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라입니다.
좋은 날 엘지트윈스 팬으로서 야구 글을 써보려구요.
요즘 엘지트윈스가 다시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2023, 2025 우승할 때 와는 조금 다른 불안한 구석이 여럿있지만 정말 순위로는 잘하고 있죠.
먼저 불안한 부분을 보면요.
1. 세이브 1위를 달리던 마무리 유영찬이 아파서 수술대에 올랐고 한동안 수차례 세이브 실패하는 충격중에 미국에서 예전 마무리를 불러오는 대안도 실패하고 부상으로 잠시 대기중이던 좌완 영건 선발투수 손주영을 마무리로 돌리고 한숨 돌리는 중입니다.
2.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는 집에가고 아직 대체선발은 찾고있는 중입니다.(수정: 대체 외인 마무리를 찾았군요. 기대됩니다.)
3. 4번타자 문보경, 팀내 타율1위 문성주가 부상이고 부상 복귀한 홍창기가 아직 타격감이 메롱입니다.
4. 팀 기록을 보면 공수 뭐하나 1위가 없습니다.
타율 4위, 득점 6위, 안타 7위, 2루타 9위, 3루타 7위, 홈런 6위, 루타 9위, 타점 6위
평균자책 4위, 출루허용 4위, 퀄리티스타트 6위, 블론세이브 최다, 피안타율 7위
이건 1위팀의 기록이 아니죠.
5. 실책이 많은걸로 4위입니다. 화려한 수비에 비해서 실책이 적지 않습니다.
6. 도루성공이 6위입니다. 전통과 달리 도루할 선수가 몇 없습니다.
7. 메가트윈스포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매 경기 박빙입니다.
그런데 순위는 짜잔~

좋은 부분을 기록에서 찾아보자면
1. 세이브수와 홀드수가 1위입니다. 물론 블론세이브도 1위입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매경기 박빙승부입니다.
2. 공격에서 좋은 부분을 찾아보니 있긴 있습니다.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가 1위입니다. 삼진도 적은 순위로 3등이긴 하군요.
3. 기록실에서 찾을 만한 게 별로 없군요.
공격부문입니다.
다음은 올해 출전한 타자들 거의 전부입니다. 8안타 이상 친 선수가 15명이군요.

"박오"를 제일 앞에 쓴 이유는 최근에 오지환과 박해민이 홈런을 심심치 않게 치더군요. 오지환은 원래 좀 쳤지만 타격 기대치가 떨어지다 문보경 없는 요즘 4번자리에도 가더군요. 세계최고 중견수 박해민은 요즘 매 타석에서도 기대됩니다. 신민재 홍창기와는 결이 다른 거포 박해민 ㅋ.
다른 "박오" 두명도 요즘 홈런을 치죠. 박동원 오스틴, 오스틴은 지난 경기에서 통산 100호 홈런을 치는 팀역사를 썼습니다. 잠실에서 귀하죠. 기록보다 팀의 분위기까지 올려주는 기둥입니다.
"문" 3명중에 대표 2명은 현재 가동 중지중인데 요즘은 문정빈이 핫하죠. 송찬의와 함께 거포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잠실 펜스를 가볍게 넘길것 같은 스윙의 보유자.
"이" 세명은 우리팀에서 그나마 "김"씨보다는 활약이 크죠. 이주헌은 백업포수로서 없으면 안되는 존재구요.
"이천"의 천은 천성호죠. 우리팀에 와서 이제 2시즌째지만 최고의 활약중입니다.
"신"은 신민재. 박해민 다음으로 수비영상을 장식해주는 우리의 2루수. 타격감만 더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송구홍"은 송찬의, 구본혁, 홍창기 입니다.
구본혁은 대체 불가 유틸리티이고 홍창기는 최고 선구안의 리드오프죠.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를 준 선수는 송찬의인데요.
선수 성을 모아서 배열하다 보니까 "송구홍" 전 선수, 코치, 감독님이 보이네요.
엘지에서의 마지막은 18년 이천 2군 감독으로 안좋은 평판과 함께 떠났지만 우리 팀의 대표3루수였고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조카 송찬의를 신인지명하고 구설수에 오르고 그랬었죠.
하지만 세월이 지난 2026년 이제 송찬의는 잠실 펜스를 가볍게 넘길만한 힘을 가진 몇 안되는 선수중의 한명이 되었습니다.
요즘 새삼 느끼는 거지만 인생사 새옹지마죠.
송구홍 코치님의 명예회복을 씨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뭐래도 그는 제게 레전드 중의 한 명이었으니까요.
얘기가 딴 쪽으로 흘렀지만 투수쪽을 보면요.
1. 임찬규가 팀내 투구이닝 1위입니다. 고생이 많습니다.
2. 톨허스트가 에이스로서 잘하고 있고 웰스가 아시안쿼터인데 구위와 최근 활약은 제일 좋죠.
3. 중간계투는 기록을 보면 장현식, 함덕주를 비롯해서 걱정이 많지만 합쳐보면 홀드 1위라니 잘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자쪽에는 없는 "김"씨들(김진성, 김진수,김영우,김윤식)이 모두 최고입니다.
4. 새로운 마무리 손주영은 건강하기만을 바랍니다.
갑자기 엘지트윈스 팬으로서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투표일 오후 좋은 날 보내시고 이따 야구도 즐기시죠.
10개구단 모두 화이팅~~~
문성주 문보경 돌아오고 홍창기가 점점 올라오니 기대됩니다.
제대로 하는거 하나도 없는데 이겨요
그리고 1위예요
결국은 염감독 덕인가 싶네요
박해민은 홈런 딱 두개 쳤는데 첫 홈런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박해민 등장하면
나도 모르게 "홈런타자 박해민"이 연상됩니다
기아 팬은 웁니다~~
그냥 신인선수 크는 거 보는 맛에 야구 봅니다.
모든 지표를 다 꺾어버리는 순위 1위!!!
무적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