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맞붙은 AI허브 유치전…'당대표 이재명' 지시로 뚫었다 | 아시아경제
경쟁국의 韓 견제에 치열했던 AI 허브 유치전
'기여금 더 줄게'…강대국들 머니게임도 불사
2년 전 李대표 지시로 준비 시작한 AI 플랜
결국 국제기구 고위직 마음 돌리는데 성공해
"말도 마세요. 다른 국가들은 엄청난 분담금을 제안했습니다. 한국보다 훨씬 많이요. 그래서 우리는 실력과 비전으로 설득한 겁니다."
한국이 '글로벌 AI(인공지능) 허브'를 얼마나 힘들게 유치했는지 묻자 한 정부 고위관계자가 한 말이다. AI 허브는 7개국이 천문학적인 분담금을 제시하며 다툴 정도로 유치전이 치열했다. 한국은 적은 분담금과 비서구권이라는 불리한 환경에서도 당정청의 총력전과 2년 전 '당대표 이재명' 지시로 시작된 청사진을 바탕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청와대와 정부 안에서는 'AI 3강'을 넘어서는 목표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우리가 돈 더 줄게'…경쟁국 견제로 힘겨웠던 AI 허브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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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략 세워보시죠"…'글로벌 허브' 배경에 2년 전 李 지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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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한국 온다…"AI 3강 넘어설 준비된 것"
당정청으로 꾸려진 TF는 내년 AI 허브 가동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정부는 AI 허브가 들어설 도시를 선정하고, UN 측과는 파견 인력 규모와 한국인 직원 비율을 협의 중이다. 내년 예산안에 관련 비용을 반영하는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기대감도 크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두고 AI 3강을 넘어설 준비도 어느 정도 된 것이라는 자신감도 나오고 있다. 차 의원은 "의료나 교육 같은 3차 서비스 산업의 AI 전환을 선점하게 된다"며 "우리가 UN 기구와 글로벌 표준을 설계하면 한국의 AI 기업에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