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보기설정 테마설정
톺아보기 공감글
커뮤니티 커뮤니티전체 C 모두의광장 F 모두의공원 I 사진게시판 Q 아무거나질문 D 정보와자료 N 새로운소식 T 유용한사이트 P 자료실 E 강좌/사용기 L 팁과강좌 U 사용기 · 체험단사용기 W 사고팔고 J 알뜰구매 S 회원중고장터 B 직접홍보 · 보험상담실 H 클리앙홈
소모임 소모임전체 ·굴러간당 ·아이포니앙 ·주식한당 ·일본산당 ·방탄소년당 ·MaClien ·자전거당 ·개발한당 ·안드로메당 ·클다방 ·야구당 ·가상화폐당 ·달린당 ·퐁당퐁당 ·이륜차당 ·창업한당 ·키보드당 ·땀흘린당 ·소시당 ·나스당 ·덕질한당 ·걸그룹당 ·디아블로당 ·AI그림당 ·소셜게임한당 ·AI당 ·육아당 ·바다건너당 ·3D메이킹 ·X세대당 ·ADHD당 ·날아간당 ·사과시계당 ·배드민턴당 ·농구당 ·블랙베리당 ·곰돌이당 ·비어있당 ·FM당구당 ·블록체인당 ·보드게임당 ·활자중독당 ·볼링친당 ·캠핑간당 ·냐옹이당 ·문명하셨당 ·클래시앙 ·콘솔한당 ·요리한당 ·쿠키런당 ·대구당 ·DANGER당 ·뚝딱뚝당 ·개판이당 ·동숲한당 ·날아올랑 ·전기자전거당 ·e북본당 ·갖고다닌당 ·이브한당 ·패셔니앙 ·물고기당 ·도시어부당 ·FM한당 ·맛있겠당 ·포뮬러당 ·젬워한당 ·안경쓴당 ·골프당 ·차턴당 ·총쏜당 ·하스스톤한당 ·히어로즈한당 ·인스타한당 ·IoT당 ·KARA당 ·꼬들한당 ·어학당 ·가죽당 ·레고당 ·리눅서당 ·LOLien ·Mabinogien ·임시소모임 ·미드당 ·밀리터리당 ·땅판당 ·헌팅한당 ·오른당 ·영화본당 ·MTG한당 ·소리당 ·노키앙 ·적는당 ·방송한당 ·PC튜닝한당 ·찰칵찍당 ·그림그린당 ·소풍간당 ·심는당 ·패스오브엑자일당 ·라즈베리파이당 ·품앱이당 ·리듬탄당 ·노젓는당 ·Sea마당 ·SimSim하당 ·심야식당 ·윈태블릿당 ·미끄러진당 ·축구당 ·나혼자산당 ·스타한당 ·스팀한당 ·파도탄당 ·테니스친당 ·테스트당 ·빨콩이당 ·공대시계당 ·여행을떠난당 ·터치패드당 ·트윗당 ·VR당 ·시계찬당 ·WebOs당 ·위스키당 ·와인마신당 ·WOW당 ·윈폰이당
임시소모임
고객지원
  • 게시물 삭제 요청
  • 불법촬영물등 신고
  • 쪽지 신고
  • 닉네임 신고
  • 제보 및 기타 제안
© CLIEN.NET
공지[점검] 잠시후 서비스 점검을 위해 약 30분간 접속이 차단됩니다. (금일 18:15 ~ 18:45)

모두의공원

서울 비거주1주택 공격, 정권이 위험해 질 수 있는 이유 37

4
2026-05-31 02:27:19 137.♡.69.142
clipboard

예상했던대로 7 월 세제개편을 둘러싼 정부여당의 내부논쟁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핵심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장특공 축소 또는 폐지 및 보유세 강화 여부입니다. 


이 법안을 발의한 분들의 논리는 한심할 정도로 단순합니다. 


실거주하지 않는 자가 서울 주택을 보유하는 것은 투기행위이며, 세제를 통해 매도를 유도하면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 논리가 현실을 얼마나 심각하게 오독하고 있는지는 부동산 시장을 조금만 아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이 분들은 투기의 개념부터 다시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투기란 단기 차익을 목적으로 자산을 매매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비거주 1주택자는 정의상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이들이 서울에 주택 한 채를 보유하는 사정은 천차만별입니다.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된 직장인, 자녀 유학 중 부모가 임시로 거처를 비운 경우, 부모 봉양을 위해 지방이나 해외로 이주한 자녀, 이민 후에도 귀국 가능성을 열어둔 재외동포, 상속으로 주택 지분을 취득한 경우 등등 셀 수 없이 다양합니다. 


이들 중 누구도 다주택 투기자와 같은 취급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천차만별 디테일한 개인사정을 멋대로 함부로 분류하는것도 무모한 일입니다. 


1주택이라는 사실 자체가 투기 의도의 부재를 방증합니다. 

다주택자 중과세제가 정당성을 얻는 근거는 주택을 자산 증식 수단으로 복수 보유한다는 데 있습니다. 

비거주 1주택자에게 그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범주오류에 속합니다.


세제압박이 강화될 때 비거주 1주택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경로는 두 가지입니다. 


매도하거나, 세금을 감수하며 보유하면서 세 부담을 임대료에 반영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서울의 임대차 시장구조를 보면, 임대인이 세 부담을 전가할 유인이 매우 강합니다. 


당연하죠. 


서울 가구의 55% 이상이 임차 가구입니다. 그 중 상당부분을 비거주 1주택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임차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구조에서 보유세가 오르면 임대인은 손쉽게 그 비용을 월세나 전세 보증금 인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결국 보유세 강화의 실질적 피해자는 보유자가 아니라 세입자 입니다. 

정책 의도와 정책 효과가 정반대로 작동하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비거주자에게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축소하면, 비거주 1주택자가 매도할 때의 세 부담은 급격히 늘어납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매도 의욕을 꺾는 동결 효과(Lock-in effect)를 낳습니다. 

팔면 손해가 너무 크니 차라리 계속 들고 있겠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여기에 보유세까지 동시에 강화되면 보유자들은 자산 방어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바로 세입자를 내보내고 소유자가 직접 입주하는 것입니다. 


소유자가 실거주 목적으로 입주하면 임차인은 계약갱신청구권조차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대규모 세입자 퇴거를 초래해 서민들이 서울 바깥으로 밀려나는 주거 난민 사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정책 실패를 넘어 정권의 존망을 위태롭게 하는 정치적 위기로 발전할 수 있는 시한폭탄인 셈 입니다. 


제가 지난 번에 ‘메뉴판에 오르지도 못한 550 만 서울 세입자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서울 임차가구 비중이 55%에 달한다는 사실을 법안발의자들이 모를리가 없는데 왜 이런 식의 무리한 세제개편을 추진하려 하는지 이해불가하는 진단을 했습니다. 


서울 세입자 대부분은 전월세 시장에서 주거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임대 공급이 줄거나 임대료가 오를 경우 주거안정을 잃는 계층입니다.

비거주 1주택자의 주택들은 바로 이 임차가구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 공급을 압박으로 줄이면, 수요는 증가하는데 공급만 쪼그라드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임대료 폭등과 외곽 이주 압력이 뒤따를 것은 자명합니다.


비거주 1주택자를 압박하는 세제개편이 표방하는 명분은 실거주 중심의 주택문화 정착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임대공급 축소, 임차인 부담 폭증, 그리고 서울 외곽으로의 주거 인구 강제 이동을 초래합니다. 


정권의 입장에서 이 결과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서울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임차 가구가 주거 불안을 체감하기 시작하면, 그 불만은 정치적 심판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리는 없다고 믿고 싶지만, 만의 하나라도 이재명 정부 일각에서라도 서울 임차인구의 서울 밖 강제소개를 목표로 이런 무리한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면 당장 그만두는 게 좋습니다. (2026년의 서울에서 1975년의 프놈펜을 연상시키게 하지 마세요)


투기는 당연히 억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억제의 칼날이 투기자가 아닌 비거주 1주택자를 향할 때 정책의 명분도 사라지고, 시장의 안정도 파괴되고 임차인의 주거권도 박탈하는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를 처벌하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보호하느냐가 모든 정책의 선순위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비거주 1주택자 압박이 결국 서울 세입자들을 그들의 생활터전과 동떨어진 서울 바깥으로 내쫓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정책일 뿐 아니라 민심을 뒤집어 엎고 정권을 위태롭게 만들수 있는 위험한 정책입니다.



부동산 정책은 실수해도 괜찮은 탱고와 다릅니다. 한 번 실수하면 정권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clipboard 님의 게시글 댓글
  • 주소복사
  • Facebook
  • X(Twitter)
댓글 • [37]
깜깜해
IP 104.♡.102.16
05-31 2026-05-31 02:34:56 / 수정일: 2026-05-31 02:37:45
·
지방 부자들 서울에 똘똘한 한채씩 소유만해도 세금혜택 주는거 괜찮나요?
clipboard
IP 137.♡.69.142
05-31 2026-05-31 03:15:42
·
@깜깜해님
세금혜택 없습니다.
저도 보유세는 어느 정도 현실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래세(양도소득세)는 지금이 적정수준 또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비거주 보유는 장특공 15 년 이상에 최대 30 퍼센트까지만 과세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물가상승보전을 그 정도만 인정해 주는 거죠.
투기목적이 자명한 다주택자 거래세 중과는 좀 과도하긴 해도 제가 변명해 주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다만 그로인한 매물잠김과 전월세 폭등은 정책실패의 분명한 증거이지요.
Meteo_
IP 211.♡.200.233
05-31 2026-05-31 02:37:18
·
전혀 정책이 바뀔 생각이 없죠. 세금으로 매물 유도하는 정책을 계속 펴겠지만 마른 수건이라 더 나올 매물도 없습니다.
clipboard
IP 137.♡.69.142
05-31 2026-05-31 03:17:05
·
@Meteo_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서울주택가격상승에 대해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는 데 누가 무슨 답변을 했는지 궁금하군요.
귀찮아서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파머리
IP 211.♡.177.198
05-31 2026-05-31 03:09:23 / 수정일: 2026-05-31 03:09:53
·
1주택에 세금걷는게 투기라서가 아니죠.

그냥 가진만큼 내면 됩니다. 세금이 너무 작아요. 1부택 실질 보유세 올려야 합니다
clipboard
IP 137.♡.69.142
05-31 2026-05-31 03:18:37
·
@파머리님
저도 보유세 현실화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유 장특공을 없애겠다는 건 자승자박이 될 게 분명한데도 고집을 꺾지 않는 강경론자들이 문제지요.
파머리
IP 211.♡.177.198
05-31 2026-05-31 13:17:37
·
@clipboard님
과해서 문제인겁니다. 공제를 줄일 필요는 있습니다.
OoOoOoO
IP 39.♡.182.139
05-31 2026-05-31 04:01:00
·
어짜피 가야할 일입니다. 그런거 무서워서 매번 세금 못올리고 또부동산으로 돈돌게 할수 없어요. 비거주 1주택은 본인이 들어올 여력이 안되거나, 생활터전이 지방이면서 서울주택을 가진경우입니다. 그게 장특공혜택줄인다고 본인이 들어올까요
clipboard
IP 137.♡.69.142
05-31 2026-05-31 04:30:31 / 수정일: 2026-05-31 04:30:53
·
@OoOoOoO님
그 말씀도 일리가 있군요.

댓글 보고 통계를 찾아보니 비거주 1주택자 중 당장 보증금 돌려주고 본인 집에 입주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안 되는 소유자가 약 60 퍼센트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이건 제가 잘 몰랐던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정부의 논리 구조상 표면적으로는 임차인들이 실거주 목적의 매수자로 전환되도록 유도하겠다는 명분을 세울 가능성이 크군요. 즉 비거주자의 매물을 유도해 공급을 늘리고, 이를 무주택 세입자가 사게 하겠다는 시나리오말이죠.

그렇다면 현재 집값 대비 평균 보증금 비율과 세입자들의 자금여력등을 볼 때 그들이 현재 거주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여력은 얼마나 되는지 한 번 다시 찾아 볼까요?
clipboard
IP 137.♡.69.142
05-31 2026-05-31 04:41:24 / 수정일: 2026-05-31 04:46:23
·
@OoOoOoO님
거의 불가능하다는 추론이 당장 나오네요.

현재 서울 전세가율이 대체로 50 퍼센트 수준이랍니다.(이게 전세만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월세 보증금까지 합쳐 평균을 낸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예를들어 전세 6억 원짜리 집에 살 수 있는 세입자라고 해서, 10억 원 넘는 그 집을 살 수 있는 대출능력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거죠. 상당수 세입자가 전세금조차 대출이 의존하는 경우도 있고, 현재 서울 거주 세입자들의 낮은 소득수준과 꽁꽁 묶인 대출규제(DSR) 하에서는 그 매물을 받아낼 재간이 없다고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정부가 무주택 세입자들을 위해 파격적인 대출 규제완화와 함께 취득세 면제, 제로금리에 가까운 초장기 초저리 정책 금융을 대대적으로 공급하지 않는 한(그들에게 그런 특별한 혜택을 또 왜 주죠?) 불가능하답니다.

"전세 살지 말고 이참에 집을 사시라"는 말은 서민들에게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 가 아니라 “빵먹지 말고 이제 케이크 드시라”는 권고만큼이나 공허한 소리라는 셈이죠.
OoOoOoO
IP 39.♡.182.139
05-31 2026-05-31 04:52:14 / 수정일: 2026-05-31 04:54:01
·
@clipboard님 비거주자 장특공축소는 중장기적으로 조세정의 실현측면, 추후 토허제 해제시 갭투자 가 수요를 막는 측면에서 실현되어야 하는거지, 현재 임차인 주거대책 명분으로 실행해야하는것이 아닙니다.
비회원2
IP 124.♡.232.175
05-31 2026-05-31 07:29:04 / 수정일: 2026-05-31 07:29:30
·
@OoOoOoO님 토허제 해제시 갭투자 수요를 막기 위한거면 앞으로 새로 사는 집부터 적용하면 될것 같네요.

근데 장특공 폐지 검토 배경이 항후 투기 억제보다 당장 압박해서 매물 유도하는거 아니에요?
그런면에서 임차인 주거대책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측면도 있는것 같은데요.
TigerWoods
IP 218.♡.217.25
05-31 2026-05-31 08:23:10 / 수정일: 2026-05-31 10:45:11
·
@clipboard님

그 차액 만큼이나, 서울 부동산이 전세대출과 비거주자들의 갭투기로 가격에 거품이 있다는 이야기가 성립이 됩니다.

본인 보유 주택에 입주하지 못하는 갭 투기 매물이 점차 나오고, 그 차이가 점점 줄어 들 것 같아 보입니다.

적어도 지방 부자가 서울 주택을 갭투기 하는 수요는 꺾어버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니, 서울 부동산에 대한 미래 기대 수익도 많이 줄어들 것같네요.
스마트폰굿
IP 110.♡.159.96
05-31 2026-05-31 05:02:37
·
비거주1주택 기간에 한해서 장특공을 배제하는건 어떤가요?
눈사람_
IP 211.♡.65.248
05-31 2026-05-31 05:26:27
·
장기보유
장기거주

보유로 인한 세제혜택은 줄여야죠. 보유한다고 세금을 줄여주는게 어디있나요
컴구조
IP 58.♡.189.231
05-31 2026-05-31 08:19:43 / 수정일: 2026-05-31 08:20:33
·
@눈사람_님
다른 나라들도 많이 하는 제도 입니다. 부동산은 금리로 잡아야죠. 이거 안하면서 뭔 .. 부동산을 잡나요.
독일: 10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을 매각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합니다.
미국: 2년 이상 거주하고 5년 이상 보유한 주거용 주택(Main Home)에 대해 양도 차익을 공제해 주며, 부부 합산 기준 최대 5만 달러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일본 및 프랑스: 부동산을 5년 이상 보유할 경우 기본 양도세율을 낮춰주거나 세금을 감면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songinnight
IP 116.♡.63.251
05-31 2026-05-31 05:53:50 / 수정일: 2026-05-31 06:02:15
·
살지도 않는데 왜 깎아줘요 ㅎ
살아야 깎아주는거죠.

부동산 작업도 정말 꾸준하네요.
아니 부동산 계속 올려서 한채에 1조원 할 때 까지 밀어 올릴겁니까?

나는 꿀 못 빨았다, 사다리 걷어 찬다. 하고 아쉬워 할 수는 있죠.
근데 이걸 민주정부 들어섰다 하면 왈왈왈 징징징… 티도 너무 나구요.
후세대는 생각지도 않는, 배려가 없는 우리나라 미래를 죽이는 짓 아닌가요?
pCTR
IP 108.♡.35.49
05-31 2026-05-31 05:57:45
·
제 생각에는 이렇게 타겟을 정해서 몰아갈게 아니라 그냥 "서울 부동산" 이라는 상품의 기대수익률을 낮춰야합니다.

그러면 팔지 말라그래도 팝니다.

그래서 저는 보유세 현실화가 더 나을것 같네요.
후룩후루룩
IP 110.♡.152.6
05-31 2026-05-31 06:19:52
·
현 토허제 걸린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전월세 사시는 분들 앞으로 많이 힘들어지실 겁니다. 전월세가 파멸적으로 상승할 겁니다. 만기되서 나가야할때 주변에 다른 전월세 구하려고 알아보시면 많이들 당황하실거에요.

주택에 세금은 올렸는데 주택 공급은 없으니 세입자가 나가서 다른집을 못구해서 어떻게든 지금 집에서 계속 살아야하니 집주인은 안심하고 올라간 세금의 대부분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수 있을겁니다.

반대로 세금 올렸는데 주변에 대규모 주택공급이 있어 입주장이 펼쳐지면 집주인이 함부로 전월세 올려서 세금 전가 못하죠. 전가하려하면 근처 입주장 전세 가면 되니까. 근데 27 28 29년 서울 및 경기 주요지역에 입주장 열릴게 별로 없고 그마저도 중도금 대출 받았으면 실거주 해야하는지라 집주인이 실거주하러 들어갈거라하니 결과가 자명해보입니다.
clipboard
IP 137.♡.69.142
05-31 2026-05-31 07:29:26 / 수정일: 2026-05-31 07:30:28
·
@후룩후루룩님
안타깝게도 하신 말씀이 다 맞습니다.

2030까지 공급은 커녕 착공조차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단지 수요공급 불일치 이유가 아니더라도 서울이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과 디커플링되어 매매와 월세가격(전세는 점점 사라짐)이 폭증하는 미래는 점점 더 확고해 질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서울은 단순한 거주지가 아니라 기회의 독점 시장입니다. 인맥, 취업 정보, 결혼시장, 문화적 인프라 등 모든 것이 서울에 있죠. 청년층은 소득의 40~50%를 주거비로 지불하는 것을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이 네트워크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생존 비용이자 투자로 인식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지역서열의식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분산이 구조적으로 그리고 국민의식적으로 지극히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캐나다나 미국은 국토가 넓어서 분산된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국가 형성 과정과 권력, 자본의 분산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태생적으로 연방제 국가입니다. 뉴욕, 토론토(금융·상업), 워싱턴, 오타와(정치), 실리콘밸리,워털루(기술), 텍사스, 알버타(에너지·자원), 보스턴(교육) 등 도시마다 핵심 기능이 나뉘어 있습니다. 알버타에 살아도 에너지 산업이라는 확실한 경제적 기반과 자부심이 존재합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뉴욕, 워싱턴, 실리콘밸리, 보스턴, 할리우드를 서울이라는 단 하나의 도시에 때려 넣은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1960~70년대 국가 주도의 압축 성장기에는 부족한 자본과 인프라를 한 곳에 몰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도로나 철도망이 서울을 향해 뻗어나가는 중앙집권적 방사형 구조가 고착화되었고, 서울 이외의 거점 도시들은 하청기지로 전락했습니다. 이게 현재 지방의 비극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수도를 세종으로 옮긴다고 해서 뭐가 하루아침에 변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서울 집중 현상은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니라 서울에 살지 않으면 이류 시민으로 전락한다는 한국인들의 깊은 사회적 불안과, 실제로 그렇게 작동하도록 설계된 경제·교육 구조의 합작품입니다.

1960년대 이래 60 여년 동안 구축된 강고한 현실입니다. 정책 몇 개나 공공기관 이전 따위로는 이 거대한 중력장을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최X진이나 이X수 같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떠드는 이야기 (요즘은 쥐죽은 듯이 조용하지만)로 미래가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저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그대로 말하고 있을 뿐 입니다. 그래야 한다는 당위를 말하고 있는 건 아니고요.
비회원2
IP 124.♡.232.175
05-31 2026-05-31 07:40:13
·
@후룩후루룩님 '그동안 임대인이 임차인 걱정해서 임대료 안 올린거냐'는 꾸준댓글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네요 ㅋ
TigerWoods
IP 218.♡.217.25
05-31 2026-05-31 10:23:34 / 수정일: 2026-05-31 10:24:09
·
@후룩후루룩님

집주인이 세입자 걱정하는 이야기도 나오는 군요.

언제나 집주인은 세입자가 부담할수 있는 최대의 금액으로 전세나 월세를 책정해 왔습니다.

시세가 전세 10억인 아파트를 전세 5억에

임대하는 사람도 없고,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2백만원인 주택을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50만원에

세 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비회원2
IP 124.♡.232.175
05-31 2026-05-31 14:27:06
·
@TigerWoods님 후루룩님 얘기는 집주인이 그동안 세입자 걱정해서 올릴 수 있는걸 안 올렸던게 아니고, 공급이 부족해져서 선택지가 줄어든 세입자에게 앞으로 세금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거 아니에요?

집주인의 선의(x)
집주인의 수급상황 우위(o)
후룩후루룩
IP 110.♡.152.6
05-31 2026-05-31 20:09:01 / 수정일: 2026-05-31 20:10:02
·
@TigerWoods님 밑에 댓글 달아놨으니 보세요. 세입자 걱정 솔직히 그걸 제가 왜 해야 합니까. 정권 바뀌는게 제일 무섭다니까요? 근데 솔직하게 이거 때문에 정권 바뀔거 같다 대놓고 글쓰면 빈댓 박힐거 같아서 그건 생략하고 댓글 쓰는겁니다
웃기고있네
IP 121.♡.227.171
05-31 2026-05-31 06:46:43
·
디비DB
IP 59.♡.116.186
05-31 2026-05-31 07:21:06
·
비거주1주택자들의 유일한 제1의 목적이 시세차익인 것일텐데요
솔직하게 시세차익이 줄어든다고 그부분을 중점으로 이야기하셨으면 더 설득력있지않을까요
다들 아는 마음에도 없는 임차인 걱정하는 스탠스는 보기좋지않습니다
후룩후루룩
IP 110.♡.152.6
05-31 2026-05-31 07:39:58 / 수정일: 2026-06-01 08:48:56
·
@디비DB님 성인군자라서 임차인 걱정하는게 아니라요.

급상승한 전월세 가격에 화난 임차인들이 빡쳐서 정권 바꾸자 할까 그게 걱정되는겁니다.

임기 내내 지지율 높았던 문재인 정권이 왜 바꼈는지 벌써 까먹으셨나요? 18년도 지선에서 서울 구청장 24대1 압도적 승리 했었는데 왜 22년 대선때 서울 득표에서 졌는지 벌써 까먹으셨어요?
유스튜
IP 221.♡.2.209
05-31 2026-05-31 08:00:58
·
비거주 1주택을 하는게, 앞으로 오를거고 자산으로 가치가 있으니 남기는거죠

표 무서워서 못했던거 이재명대통령은 다 할겁니다.

금리 인상이 시작되고 있죠. 여기저기 곡소리 날거에요...
붕붕빙붕
IP 182.♡.98.254
05-31 2026-05-31 09:14:32
·
@유스튜님 표가 무서운게 아니라 표계산 철저히 하신거라봅니다.

세금카드안쓰겠다. 대출완화해주겠다고 하신지 1년도 안됐는데 정반대로 행보하시는게 제 기준 배신감듭니다
clipboard
IP 137.♡.69.142
05-31 2026-05-31 10:25:17 / 수정일: 2026-05-31 10:25:43
·
@유스튜님
시세차익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다만 비거주 1주택자의 경우 시세차익을 노려 보유하는 게 아니고요,
분문에 언급한 여러가지 사정에 따라 소유주택에 거주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이 사람들이 엄청난 거래세 내고 주택을 매각하면 다른 주택을 살 수 없어요.
정상적인 나라라면 1주택자에게 그런 식의 약탈적 세금을 추징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주식과는 달리 주택은 필수재이기 때문에 세금배려가 섬세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이미 첫 단추를 완전히 잘못끼웠어요.
정부가 여기저기 곡소리나게 만들면 안되죠.
가장 처절한 곡소리는 집을 못 가진 부동산 취약계층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나올 겁니다.
그게 현실이고 그게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 준 교훈입니다.
쌍문동개장수
IP 115.♡.215.90
05-31 2026-05-31 09:54:29 / 수정일: 2026-05-31 09:55:14
·
대통령부터 대선공약을 뒤집어 버린 것도 이해 불가고,
항상 믿어왔던 민주당이 정권만 잡으면 왜 한번도 안빼먹고 항상 저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임대시장이야 어찌되는 말든 세금이나 많이 걷자는 건지..
세입자는 전월세 내느라 등골 휘고, 임대인은 세금 내느라 등골 휘고..

민주당이 힘든 서민층을 위한 정당이라
힘든 서민층을 많이 만들어내려고 저러는건가 ... 그렇게 밖에 이해가 안됩니다.
그시절그때
IP 223.♡.46.189
05-31 2026-05-31 09:55:12 / 수정일: 2026-05-31 09:55:47
·
내용은 공감하지만 국힘이 궤멸해서 정권뺏길일은 없을겁니다.

하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정책 뒤집겠지요 설마.
삭제 되었습니다.
korinh
IP 211.♡.199.164
05-31 2026-05-31 10:32:36
·
서울 실정을 모르고 머릿속 신념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세금 이야기하는거죠
분명히 역풍 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마징가다
IP 14.♡.130.2
05-31 2026-05-31 21:10:12
·
보유세를 인상한다고 하면 당연히 월세도 현실화 되어야죠.
지금 강남구 전세가율이 37%입니다. 보유세 인상 아니더라도 월세 너무 낮습니다.

보유세를 올린다고 함은 세를 주는 집주인 전부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무조건 월세 호가 일제히 올라갑니다.
집주인들이 월세를 올려야 겠다는 심리를 일제히 불러일으킬테니까요.

보유세 인상은 월세 급등을 각오한다는 뜻입니다.
clipboard
IP 137.♡.69.142
05-31 2026-05-31 22:00:48
·
@마징가다님
보유세가 아니더라도 서울 월세는 조만간 오르게 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번 글에서도 말했지만, 지금 서울의 자산가치대비 월세율이 낮게 형성되어 있거든요.
이유는 전세라는 특이한 제도와 비교적 낮은 재산세가 임차인들을 보호하고 있었던 건데,
이제 정부가 나서서 그 보호막을 걷어내겠다고 하니 불난데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나 할까요?
마징가다
IP 14.♡.130.2
05-31 2026-05-31 22:25:15 / 수정일: 2026-05-31 22:38:27
·
@clipboard님 월세가 오르려면 호가가 올라야 하는데 큰 이슈없이 한방에 막 올리지 못합니다.
보유세 올라가면 전체 집주인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방에 오릅니다.
그 경험을 문재인 대통령때 임대차법 개정에서 한 바 있습니다.
그때 한방에 월세 60% 올랐습니다.

집값이 많이 올랐고 하니 월세가 어느정도 오르는 것이야 그런가보다 할 수 있겠죠.
보유세 인상은 그런 수준을 한참 넘어서게 만들겁니다.
한 50% 월세 오르는 것 기대합니다.
그렇게 되면 정부는 보유세 많이 걷어서 좋고, 또 종소세 많이 걷어서 좋고..
집주인은 보유세 인상 보전해서 좋고... 그런것이죠.

50% 오를수 있겠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 애가 고2인데 강남에서 세산다. 일제히 호가 50% 올랐다.
그러면 우선적으로 내년까지만 어떻게든 버텨보자라고 생각할겁니다.
전학가면 입시 완전히 망가져 버리니까요
집주인들이 일제히 호가 50%(일제히가 전부 그런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집주인중 30%만 호가 올려도 난장판 됩니다.) 올렸는데
인상 계약한 건이 몇건만 나타나도 부동산 통해서 집주인들에게 삽시간에 알려지겠죠.
Bom8881
IP 211.♡.153.69
05-31 2026-05-31 21:20:19 / 수정일: 2026-05-31 21:20:23
·
생각니 너무 단순한 댓글들이 많네요 선의가 좋은 결과를 낳는게 아닌데 말이죠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
글쓰기
글쓰기
목록으로 댓글보기 이전글 다음글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이용규칙 운영알림판 운영소통 재검토요청 도움말 버그신고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청소년 보호정책
©   •  CLIEN.NET
보안 강화를 위한 이메일 인증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메일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 현재 회원님은 이메일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 급증하는 해킹 및 도용 시도로부터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인증 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 이메일 미인증 시 글쓰기, 댓글 작성 등 게시판 활동이 제한됩니다.
  • 이후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반드시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 2단계 인증 사용 회원도 최초 1회는 반드시 인증하여야 합니다.
  • 개인정보에서도 이메일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메일 인증하기
등록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