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개표방송을 보는데 좀 짜증나는 부분이 있네요.
한 아나운서가 민주당 후보 이름 앞에는 무조건 ‘진보’ 또는 ‘진보성향의’ 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국짐 후보 이름 앞에는 무조건 ‘보수’ 내지는 ‘보수성향의’ 란 수식어를 붙여서 은연중에 국민들에게 진보/보수 중 택1하라는 이분법을 주입하는 것을 보니 상당히 짜증이 납니다.
20 세기 냉전 시대에나 쓰이던 이분법적 정치 이념을 강요하는것도 부적합하고, 국짐당이 마치 진짜 ‘보수’주의를 표방하는것 처럼 호도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후보들이라고 해서 전부 진보적 성향을 가진것도 결코 아닌데 민주당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진보’ 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도 정말 잘못된 행위라 보여집니다.
아나운서 개인의 판단이리면 기본적인 지식이나 자질이 좀 모자란것 이겠지만, 회사차원에서의 방침이라면 문제의 소지가 크다고 봅니다.
생각하시는 바에는 저도 동의 하나, 방송 특성상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갑자기 민주당보고 보수라고 하고 국힘후보보고 '내란성향의 후보' 라고 할 수는 없잖아욬ㅋㅋㅋ
그리고 대구를 말할때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말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극우의 심장인데... MBC 방송보다가 짜증날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