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의 기본은 내 지역의 일꾼을 뽑는것입니다
대구만 봐도 항상 7:3으로 민주당이 지는곳인데
김부겸 후보가 지역 현안들 가지고 열심히 공략해서
정말 아쉽게 졌구요
부산도 전재수의원님이 부산 발전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과 그동안의 부산을 위해 뛴 족적이 분명했기 때문에 이길수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부산은 노인과 바다로 불릴 정도로 고연령층 비중이 높아서 어지간 해선 민주당이 이기기 힘든곳입니다
제가 해운대구와 기장군이 생활 영역인데
해운대구는 재개발 이슈가 큽니다 민주당 홍순원 후보가 4000표 차로 아깝게 졌습니다
지역현안 자체가 부동산 이슈니 중앙 정부 부동산 정책 때문에 이기기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지역구 내에서 홍순원 후보께서 열심히 해오신 덕에 아깝게 낙선했습니다
기장군은 단 한번도 민주당 후보가 군수나 국회의원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첫 민주당 군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국힘 군수가 너무 못했기(아무것도 안함)때문입니다
지방선거는 기본적으로 지역발전, 현안해결이 매우 중요하다는걸 느꼈고 중앙정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것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기본을 너무 간과했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요 몇달간 정부의 농지전수조사로 인해
귀농(귀향)하신 부모님을 돕느라 바빴습니다
우리나라 시골은 현재 극소수 60대가 청년이고 70-80대만 남아 있습니다
이제 몸이 아파서 농사를 못짓고 방치된 농지가 많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투기관련 지역만 집중 조사하시겠다고 했지만
공무원들은 그런 융통성을 가지지 못합니다 임의로 판단하고 융통성을 발휘하다 일이 꼬이면 본인 책임이니깐요
즉 전수조사 들어가면 사정봐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아버지 고향 분들이니 어릴적 동네 누나, 형님들 부탁으로 방치된 논밭을 정비했습니다
잡초가 무성하면 농기계로 안갈립니다

포크레인으로 갈아 엎어야 합니다
아버지와 친구분이 동네 어르신들 부탁으로 방치된 논밭을 갈고 비닐로 멀칭하고 씨를 뿌리고 모종도 심어드렸습니다
수확은 관심이 없습니다 당장 행정지도와 벌금이 문제니깐요
부산 경남은 국민의 힘이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는 지역입니다 작은 지역 현안만으로도 표심이 갈립니다
김경수 후보가 예상과 달리 경남에서 실패한건 시골지역 민심이 농지전수조사로 나빠진것도 큰 이유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조국후보의 낙선은 잘된일이라고 봅니다
정치를 해선 안될 사람입니다
정치감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선하고, 옳고, 정의로워도 다수의 마음을 움직일 능력이 없습니다
조국의 선거전략만 봐도 저 사람은 큰 정치인이 못되겠구나 , 아니 절대 큰 정치인이 되선 안되겠구나라는 확신만 강해졌습니다
그렇다기 보다는 민주당도 나이든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하던 방식에서 못벗어나는거죠
요즘 젊은이들이 민주당도 기득권 구세력으로 보는것과 일맥상통하는것입니다
저희 시골 동네에서도 정말 난리 난리 ,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네 촌동네에 포크레인 몰줄 아는 사람은 쉴틈이 없더군요
조국은 이제 은퇴 해야 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