구제불능이라는 말 외에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정치가 아니라 세뇌, 이성과 지능의 문제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F.P.터팬
IP 116.♡.69.29
12:02 2026-06-04 12:02:30
·
저희 여직원 2명은, 스벅때문에 1번 안찍었답니다.
원래 스벅 좋아하는데, 스벅 못가는 분위기 만들었다고. <- 얘네들 응원봉 들고 여의도 갔던 애들이에요.
참 알수 없습니다.
좋아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의 충돌이 발생하면, 더 좋아하는것과 덜 좋아하는것으로 나뉘게 되고, 덜 좋아하는것은 버리게 되어있나봅니다.
허니콤보닭죽
IP 211.♡.203.151
12:02 2026-06-04 12:02:40
·
분석 내용에 공감합니다
맥대디
IP 166.♡.220.107
12:02 2026-06-04 12:02:41
·
공감 됩니다.
아스파넬
IP 106.♡.199.36
12:03 2026-06-04 12:03:00
·
근거가 매우 설득력이 있는 분석입니다. 공감합니다
vsmadm
IP 210.♡.232.133
12:05 2026-06-04 12:05:45
·
공감합니다~
오차원고양이
IP 1.♡.115.18
12:11 2026-06-04 12:11:40
·
공동체 → 개인으로 넘어갔다 는 진단이 전제부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정치 행위의 주체는 역사적으로 항상 개인이었고, 공동체는 그 개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얹는거였지,
실제로 공동체가 개인보다 우선된 시대는 없었다고 봅니다. 패러다임이 바뀐 게 아니라 원래 그랬던 겁니다.
공동체를 강조했던 시대조차 실상은 개인 이익 위에 존재했던 것이고,
공동체를 첨부하는 구조가 원래 정치의 본질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누3
IP 104.♡.162.218
12:13 2026-06-04 12:13:23
·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요.
지선 전에는 쉼대남, 요즘애들은 경쟁하고 일할 생각이 없다. 노조파업에는 성과급 타먹으려는 이기주의자들이다. 정부의 초과세수 환수 같은거 열심히 욕하시던 것 같은데... 여기나 다른 기타 민주 커뮤들도요.
왜 갑자기 지선 지니까 이데올로기가 바뀌어서 민주당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당이고 2030은 개인주의와 성과주의를 표방한다로 가는건가요...?
redmonkey
IP 106.♡.11.90
13:55 2026-06-04 13:55:40
·
@이누3님 제가 올린 글이나 댓글에서는 따로 세대갈등이나 20,30대를 분석한 적이 없는데요.
혹시 일반론적으로 게시판 분위기가 그랬다라고 하신다면 그거야 각 개인들이 각자 판단한 내용이 아닐까요.
여기가 어떤 정론과 검증된 사실만 올리는 곳이 아니잖아요.

그런면에서 왜 지선전이랑 지금이랑 말이 바뀌냐?
바뀔 수 있죠. 현상이 바뀌면 판단도 바뀌는 게 정상 아닐까요?

그리고 민주당은 예나 지금이나 기본 가치관이 공동체 행복 표방입니다.
그러니 큰정부를 통해 모든 시장에 계속 개입하는 거고
국힘은 작은정부로 모든 시장을 내버려두자는 거 잖아요
jindormann
IP 58.♡.103.20
12:14 2026-06-04 12:14:08
·
와 공감가네요!!
gongdolei
IP 1.♡.92.16
12:16 2026-06-04 12:16:36
·
대학생 남자입니다. 정치 성향은 중도? 정도고 이번에도 다양하게 뽑았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주변의 도움이나 공동체보다는 경쟁을 통해 성취를 얻는 경험이 훨씬 강하게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고, 자산을 형성하고 이런 과정에서 결과 지상주의의 성격이 강하고, 특히 한국의 교육 체계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결과 중심적인 사람이 되게 만드는게 큰 일조하는 것 같고요.

내가 아무리 힘든 가정에서, 사교육도 없이 시립대를 간 사람보다
좋은 집안에서, 사교육 돈 써가며 연대를 간 사람을 더 칭송하는 느낌이죠.
(정확히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명확하게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니겠지만.. 누구나 어느 정도의 잠재적 성장 배경의 차이는 있으니까요)

이런 환경속에서 살아오면, 사람들은 자신의 성취를 사회적 조건이나 운의 결과라기보다, 스스로의 노력과 능력의 결과라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한, 실제로도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해내지 못하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이기는하죠.
예를 들어, 얼마전에 모 그룹 자녀분이 서울대에 갔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 분이 노력 안하셨으면 서울대에 가셨을까요? 3년동안 스마트폰도 없었다고 하시는데 말이죠..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 분이 어디 시골에 농부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면 서울대에 가셨을까요? 그럴수도있고아닐수도 있고, 그건 사실상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내가 나의 노력으로 이뤄낸 나의 성취를 부족한 타인과 나누라고 한다면, 대표적으로 얼마 전 정책실장의 국민 배당금과 같은 발언처럼(기업이 성취한 초과이익에 대하여~), 당연히 반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나누라고 하는 주체는 이미 사회의 기득권으로 자리잡은 4050세대라고 한다면, 더더욱 반감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 부분이 말씀하신 "그 룰안에서 어렵사리 뚫고 취업하고 대출내서 집사고 이제 좀 시작해보려 하는데" 라는 부분이고요.

또한, 다른 이유로는... 30대의 경우 특히, 이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인해 민주당을 떠나오신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내가 노력해도 집을 사지 못하게 된 것도 있고, 추가적으로 사회적 격차는 극대화, 2030과 4050의 자산 격차는 사실상 따라잡을수도 없이 커지게 되었죠.
이에 대해서 민주당에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물론, SNS나 여러가지 잘못된 커뮤니티라던가 하는 문화로 인한 점도 있습니다.
제가 봐도... 좀 심각하더라고요. 인스타나 유튜브 댓글들을 보면
근데 무조건 그 이유들로 인해 졌다라고 생각한다면, 당에는 더이상 발전은 없고, 이런 상황은 반복되겠죠..
사실 저는 꼭 민주당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시장경제의 논리에 따라서 더 지지를 받는 정당이 정권을 잡고, 선거에서 이기겠죠... 이러한 경쟁을 통해 더 좋은 정책이 나와 국가가 발전하길 바라는 바입니다.
연탄재
IP 125.♡.42.54
12:22 2026-06-04 12:22:50
·
지금와서 보면 ABC가 얼마나 웃기지도 않는 해석이었던가요
어스틴
IP 14.♡.2.80
12:23 2026-06-04 12:23:54
·
오늘 여기 대부분이 분석을 가장한 선동글이 많은데 이 글은 많은 공감이 가는 분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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