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가 일단 좋지 못한 점은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뉴스에 많이 나오니까요.
자동차 생산 케파 대비 절반 약간 넘는 정도의 생산으로
가동률이 이 정도 되면 수직 통합은 장점이 아니라 고정비의 압박으로 돌아 옵니다.
물론 이것마저도 가동률을 어느 정도 방어 하기 위해 찍어내고 밀어내는 과정이 있어서 그렇지,
만일 밀어내는 전략이 아니라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질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 밀어내는 물량이 한국과 유럽으로 향하고 있고,
유럽에서의 판매량은 늘어났습니다.
유럽 수출 시 관세가 꽤 많이 붙는 중국 자동차지만 그 중 BYD는 가장 낮은 관세였는데,
사정이 좋지 않은데 관세까지 붙게 되면 치명타가 될 수 있으므로,
관세가 없는(기존만 받는) 하이브리드로 우회합니다.
일전에 전년 대비 1분기 중국 자동차의 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이어,
4월 NEV 판매 또한 전년 대비 10.8% 감소하면서...점점 더 내수 부진이 가속화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에 자동차 전반에 대한(일부 미적용) 고율의 관세도 문제지만,
이렇게 밀어내기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가장 급한 것은 무엇일까요.
네. 속도입니다. 가동률 유지를 위해 투자한 만큼 빠른 결과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이 속도를 위해 가혹하다고 할 정도로 마케팅 비용을 들이붓고 있습니다.
마치 점유율이 10%라도 되는 것처럼 쏟아내는 비용... 감당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중국 자동차의 탈출구는 곧 현재를 말해줍니다.
스탤란티스와 손잡고 리프모터는 스페인 공장을 함께 쓰게 되었고,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비야디를 비롯한 곳들도 공장 인수에 적극적입니다.
양측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합작법인이 아니고서는 어렵고...
라고 했던 것들이
이제 유럽이 중국에게 요구하는 것과 ... 결이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은 이제 못 팔고... 계속 팔고 싶으면... 공장을 여기에 짓거나 투자하라는 얘기입니다.
재미 있죠.
20년 전과 지금이 이렇게 양 측의 상황이 달라지고 그로 인한 관계 변화가 있으니 말입니다.
저는 그냥 보기만 해야 할 듯 합니다.
시험대에 오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면을 조명하게 되는 것이고요.
소비자 지원 외의 정부, 지방정부의 지원 중 간접 지원 케이스인 부지와 전기 등을 제외한
기존 보조금이 사라지는 시점이 다가오니까요.
내수 부진이 더 가팔라지면... 여러 곳 위험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내수 부진을 약간이라도 만회되고 수출이 더 늘어나면... 숨통이 틔워지겠죠.
양쪽 얘기가 또 그럴 듯해 보여서 지금이 슈레딩거의 중국전기차산업이라고 한다면 어느 쪽이 먼저 실현되는가의 문제일까요
중국현지 공장의 가동률을 유지하는건 힘들어 지는 거 아닌가요?
부품 공장 등의 가동률이야 유지할 수 있겠지만요.
아마 그게 딜레마가 되겠죠?
저도 그런 생각을 문득 해봤습니다만...
지금 그런 것을 따질 겨를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유럽이 내세우는 조건이라는 것이 전자부품에 대한 비율이라고 합니다.
즉, 부품 공장을 유럽에 지어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튭보면 중국전기차 기업들 망한다고 떠더는 거 많은데
지금 중국에 전기차 기업만 100개도 넘습니다 , 이건 비정상이죠
저중에 4~5개만 남을 겁니다 지금정상화 가는 과정이죠 그런데도 중국전기차산업 망해간다고 떠더는거보면 .....
현실이 그리 만만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 보면 이렇습니다.
중국이 태양광 시장을 석권하고 있죠.
그런데 중국 내의 태양광 시장이 상황이 좋을까요.
전체적으로 보면 석권하고 있지만,
아직도 내부 정리가 다 된 상황이 아닙니다.
중국 경제가 치고 올라가던 아주 좋은 때에 진행 된 사업인데 말입니다.
중국 경제가 정상적일 때
치고 올라가고 있을 때
부채가 급증해도 감당이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라면 말씀하신 전기차 기업의 구조조정에 긍정이 더 많을 수 있지만,
지금은 내수가 무너지고 있고, 부동산이 언제 살아 날지 모르며,
더 이상 비금융부채를 늘리기 어려운 상황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보다 더 가혹한 환경 속에서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이므로,
마냥 부정적일 필요는 없지만,
이전처럼... 생각하는 것은 맞지 않을 것입니다.
조건이 달라진 것이죠.
중국탈출구가 아니라 유럽이 탈출구를 모색하고자 막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