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방금 알았네요.
오보에 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내일 휴일을 핑계로 제미나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오보에까지 이야기가 왔는데, 세상에, 오보에는 호흡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라드라는 부위를 연주자들이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2개의 대나무 판으로 이루어진 부위를 라드라고 하는데, 그 간격이 너무 얇아서, 연주자의 숨이 남는답니다. 이것을 자신의 폐활량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라드를 깍는게 일이라고 하는군요. 이 라드의 수명이 한번 연주하면 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계속 깎아서 만들어야 한다는 군요. ㅋ
공식적으로 클래식 음악 중 가장 연주 난이도가 높은 악기라고 합니다.
왜 내가 오보에 소리를 좋아했는지 제미나이가 알려주네요. 오보에의 음악적 특성이 타 클래식 악기와는 무척 다르더군요. 이건 너무 길어서 생략. 핵심어는 split sound 입니다. 오보에는 가장 인간의 목소리와 닮은 악기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간만에 오보에가 유명한 음악 올려봅니다. 뭐 다들 아시는 음악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