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갑니다.
해당 차량은 지성호 함경북도지사의 관용 차량으로, 출근 시간이 훌쩍 지난 9시 45분에서야 차량은 이북5도청사로 진입했습니다.
ABC와 아주경제 탐사보도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이북5도지사들의 출근 실태를 점검한 결과, 해당 기간 지 지사는 단 한 차례도 정시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 역시 일반 국가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이라는 기본 근무 기준을 적용받지만 지 지사는 별도의 휴가나 출장 신청없이 해당 규정을 어긴 겁니다.
현재 이북5도위의 실제 실무 인력은 28명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행정권(징세, 행정 서류 발급 등)이 없는 상징적 기관이다. 그럼에도 도지사들에게는 1명당 연봉 약 1억 5,000만 원과 최고급 관용차가 지급된다.
특히 작년에는 관용차를 공공기관 최고가 차종에 속하는 제네시스 G80 전기차로 전면 교체했다. 친환경차 의무 도입 규정을 따랐다고는 하나, 차량 5대의 연간 임차료만 1억 2,440만 원에 달하며 기사 인건비와 유류비는 별도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당사자인 실향민과 북향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실향민 2·3세대 및 활동가들은 이북5도위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향민 및 북향민 측 반응
"체육대회에 가서 수건 한 장 받아오는 것 외엔 체감되는 지원이 없다."
"대다수가 모르는 행사에 수억씩 세금을 쓰지 말고 차라리 구호 단체에 예산을 넘겨라."
국회에서는 이북5도청 '전면 폐지론'과 예산 절감을 위한 '도지사 무보수 명예직 전환' 법안이 맞서고 있다. 차관급 예우 비용을 줄여 실제 사업비와 실무 조직에 투자하자는 취지다.
해이한 기강도 기강인데 임명직이면서 딱히 특별한 행정 업무를 하지도 않는, 사실상 명예직에 불과한 이에게 선출직 광역단체장과 똑같은 차관급 예우와 봉급을 주는 게 타당하지는 않죠.
저는 개인적으로 놔두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저런 용도의 공치사용 자리나, 관료계의 한직같은 자리는 필요해요.
특히, 인사과정에서 중앙직이든 지방직이든 고공단급 애매하게 어디 가지도 못하고 붕 떠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 저런데 던져놓고 숨만쉬고 있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저런 자리는 폐지하면 폐지할수록 음성화되는지라... 그냥 대놓고 전국민이 아는 공치사 + 한직용 자리로 놔 두는게 낫다 보는 편이에요.
일반직 공무원들 잠깐 쉬어가는 한직도 적당 수준이어야지 이북5도는 진짜 대놓고 할 일이 없습니다. 도지사는 무보수 명예직, 사무국은 티오 축소 대상입니다. 당연히 행안부는 자기들 꿀빠는 자리 줄이려 하진 않을테니 다른데서 칼을 빼들어야지요
그리고 여기가 서울에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종 내려 가야해요(개꿀보직 + 서울기관 = 모두가 바라는 꿈)
북한애들이 남쪽영토 수복의 의지로, 서울시장 경북도지사 같은거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유치하잔아요
명예직으로 돌리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수십만원 정도의 수당도 있고요
숨만 쉬다가 가끔 도지사네[ 방귀 촘 뀌다가, 동네 아저씨로 전락하는 자리죠.
이런 의미로는 나쁘진 않는데, 그 예산들.... 쓸데 없는 뻘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