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아들놈이랑 며칠전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했는데
아들놈 얘기가
학교안에서 교실마다 뛰어다니며, "윤석열 탄핵반대"를 외치는 애들이 있답니다.
처음엔 재들 왜저러지 하다가
저런 광경을 자주보게되고 시간이 흐르게되니, 언젠가부터는 그냥 그런가보다 한답니다.
그냥 저러고 낄낄대고 논답니다. 저런게 놀이가 된거죠.
최근에 스벅사태에 대해 관심이 있어하길래 이야기를 들어보니
뭔가 잘못된건 알겠는데, 자세한 내용은 당연히 모릅니다.
"책상에 탁"이 무슨 의미인지 당연히 모르더군요.
그 의미를 알려주니 스타벅스 욕을 엄청 해댑니다. 그러면 안된다고
아직은 믿어봅니다. 아직은 몰라서 그런거라구요.
나이들면 괜찮겠지. 애들 노는건데 괜찮겠지 이런 생각이 저런 극우놀이가 되고
거기에 익숙해지고
대통령이 한말씀도 있고, 이제는 적어도 세상을 지배하는 보편적 가치에 위배하는 혐오행위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금지하고 처벌해야합니다.
책상에 탁이란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는 애들이 대부분일거고 박그네, 윤석렬이 한 행동이 무슨 의미인지 알게되면 대부분 바뀔겁니다.
애들이 노는 세상에 제대로 된 정보가 없을 뿐입니다.
사람은 합리적 동물이 아닙니다
근거를 토대로 가치판단을 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가치판단이 뇌속에서 먼저 선행되고, 그것을 정당화할 근거를 찾습니다
이미 10대에게 보수는 '호감', 진보는 '극혐' 으로 이미징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어떠한 사실을 전달해줘도 전부 필터링해서 해석되겠죠.
너무 어이가없더군요
상처에 딱정이 생기듯 점점 더 그러고 다니다가,
나중에는 나이가 들어도 알려고 하지않고 그냥 관성처럼 그쪽으로 굳어지더라고요.
이래서 청소년기 학교 교육이 중요한데 우리는 교사는 정치 성향을 피력할 수없다는 이유로 어떤 정치 관련 교육도 하기 어렵죠. 그러니 지들끼리 인터넷 밈만 소비하면서 강화되는 거죠.
안타깝습니다.
계엄이 일어났을때 왜 그게 잘못되었는지
스벅사건이 일어나면 그게 왜 잘못되었는지
계속 알려줘야죠.
2찍 부모들은 2찍 교육을 할테고 2찍 시위에 데리고 다니고 윤어게인을 외치니까 그러고 다니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