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불매운동이 잘 되는 걸 보면서, 묘한 효능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스벅 앞을 지나면서 기웃기웃하면 매장이 텅텅 비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엄청난 탈 스타벅스의 파괴력에 비하면 탈팡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 같더라구요.
물론, 잘 나가던 성장세가 꺾였고, 탈팡족들 잡으려고 이것저것 뿌리느라 적자전환이 된 건 사실이지만, 아직은 아쉬운 수준이예요.

스벅과 쿠팡의 차이를 생각해봤는데, 역시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스벅은 이미지를 파는 회사라는 것 같더라구요.
스벅을 이 시국에 쓰려면 일베 낙인을 감수해야 하는 반면
쿠팡은 자기들 물건을 파는곳이 아니라 남들 물건을 팔아주는 유통업체니까,
소비자들은 쿠팡을 쓰더라도 자기 이미지를 망칠 위험이 많이 덜하죠.
배송박스만 버리면 어디서 샀는지 알게뭐임? 이니까요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 만큼이나, 아니 스타벅스 이상으로 악질적인 게 쿠팡이라고 생각해요.
따지고 보면 스벅은 정용진 오너리스크가 없었더라면, 실무자의 장난질에 가까운 사건이라... SBS 일베로고 사건처럼 해프닝으로 끝날 사건이었을텐데
쿠팡은 그 존재 자체가 한국을 좀먹고 팔아먹으려는 시도같이 느껴지더라고요.
자본 자체도 신세계는 어찌됐건 한국 자본이고, 쿠팡은 미국 자본이기도 하고요.
탈팡은 다들 왜 이렇게 잘 안될까... 하면서
클리앙 분들이라도 많이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몇 줄 적어 봤네요.
그냥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말은 세상 거의 모든 이슈에 해당하는 말이죠.
홈피들어가도 쿠팡 가격이 안나와요
무료배송 안되고요
그러다 보니 물건을 웬만하면 안사게 되더라고요
진짜 요즘 알리가 가격 경쟁에서늘 쿠팡 대체 되더라고요
쿠팡은 제조사와 딜을 해서 대량으로 사입을 하고, 바게이닝파워를 이용해 사입가를 최대한 낮춥니다. 이렇게 확보한 재고를 자체 물류/배송시스템을 이용하여 최저가에 편리하게 배송하죠.
제조사가 자사몰이나 네이버스토어에서 판매하는건 제조원가 외에도 광고비가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판매가를 쿠팡 수준으로는 도저히 낮출수가 없는거에요
전부 쿠팡에서 배송한 박스에요
새벽배송 시스템을 대체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마트 새벽배송을 풀어서 경쟁자를 늘려야 했는데 결국 무산됐죠..
그런데 쿠팡은 대체가 어렵습니다..특히 육아하는 입장에선 어쩔 수가 없을 정도에요. 그나마 네이버 배송이 로켓급으로 올라왔어도 쿠팡대비 품목이 적거나 신뢰도가 아직이고요. 롯데, 신세계 등 대형 유통업체는 규제로 이도저도 못하고요.
쿠팡 불매는 애초에 예상했던대로구요.
같은 상품인데 가격이 쿠팡이 더싸요.
할인 상품 등등 찾아서 계산해보면 저렴한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검색해서 하나하나
찾는게 귀찮은거죠.
그런데 쿠팡이 가끔 무료구독 1개월 플러스 2만원쿠폰 줄때가 있는데.. 이땐 그냥 쓰고 기간 끝나면 다시 취소 ^^
지금이야 한일 관계가 다시 훈풍이니까 노재팬이 사그러든거구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던 유니클로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한동안 나락갔었고, 회복되기까지는 6년이란 시간이 걸렸으니까요.
네이버 쇼핑 응원합니다.
새벽배송, 식품배송, 무료배송, 무료반품 이건 답이없어요
참고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8% 상승했지만, 3, 4분기보다는 낮아졌고 몇 년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든 MAU를 늘려서 불매 효과 없다 광고하고 그걸 지렛대 삼아 불매운동 동력을 약화시키려는 전략같슴다
정용진도 이전에 몇번 봐줬죠….😡
근데 봐주면… 결국 사고를 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