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이래로 내려오는
고전 시장주의를 근본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한때는 주식을 도박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돈을 놓고 돈을 먹는거고
그 돈이 왜 오르는지 또는 어떻게 오르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운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 처럼 사람들이 돈을 넣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국 주식의 본질은 기업의 일부를 소유하는 일입니다.
한 개인의 힘만으로는 철도, 반도체, 우주산업, 신약 개발 같은 큰일을 해내기 힘들고
위험 부담이 큼니다.
그래서 주식을 발행해서 사람들의 자본을 모아 더 큰 사업을 가능하게
만들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사업이 망했을 때도 그 위험은 분산 가능하게 만들어 주죠.
그래서 주식을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주식은 근대 경제의 총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통해 좋은 기업은 자본을 얻고, 투자자는 그 성장의 일부를 나누어 가질 수 있습니다.
공산주의가 주장했던 생산수단을 공유하는 것과도 괘를 같이 한다고 할 수도 있죠.
물론 주식을 도박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미래에 대한 비전없이 그저 공포와 탐욕으로 덤벼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보의 차이도 있고, 거품도 생기며, 탐욕과 공포가 시장을 흔들 때도 많습니다.
특히 시장 가치등을 생각하지 않고 단기 가격만 맞히려 하거나, 빚을 내서 몰빵하면
실제적으로 도박이랑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식은 근본적으로 도박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생산성에 함께 올라타는 행위입니다..
주식은 인간이 만든 꽤 훌륭한 자본 결집 장치라고 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장을 도박판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의 성장에 참여하는 통로로 보는 시각이 아닐까 합니다.
말씀대로 주가가 오른다고 해서 그 돈이 자동으로 기업 금고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가가 높으면 기업은
더 싸게 자본을 조달할 수 있고,
더 적은 희석으로 유상증자를 할 수 있으며,
자사주로 인수합병을 할 수 있고,
우수 인재를 주식 보상으로 끌어올 수 있으며,
시장과 거래처로부터 더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주가 상승은 기업에게 직접 매출이나 현금을 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기업의 자본조달 능력, 신용, 인재 확보력, 인수합병 능력을 높여줍니다.
이 때문에 유통시장의 주가도 기업에게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이야기를 gpt도 하긴 하는데.
주가가 높아서 자본 조달이 쉬운 것이 아니라, 회사가 건실하고 성장하고 비전이 있으면 주가가 높아지고 자본 조달이 쉬워지는 것 같아요.
주가가 높아진다고 회사의 안정성이나 수익성, 비전이 꼭 같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여서요.
배당을 안하고 회사에만 투자하면 회사는 안전성이 높아지고 자본 활용이 가능한데 주가는 내려가구요.
기존 주가가 영향을 크게 미치면서 회사에게 이득인 유일한 장점은 유상증자가 아닐까 하는데.
이건 대부분... 회사에 돈이 없다고? 회사 망하는 소리로 들려서..
기업에 투자금이 더 필요하면,
이번에 구글 처럼 유상 증자를 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됩니다.
현재의 생산성 보단 미래의 생산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라.. 불확실하다는걸 감안하면 말이죠
지수 투자는 조금 다르긴 합니다
이것이 잘 팔릴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서 사실 큰 의미에서 치자면 그것도
도박과 다름 없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pc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이거 큰일났다 싶었거든요
한창 몇년전 미국 쪽 AI 회사들이 먼저 치고나가는걸 보고도 저는 우리나라 반도체 회사들이 버틸려나 싶었습니다
전원주 씨가 투자한 SK 하이닉스 처럼,
오랜 투자를 통해 작은 회사가 거대 기업으로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좋은 일 입니다.
성장성 좋은 작은 회사를 발견해
10년, 20년 계속 투자할수 있다면,
최고의 투자가 될 것 입니다.
작은 회사 주식을 샀다가 상폐되는 경우도 많이 있죠.
사두고 장기 투자 했더니 성장하더라....는 건 결과론일 수도 있구요.
“카지노에 오셔서 큰 돈을 딸 생각보다는 정해진 예산 한도 내에서 건전한 오락을 하고 음식도 즐기면 아주 건강한 여가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몰입하면 위험한 도박이 될 수도 있지만요.”
주식이랑 비슷하죠?
앞서 말한듯이 주식이란 기본적으로 생산수단의 소유기 때문에
사회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점이 크게 다르겠죠
사회적 기여를 하면서 동시에 개인이 폐가망신하는 일도 많구요.
카지노도 리조트 산업을 육성할 수도 있고 일자리 창출도 됩니다.
물건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도 물건을 만들어 서 판매하는 것도 경작물을 심는 것도
그것을 수입하거나 제조하거나 심을 때 잘 팔릴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그것을 시작하는 것이고
미래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죠
그렇게 잘 될것이라고 믿고 했는데 물건이 팔리지 않거나 사고가 일어나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업이 망할 수도 있는 것이고 말이죠.
그런식으로 따지신다면 인생사에 도박이 아닌 것이 없을겁니다.
결정적 차이가 있죠.
노동의 댓가인가 아닌가의 차이요.
물건 수입 제조 판매, 농사와
주식, 카지노의 차이요.
1.그럼 주식을 위해서 시장 파악을 하는 지적인 것들은 노동으로 취급하지 않을 것인가?
라는 부분을 말씀해주셔야 할거 같고.
2.같은 노동을 하면 같은 결과를 가져오나요?
물건 수입 제조 판매 농사가 같은 노동을 투여하면 같은 결과를 가져오나요?
결국 이것도 개인의 운과 주변 조건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면 결국 도박이라고
말할 수있지 않을까요?
정도의 차이겠죠.
그럼 카지노에 장시간 앉아서 고도의 집중력과 스트레스를 이기는
과정도 노동이라고 할 수 있나요?
너무 억지 부리시는 거 같아요.
주식을 카지노처럼 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주식판 자체는 도박판이 아니고 현명하게 투자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도 도박사가 아니죠
그리고 주식은 주사위가 아닙니다
어떤 종목이 우상향할 것이다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95%정도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건 홀수가 10번 나왔으니 다음번엔 짝수다라고 판단하는 것과는 명백히 다릅니다
워렌버핏은 도박꾼인가요?
카지노에서도 카드의 확률과 각종 통계, 제스쳐 등을 연구해서 승률을 올리는 사람도 있어요.
카지노와 주식이 모든 면에서 완전히 똑같다는 말이 아닙니다.
실제 운영되는 양상과, 참여자의 심리와 행태를 보면 매우 유사하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인간의 지적능력으로 예측가능하고 사회에 공헌이 가능한가 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겠죠.
도박은 예측가능하다고 믿을 지는 몰라도 실제로 확률에 모든 것을 건 제로섬 게임이고
주식은 어느 정도 예측가능하고 목적성이 있고 생산성을 집중하는 도구로서의 제도죠.
그걸 같다고 하시는걸 너무 상태를 단순화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과학적으로 승률을 향상시켜준다는 근거가 명확하다면 그 또한 단순 주사위게임은 아니겠지요
1000원 넣어서 기대값이 1200원이면 워렌버핏이라도 그 버튼 무한하게 누를거같네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카지노 옹호론자"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는데
증권거래시스템을 옹호하면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카지노와 다르다는 근거를 더 제시하길 바라시는건가요?
글쓴분이 근거를 더 제시하면 카지노가 아닌게 되는거고, 못하면 카지노와 같아지는건가요?
처음 다신 댓글에 대체 어떤 생산성이 있는지 파악하기가 어렵네요
기업에 자금을 대주려는 목적과 의지로 주식하는 분이 많이 있나요?
실제로는 돈을 따려는 목적이 큰데, 자본주의의 꽃이고 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다는 좋은 포장도 좀 하고 싶은 거 아닌가요?
주식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면, 손실보고 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뭔가요?
삼전닉스가 이렇게 될 거라고 예측하셨어요?
지분을 나눠서 소유하고, 소유한 지분만큼의 권리를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돈을 따려는 목적이면 본질이 달라지나요? 결국 기업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순간, 내 돈이 기업한테 넘어가는 겁니다.
이미 원리 자체가 '지분을 투자해 이익을 분배한다' 인데, 왜 억지로 폄하하려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이내 초단타치며 시세 차익만 내는 사람은 도박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만, 주식은 절대 도박이 아닙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세상의 수 많은 자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갖고 계신 컴퓨터, 핸드폰, 집, 가구, 전자제품, 자동차 모두 자산입니다.
자영업자라면 본인의 가게가 자산이겠죠. 그러한 자산을 수많은 사람이 분배해서 소유할 수 있는 게 주식입니다. 동네 CU 편의점이 장사가 잘 되는 걸 보고, 그 편의점 지분 일부를 매입하면 저는 도박꾼이 되는 겁니까?
앞으로 AI산업이 발전하면 반도체 수요가 늘겠다 라는 정도의 예측은 가능하죠.
방산주도, 이란 전쟁 또는 세계가 우경화 되면서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이 성장 가능성이 있겠다
하면 사는거죠
무슨 도박을 하듯이 파란색이 나올거 같아, 빨간색이 나올거 같아 기도하면서 투자하는게 아님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망하는데는 운도 있고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무리한 투자를 했거나, 성장할거라고 예측했던 시장이 성장하지 못했거나
지나치게 부풀려진 시장이였거나 그래서 떨어지는 거죠.
참고로 저는 삼전 닉스가 이렇게 잘될지는 몰랐지만 AI로 반도체 시장이 성장할거라는 건 예상했습니다.
제 얘기를 자꾸만 주식과 도박이 똑같다는 뜻으로 읽으시니까 이렇게 길고 긴 반박 글을 끝없이 달고 계신 거 같아요.
똑같다고 주장하는 게 아닌데....휴...안타깝네요.
머리 좀 식히시고 편안하고 유연하게 내일 다시 읽어보세요.
오늘은 산책도 하시고 맛있는 저녁도 좀 드시고요.
주식과 카지노의 가장 큰 차이는 제로섬 게임이냐 아니냐 입니다.
카지노에서 2명의 게이머가 1000만원씩 걸면, 최후에 누가 이기든 2000만원만 가져갑니다.
주식은 어떨까요?
분명 주식시장엔 2000만원의 자금만 들어왔는데, 기업이 장사를 잘해서 소비자한테서 2000만원을 벌어오면?
주식시장엔 총 4000만원의 자금이 생기는 겁니다.
도박을 결정하는 요소란? 이익구조가 누군가의 돈을 뺏어야만 발생하는 구조여야 도박인 겁니다.
주식은 아닙니다. 모두가 윈윈하는 구조가 생길 수 있는데 이게 왜 도박입니까?
저는 주식이 경제논리가 아닌 도박심리에 따라 오르고 내리기 시작하면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요즘같이 영끌 묻지마투자, 사팔사팔 단타로만 접근하는 사람들도 좋게 포장해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왜 우리는 노동소득으로
생활하기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하느냐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르크스는 그이유를 생산수단의 사유화라고 봤고 저도 어느 정도 동의 합니다.
그래서 마르크스가 생산수단의 공유를 말한거고 그게 공산주의죠.
그래서 제가 내용에 은연중에 결국 주식이란 생산수단의 소유라고 말씀 드렸는데
각설하고, 그래서 로봇세나 기본소득 같은것들이 본격적으로 논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부 펀드라던지 말이죠
상대적으로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냐의 문제겠죠
예전엔 남자만 일하고 부인은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도 충분히 생활이 됐었죠. 어느 순간부터 여자도 같이 일 해야만 먹고사는 사회가 되더니, 이제는 맞벌이도로 부족해서 투자까지 해야 하는 사회가 됐습니다.
본인 일 열심히 하고 역량을 향상시켜야 할 시간에, 젊은 사람들이 코인 공부하고 주식 공부하고 그러네요. 이게 문제가 아니라는 건지요.
참고로 저는 포기했습니다 ㅎㅎ
솔직히 걱정은 됩니다. 갑남을녀로 태어난 2명의 커플이 열심히 노동하여 수도권에서 살 수 있을지....평생을 남 돈만 벌게 해주다 죽는건 아닌지...
저는 포기는 아니고, 처음부터 생각이 없었긴 합니다. 은퇴 후에 지방에 사는 게 꿈이라서..
육아와 주거도 급이 있다는 겁니다 저도 없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만
인간의 본성이 그렇지가 않죠
다만 본인의 주관적인 행복과 불행에 대한 가치관 만큼은 절대적으로 정의해서 살 수는 있겠죠
투자든 도박이든 전 돈만 벌면 그만이긴 합니다.
주식의 배당금이 짜기도 하고 오르 내리는 주식 시장에서 차익을 얻느려고 하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주식은 결국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인데, 상장한 기업은 기업 중에서도 상위 기업으로 볼 수 있죠.
상위 기업의 성장률이 높을 수 밖에 없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긴 관점으로 보면 경제 성장률을 웃도는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특히 200개나 500개 식으로 상위 기업을 보면 더 확실합니다.
미국의 80년간 명목 GDP 성장률이 연평균 4.75%인데 S&P500이 10.5% 였죠.
딸지 잃을지 모르고 기대감만으로 뛰어드는게 도박인거고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예측을 하고 뛰어들면 도박이 아니죠..
물론 투자도 모르고 뛰어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도박이 맞고요
그래서 주식은 도박이냐 아니냐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코인은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10년 넘는 하락장 속에서는 위 글이 공감을 많이 받지 못했을겁니다. 지금은 공감하는 사람이 많겠죠.
인간의 탐욕을 미래지향적으로 녹여낸 상품이라 생각합니다. 도박과 유사한 점이라면 도파민 분비를 유발한다는데 있죠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설득 하기 어려워요.
그냥 주식을 하는 사람의 세상이 있는 거고, 주식을 안 하는 사람의 세상이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