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바로가기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16992?sid=102
"이명박 정부는 국정원, 군 정보기관 등을 동원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들을 조롱·혐오하며 사이버 심리전을 벌였다. 박근혜 정부는 심지어 세월호 참사 유족을 주적으로 삼고 여론전을 물론 불법 사찰까지 자행했다. 많은 전문가가 이러한 맥락을 제거하고 지금의 혐오 문제를 자연발생적 여론이자 청년·청소년들의 심리 때문인 것처럼 설명하는데 이는 반쪽짜리 분석이다. 물결을 인위적으로 트는 동시에 군사작전하듯 공론장을 점령하는 행위 때문에 혐오가 놀이가 된 지금의 온라인 생태계가 시작됐는데 이를 빼놓고 이야기해선 안 된다. 그리고 이건 아무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문화적 분위기를 만든다고 해도 막을 수 없다. 윤석열 정부에서 여인형의 방첩사도 TF를 만들어 온라인 생태계를 본인들 목적에 맞게 점령하려 들지 않았나. 눈에 보이는 내란처럼 직관적이지 않아 그 심각성이 국민 일반에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 단순한 표현의 자유 문제로 접근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