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를 100%로 인쇄하지 않는 이유가 있네요. . . . . .
2. 선관위가 용지를 100% 넉넉하게 깔아두지 못하는 이유 (남으면 생기는 문제)
선관위 입장에서 투표용지가 무조건 대량으로 남는 것은 단순한 '종이 낭비'를 넘어 엄청난 행정적·정치적 리스크가 됩니다.
- 부정선거 시비 및 보안 리스크 (가장 큰 이유): 대한민국 선거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이 바로 '잔여 투표용지' 관리입니다. 투표자가 오지 않아 남은 공백의 투표용지는 엄격하게 밀봉되어 보관 및 파기되어야 합니다. 만약 남는 용지가 너무 많으면 "누군가 남는 용지에 몰래 도장을 찍어 투표함에 넣은 것 아니냐"는 부정선거 의혹과 음모론의 빌미를 주기 쉽습니다. 선관위는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잔여 용지 수량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1]
- 비용과 파기 행정의 부담: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의원 등 유권자 1인당 최소 7장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안 그래도 찍어야 할 용지 가짓수가 많은 상황에서, 남는 용지가 수백만 장씩 나오면 이를 수거해 검수하고 공식 파기하는 과정 자체에 막대한 행정력과 비용이 소모됩니다.
홍보물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