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극우화의 이유를
못 배워서, 안 배워서, 잘 몰라서, 선동당해서
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마음 자체를 이해 못 하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가짜뉴스도 넘쳐나고
일부러 사람들을 흔들려는 세력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그래서
쟤들은 뭘 몰라서 저런다는 말이
얼핏 그럴듯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글들
중도 보수 커뮤로
캡쳐돼서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비웃음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지 마세요
지금 20대들 똑똑합니다
정보 접근성이 역사상 이렇게 높았던 적이 없습니다
누가 넌 몰라서 그래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검색해서 반박할 수 있는 세대입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무지해서 그렇다고 말하는 게
설득이 될까요 모욕이 될까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20대는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걸 확인해도
보수에서 진보로 돌아가지 않더군요
대신 다른 이유를 찾습니다
끊임없이 민주 진보를 욕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요
이게 그 사람이 모자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내 입장이 무식해서라는 식으로 공격받으면
사람은 그 입장을 다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부터 방어하기 시작합니다
틀렸다고 인정하는 순간
무식한 사람이 되어버리니까
새로운 명분을 찾는 거죠
공격을 받을수록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겁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사람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웬만해선 설득되지 않는다고요
실제로 정치 성향은 젊을 때 한번 자리 잡으면
잘 안 바뀐다는 얘기도있고요
설득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관계나 분위기 때문에
설득된 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솔직히 한번 말해보죠
여러분은 누가 가르치려 들면
누가 작정하고 설득하려 들면
아 그렇구나 하고 바뀌시나요?
전 그런 사람 별로 못 봤습니다
대부분은 자기 말만 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고
설득당하는 걸 본능적으로 싫어합니다
이건 누가 못나서가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4050들이 2030일때는 4050 보수화에 대한 반발이 심했고 이해를 못했는데 딱 그 상황이죠
우경화니 고쳐야한다느니로 접근하면 그냥 정치병 걸린 개꼰대로 현 2030이 받아들이죠
젊은층에 씨알도 안먹히죠.
오히려 꼰대 소리만 듣지
하지만 가짜 정보만큼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속아서 싫어한거도 크거든요.
가르치면 안되고
비난하면 안되고
똑똑해서 답을 알지만 그렇게 안하고....음....진짜 노답이네요
40,50 부모세대의 강요 및 청개구리 기질 있구요.
추가로 더 쓸게요 20대들의 특유의 개성을 보이고 싶고, 내가 젊고 유니크하다 심리로 표심 저짝 몰표이고요, 그리고 부자집안 20대는 당연히 부모재산 지키기 이구요 어차피 본인들 몫이니까요, 민주진보 계열 의 페미니스트 이슈, 현재 군복무를 유일하게 강제성을 부여받는 20대 남의 피해의식 등등이 있습니다. 이것들 말고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 또래피셜에서 선동 당하는게 평균이구요. 그래야 준거집단끼리 어울리기도 공감하기도 수월하니까요
그리고 이대남들은 마음이 되게 복잡해요 .
피끓는 테토 피크 시절이라서. 돈이없지 가장 피끓는 나이대의 호모사피엔스라서, 가오상하는거 젤 싫어하는 남자의 나이라서, 정부와 주변에 의지하기는 또 싫고. 하지만 현실은 자기들이 초라해 보이고, 현실 사회는 만만치 않고 등등 여러 마음이 복잡한 그런 불쌍한 나이대로 봐주심이 . 저도 안타까워요 현 이대남들 마음이 공감도 일부 되니까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추도식와서 일베들이 깽판치고 그러는거에요.
그런 커뮤문화에 애들이 부정적이 되는데
오래된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확실한건 쇼츠 세대라 그런지 맥락보다는 자극적 단어 몇개에 꽂히는건 확실
사교육 학습량이 많아 아는거 많겠지만 똑똑한거 같진 않습니다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과 배워온 과정을 존중해야, 나중에 내가 설득하는 내용을 그 사람이 이해한 결과도 다른 사람들에게 존중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