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젠슨황 방한 소식에 LG전자, 네이버가 폭등하는 걸 보면서 강렬한 기시감이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
기억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2021년 1월, "애플이 현대차와 전기차 생산 협력을 협의 중"이라는 보도에 현대차 하루 +19%, 한 달 만에 28만원대까지 급등. 결과는? 2월 8일 현대차 공시 한 줄. "애플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 한 달간의 광란이 해프닝으로 끝났죠.
그런데 지금 너무 비슷한 구조 같아서요...
(LG전자, 네이버 투자자들에게는 죄송합니다. 해당 기업들에게 대한 믿음과 신념이 있으시면 저 벳팅이 맞다고 봅니다)
젠슨황 딸 매디슨 황이 LG전자, 네이버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LG전자 +28%, 네이버 +17%, LG씨엔에스 +29%. 공식 계약? 없습니다. 공식 발표? 없습니다. "방문했다"는 팩트 하나에 시총 수조 원이 움직인 겁니다.
두 사건의 공통 구조:
글로벌 빅테크 이름이 등장 (애플 / 엔비디아)
- 국내 대기업이 연결됨 (현대차 / LG전자)
- 언론이 스토리를 확대 재생산
- 확정 팩트 없이 주가 폭등
- 개인 자금 유입
- 결과는...?
물론 이번엔 진짜 성사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가 가장 위험한 말이라는 것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나요?
기시감...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01265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