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교체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 실망이 크네요 😓
와.. 리모컨에 숫자 버튼을 뺄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용 경험이 정말 최악입니다.
TV라는 디바이스는 결국 리모컨이 핵심 입력 장치인데, 기본적인 숫자키조차 없애버렸습니다.
채널 이동 한 번 하려고 화면에 뜬 가상 키패드를 이리저리 눌러야 하는데, 이걸 실제 사용자 테스트는 해보고 출시한 건지 의문이네요.
특히 IPTV나 케이블TV처럼 채널 번호 입력이 중요한 환경에서는 불편함이 훨씬 심각합니다.
예전에는 숫자 몇 개만 누르면 끝났던 작업을 이제는 커서를 움직이고, 가상 키패드를 열고, 확인 버튼을 반복해서 눌러야 합니다.
이전 버전에서 잘쓰던 WobOS의 단축 번호 기능도 당연하 못쓰고요.
미니멀 디자인에만 집착하다가 기본적인 사용성을 완전히 놓친 느낌입니다.
LG는 AI 기능이나 디자인보다 먼저, TV 리모컨의 가장 기본적인 사용 경험이 무엇인지부터 다시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버튼 수를 줄이는 것과 사용하기 편한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번들로 포함된 이 리모컨이 너무 불편해서 이전 버전 리모컨을 추가로 구매하려고 고려중입니다.
요즘 티비는 ott 연동되서 보다보니
음성인식으로 검색하고 리모컨 너무 크지 않은게
또 좋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LG 매직 리모컨이 마우스라서 가장 편리합니다.
아 예외로 번호 있는거 본게 통신사 안드로이드 박스는 숫자가 있더군요.
https://www.lge.co.kr/category/care-accessories/tv?filterSmallCategory=CT50020074
매직리모컨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 LG에서 파는 "표준리모컨" 사서 쓰시면 됩니다.
그 외에 온라인 몰에서 "호환리모컨"도 팔고 있습니다.
고객센터 혹은 LG샾 매장에 문의하셔서 해당 구매하신 모델과 표준리모컨이 호환되는지 한번 확인하시고 호환이 확인된 표준리모컨을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러 OTT 앱들을 전환할 때, 편하게 사용했었습니다.
리모컨에 이 숫자키가 없으니 이 기능을 활용 못한다는게 가장 불편하게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