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너무 키워보고 싶어서 집에서 애완동물은 절대 안된다는 아내랑 대판 싸우고 그럴거면 집을 나가라는 아내의 외침에 집을 나가 오피스텔을 하나 구했습니다.;; (저는 아내 말을 잘들으니까요)
그렇게 재작년 7월에 3개월된 암컷 미니 비숑을 입양했습니다.
그녀와 정말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어요. 저희 첫째 애기 재울때처럼 배위에 올려 재우기도하고 같이 슬램덩크도 보고 회사에도 매일 데리고 출근하고...



어릴때 시골 주택 마당에서 강아지를 도사견부터 발발이(스피츠 믹스견), 치와와까지 많이 키워봤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건 정말 많이 다르더라구요. 배변봉투, 배변패드를 어떤걸 고를까부터해서 사료는 로얄캐닌? 간식은? 자동사료 급식기부터해서 혹시 무슨일 생길까해서 cctv도 설치하고...
가장 큰 일은 강아지 키우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산책이었어요. 하루에 한번 이상은 끙아를 하는데 올바른 버릇을 들이기 위해 하루에 한번 이상은 산책을 하며 가능하면 밖에서 볼일을 보게 만들어 줘야 하는데... 어휴, 저부터가 운동을 잘 안하는데 강아지 참치(참치 먹다가 이름을 지었어요) 랑 응가 쌀때까지 산책하며 강아지 키울땐 산책이라는 행동이 필수구나 싶었어요.
어차피 걷는거 걸으며 돈벌자 싶어서 기존엔 안쓰던 산책보상앱들 머니워x, 야핏무x, 슈퍼워x 를 쓰고 카카오뱅크의 춘식이랑걷기도 항상 썼는데 하루 1만보는 기본으로 걷게 되더라구여. 주변 강아지 키우는 분들한테 강아지랑 산책하고 쿠폰이나 돈 받는 강아지 전용 산책앱 같은건 없냐니 모른다고 없다고 하더라구요.
작년말에 회사가 매각되고 매각한 회사에서 개발팀 팀원들을 1명 정도만 남기고 희망퇴직 시키고 CTO인 제 연봉을 절반으로 줄이라길래 회사를 그만두면서 오피스텔 유지비가 안나와서 강아지는 지인에게 맡겼어요.
시간도 남아도는 김에 있으면 좋겠다 싶던 반려인들이 강아지랑 산책하고 광고를 보고 편의점, 커피 쿠폰을 받을수 있는 앱을 개발해보았습니다. 에고, 서론이 길었네요. 죄송해유.

[강아지가 산책하다 살짝 뒤돌아보는 ai 스샷을 보시며 화를 푸세요 ㅎ ]
그녀와의 추억을 담아 산책 가자며 대기하던 모습, 위의 산책하며 가끔 주인 잘 따라오나 뒤를 확인 하는 장면, 사용하던 100% 면 노랑줄, 함께 산책하던 위례의 천 주변 산책길을 그대로 앱내에 담았어요.
20일정도 열심히 산책하시고 콘텐츠 누르시고 포인트 받아가시면 4000원짜리 아아 쿠폰을 받으실수 있게 설계했어요. 저처럼 댕댕이가 없으신 분들도 앱내 미니비숑(기본제공), 불독, 골든리트리버, 포매, 시츄, 스피치, 푸들, 치와와를 선택해서(산책메뉴 > 강아지 발바닥 눌러 변경가능하세요) 앱내 강아지랑 함께 산책 가능하세요.
강아지 산책하며 이제 쿠폰 받으세요~ 댕워크 입니다. 찡긋~
다운로드(악성코드 아님) ---> https://daengwalk.com/install
혹시 더 추가하면 좋겠다 싶은 견종이나, 기능 등 사용해보시고 의견을 댓글로 주시면 부족한 실력이지만 클리앙 동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먼저 적극 반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보고 싶네요. 참치야...
가끔 지인이 데리고 나와서 만나면 이제 절 잘 기억도 못해요.
새로운 주인에게 잘 적응해야하니 일부러 서운하지 않은척 애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