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를 그리 즐기지 않는 편입니다.
특유의 옛날 감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입니다. 적군이 쓰는 대두 바가지 투구나 제다이의 짜치는 초능력들 말이죠.
물론 고전 당시의 참신함이 지금은 상식이 되어 당연하고 구식으로 보인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력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드라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고 보려고 했지만, 구독만 하고 보지는 못했습니다.
다행히 배경지식이 없어도 문제없었습니다.
영화는 지루하지 않았지만, 딱히 인상 깊지도 않았습니다.
반전도 없고 액션도 그리 화려하지 않아서 드라마의 서브 스토리 3화 정도를 몰아서 본 느낌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왜 굳이 저런 인형 느낌의 연출을 할까?', '스타워즈는 저 시대를 언제 벗어나나?'라는 생각을 자주 하며 봤습니다.
광선총을 보면서는 역시 구식이긴 해도 총알 튀는 게 더 타격감 좋고 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을 보면 <헬다이버즈 2>라는 게임도 생각이 나더군요.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닙니다... 애초에 캐릭터가 워낙인기이고 개성만점이다보니 ㅎㅎ
그리고 원래 만달로리언 시즌4가 되어야 하는데 취소되면서
좀 시리즈물 에피소드(?) 스러워 진게 확실히 있는거 같습니다.
This is the way!!
21세기에 보니까 매 순간 허걱 이게 뭐다냐 싶다는...
결정적으로 시리즈를 끊은 계기가 다른 항성(?)인지 행성인지를 공격해서 터트리는데 행성 주민들이 그걸 보며 환호성을 터트리는.....ㅠㅠㅠ 근데 그 터지는 항성이 우리 달보다 훨씬 크게 보였다는.. 도대체 이게 뭐야~~
전 딱 스타트랙까지가 좋았어요. ㅎㅎ
그로구 너무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