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부모님 장례식때. 기대 안하고 연락했는데 멀리서 와준 친구나 형 누나 동생들..
모두 기억에 각인되어 버리고 평생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절친중 한명이 꼭 와줄거라 생각했는데. 계산적으로 따지기에는 그렇지만. 저는 멀리까지 그친구 결혼식 친구의 친형 친누나 결혼식까지 다 참석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일이 좀 있다고 하더니 안오더군요.
확실히 인간관계는 특히 부모님 중 누군가 돌아가시면 정리가 어느정도 된다는 말이 공감이 가더군요.
와준 사람들에게는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안온 사람들에게는 너무 서운한.. 물론 정말 큰일이라 못 온 지인들은 이해합니다.
오히려 외숙모, 이모가 장지까지 가주시고 그랬죠.
조사는 왠만하면 챙기는게 맞다고 배우긴 했습니다 ..
조카들은 성인이 되면 자기 밥벌이 하고, 자기 자식 키우고, 자기 부모님 모시는 것도 힘든데
어릴때 잘해준 삼촌 이모를 챙긴다?
쉽지 않습니다...
조카들 잘 해줄꺼라면 그냥 받을거라는 기대를 버리고 사심없이 잘해줘야 마음이 안상하지요.
나의 성공을 위해 타인의 에셋을 아무 댓가 없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죠
나만 잘먹고 잘 살자라는 기조가 시대의 흐름인 것 같고
소시오페스적 성향이 무슨 인간사의 경쟁력인것 처럼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지는게 좀 안타깝지만
이런일로 누굴 미워하기보다는
타인에게 쓸 나의 에셋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다보면
인생에 여유가 생기게 되실겁니다.
상실감 잘 추스리시고 건승하세요!
제가 장모상 당하니 안오고 조의금도 없길래 바로 차단했네요
그리고 나중에 왜 연락안되냐고 장문의 문자오길래 다 차단
힘든일겪을때는 꼭 그래도 위로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