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너무 오래 되었기도 하거니와
굳이 들추지 않기 때문에 경험한 사람만 아는... 욕이 있습니다.
부모 관련 욕인데...차마 글로 적긴 뭣하네요...ㅎㅎ
제가 어릴 때는 부모님들이 각자 바빠서...거의 방관 모드였습니다.
눈에 띄면 공부해라 공부해라.. 말은 하지만 무슨 감시 같은..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위의 형제까지 있었지만.. 제가 커갈 무렵에는 통금 시간도 없었습니다.
방치 모드로 자랐지만, 평소 욕을 하지 않는 부모 아래 살다 보니,
그 영향을 아마 받은 것 같습니다.
형제들도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중고 친구 중 욕을 입에 달고 다니는...
특히 어떤 뜻인지 짐작이 감에도... 그대로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내는
그런 아이들이 꽤 많았음에도 따라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환경의 무게가 다르다는 것이고,
그 시절 보다 직관성에서는 약간 떨어지면서 악의는 더 많이 담긴 욕설이 많아졌으므로,
부모로서 가이드라인을 미리 언질을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 보다 어렸을 때의 일이 뇌리에 각인이 잘 됩니다.
평생 잘 잊지 않는 것이 15~25세 사이에 일어난 일이며,
특히 사고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15세 전후로 보면 됩니다.
15세가 되기 전 1~2년 사이에 가이드라인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면...
자녀는 알게 모르게 부모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당시에 제 생각은 ... 도덕관에서 부딪히기에 열에 여덟이 쓰는 욕을
나는~ 안 쓴다 생각했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집안 전체가 욕을 하지 않았음이 더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입당한 사상을 본인 생각이라 착각하고 대부분 기억나는대로 되내입니다.
그래서 어린나이에 저는 검증안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 대해 노출을 제한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어린시절 천박한 커뮤니티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대부분 천박한 사상을 가진 어른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