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집이 며칠 시끄럽더니 드디어 공사가 끝났습니다.
물론 복도가 상당히 어지러워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어떤 직업이든 상급과 상놈이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낍니다.
상급 기술자는 작업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뒷정리를 하고 일을 마칩니다.
그들에게는 뒷정리까지가 작업의 마무리입니다.
상놈 기술자는 누가봐도 작업을 했다는 표시를 합니다.
그들에게는 결과까지가 작업의 마무리입니다.
천출이라 보고 자란 것이 그것 뿐이기 때문이겠지요...
같은 기술을 가져도
보고 자란 것에 따라
상급과 상놈으로 갈리니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ㅎㅎ
실력이 조금 떨어지고 경험이 적어도 뒷정리 잘하는 기술자를 선호합니다. 작업 잘해놓고 고객한테 욕먹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