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투트랙 전략을 정말 잘 쓰거든요.
ODM을 하든 어쨌든 보급기는 보급기 대로 팔고, 프리미엄은 프리미엄 대로 팝니다.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수는 있겠으나, ODM이라 해도 평균적으로 몹쓸 기기를 팔지는 않거든요.
중국산 브랜드나 중소기업 제품을 사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사후관리 때문이기도 한데,
브랜드 가치와 사후지원을 생각하면 좀 더 주고 삼성 보급기를 많이들 선택하는 것 같아요.
반면 LG는 중국산과의 경쟁을 피하려고 너무 프리미엄 전략으로만 간 것 같습니다.
보급기 라인업이 정말 얇고, 동급이라면 삼성보다 1.2배 이상은 비쌉니다.
흔히들 가전은 LG라고 얘기하지만, 일반인 중에서는 삼성 정도면 됐지 생각 하는 분들이 많다고 봐요.
브랜드 이미지와 홍보, 가격 면에서 다 밀리니 LG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질 수밖에 없는 듯해요.
게다가 잘되던 사업도 유지를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무선 이어폰이나 그램 같은 브랜드 이미지 좋았던 상품도 순식간에 밀리는 거 보면 참 답답하더라구요.
매장엔 죄다 고급라인만 두고 있더군요...
어짜피 살거 한번 팔면 10년쓰니 아예 비싸게 팔자로 가는거 같은데
가격이 선넘고 있던데
이러면 중국산 가전들이 as망 가지고 제대로 들어오면 많이 넘어갈거에요.
그래서 냉장고와 세탁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컴프레셔, 모터)
전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 엘지 모니터 사고 난 후론 고장나는 걸 본 적이 없네요. 모니터는 엘지 ㅋㅋ
삼성 가전도 경쟁력이 떨어지니 해외로 나가서 제조하면서 상황은 비슷합니다.
LG는 그나마 창원 공장에서 가전을 만드는데 삼성은 대부분 해외에서만 하고 있죠.
삼성 TV가전도 돈이 안되는건 비슷한데 차이가 있다면 삼성은 반도체 특수로 회사 자금
여유가 있으니 조금 더 오래 버틸 체력이 있는거지 삼성도 결국은 가전 사업 중국한테 넘길겁니다.
아직 LG는 가전 사업에서 돈을 벌고 있으니 가전 사업은 유지해도
TV 사업은 미국 일본 한국 순으로 넘어가다가 이제 중국으로 넘어갈 차례가 온거죠
오로지 프리엄 프리미엄만 추구하고 있으니
연구진 새로운제품 만들지만 프리엄 붙혀 가격을 너무 비싸게 판매하면 동종업체 비슷한 스펙 제품 반값으로 판매
소비자고 비슷한 스펙제품 비싸게 구매 할까?
다른거 없습니다
LG의 기업문화가... 손절해야 할 때 손절을 못 하는게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에는 그게 장인정신(?) 마냥 포장되고,
(중국의 존재가 없었기 때문에) 존버해서 일본만 이기면 승리한다(?) 이런 도식이 어느정도 가능했는데...
지금은 중국과의 경쟁 때문에 안 되는 사업은 존버하면 폭망한다... 가 국룰 아닌가 싶어요.
요즘 그램 노트북 삿는데...써보니 역시....실망스럽네요..
일단 디자인에서 엘지가 밀리 더군요 성능이 삼성 보다 더 좋다고 해서 가전 선택이 기본적으로 남성 보다는
여성이 더 우선 되다 보니 디자인 선택에서 우선 밀리는 경우가 많고
단순기능의 옵션의 제품이 선택권이 제한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희집 냉장고 바꿀때도 그냥 기본 디자인에 냉장, 냉동 성능이면 되는 단순 냉장고 찾을때 엘지는 선택폭이 좁고 비싸더군요 이번에 식세기 6인용도 단종 시켰는데 삼성 같으면 ODM으로 그냥 라인 살려 두었을 겁니다.
바닥에 기본만 원하는 소비자를 버리고 비싼 프리미엄에서 어떻게 이익을 낼려고 하는게 보여지는듯 합니다.
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싶은 저한테는 맞지만 적당히 가격과 타협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고집센 장인 같다는 느낌일까요?
그에 비해 삼성은 이런 저런 기능들이 제대로 잘 동작하는지와는 별도로 소비자에게 와닫는 기능들을 잘 캐치해서 넣어주더라구요.
저희집도 지금은 다 엘지인데 이거 고장나면 삼성으로 갈아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