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는 보스톤다이내믹스의 확장이면서 별도의 연구소이자 기업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BD는 이제 더 이상 연구가 주 목적이 아니라 상용화 단계의 대량 생산 및 AI적용에 관한 것이 주 사업 목적이 되었고, 기초 연구는 RAI가 맡게 되었는데, 아직 이러한 부분이 일반 대중에게는 널리 공개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아틀라스를 보면 구조 자체가 위치에 따라 일부 기능의 차이는 있지만 팔 다리의 구성이 모두 동일하고,
액츄에이터 또한 그 많은 종류를 단 2종으로 줄였습니다.
생김새와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 시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매스프로덕션을 감안한 설계인 것이고, 지금까지 효과적이었습니다.
인적 구성도 바뀌었습니다. 창업자는 RAI 수장을 맡게 되었고,
지분은 대부분 현대차가 가져가고, BD는 약 5% 정도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략.. 어차피 BD역시 거의 대부분의 지분을 현대차가 갖고 있긴 하지만,
RAI는 보스톤다이내믹스에 국한 되어 있지 않음을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선행 연구 된 것들 중 선별적으로 아틀라스 및 스팟 등에 적용 되게 하는 로봇 기술 연구 및 생산/판매 시스템으로 구조 변경을 해 둔 것입니다.
자! 그럼 RAI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짐작이 가능하겠죠.
큰 그림으로 먼저 봅니다.
공장 단위로 움직이는 ... 아틀라스를 비롯한 BD의 여러 형태의 로봇을 통합 관제 하는 시스템은 누가 맡을까요.
당연히 현대오토에버입니다.
그리고 점차 높아지는 인공 지능 연구의 강화 학습 및 알고리즘은 어디에서 개발하게 될까요.
그게 RAI 입니다. 현대차가 BD이 주요 인물로 구성해서 설립한 기업입니다.
# 코어 : RAI
자세와 힘을 제어하며,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피지컬 AI 및 운동-인지 알고리즘의 연구를 맡게 됩니다.
# 비전 추론 : 구글 제미나이
추론의 역할로 인간의 명령이나 감지한 외부 데이터를 이해하고 해석하여 중추의 강화 학습 알고리즘에 따라 관절과 모터를 정밀하게 제어하게 됩니다.
즉, 시각적 판단을 운동 명령으로 변환하는 역할입니다.
# 통합 관제 : 현대오토에버
아틀라스를 비롯한 여러 형태의 로봇이 수십, 수백, 수천대가 같은 공간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것과 같은 통합 관제는 현대오토에버가 맡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틀라스의 기능(RAI)를 스마트팩토리, 제조 실행 시스템 (MES), 디지탈 트윈 등을 인공지능 공장 시스템에 동기화 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합니다.
# 스케쥴링
작은 것부터 봅니다.
위의 영상은 눈으로 쫓기 힘든 빠른 동작에 있어서 미리미리 다음 시뮬레이션이 되어야 가능한 장면입니다.
짧은 단위의 스케쥴링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스케쥴링 역시 중요합니다.
손으로 저글링 하면서 빠른 속도의 동작으로 대응 할 때의 스케쥴링, 그리고 축구로 비유하면 경기 전반의 행동 스케쥴링이 필요할 것입니다.
# 현대모비스.
가장 단순화 하면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이기 위한 장치는
현재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액츄에이터입니다.
이렇게 현대의 로봇에 대한 비전 조직이 꾸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