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영업이익이 깍이고 주주배당이 줄어들고 이런걸 말하는건 아니고요.
직원들에게 본인 연봉에 따라 일괄적으로 과한 규모의 성과급을 분배하는게 회사에 진짜 도움이 되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일단 단기적으로는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질테니 당연히 좋을거라고 봅니다.
SK, 하닉 직원들 입장에서 보면 내년에 받을 거액의 성과급이 기다려질거 같고 하루 하루가 신나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표면적으로 보이는 현상만 봐도요.
거액의 성과급이 예정되어 있다 보니, 학위파견이나 해외파견 나간 직원들이 기를 쓰고 회사로 복귀하고 있지요.
출산한 직원들도 출산휴가만 가고 곧바로 회사로 복귀합니다.
출근을 해야 성과급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직원들이 열심히 하는건 굉장히 좋은일이죠.
그런데 거액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이직하는 직원도 없을거고
조직에서 내보내야 하는 직원도 왠만해선 버티고 나가지 않을겁니다. 성과급 받아야 하니까요.
미국처럼 쉬운 해고가 가능하지 않은 국내기업에서는 버티는 직원을 내보내는게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역량강화를 위해서 해외나 학교로 파견을 보내기도 하는데 이런것도 기피할겁니다. 성과급 못받으니까요.
회사의 인적순환이 꽉 막히게 될거 같은데
이게 기업에게 과연 좋은일인가? 싶네요.
그래서 반연 같은경우 반발도 심하기도하고요 ....
파업이냐 성과급 지급이냐 둘 중 어떤게 피해가 덜한지 계산해보고 성과급 지급을 했겠죠..
근데 국내 최고 엘리트인 사람이 식충이 취급받으면서. 3년 버티러면 멘탈이.. ㄷㄷㄷ
새로운 내용이 아입니다;;;
근데 또 저분들은 다르다고 하네요;;; 저분들이 엘리트 아니면 누가엘리트입니꽈;;;; 쿨럭;;;
저회사HR이 그렇게 돌아간다는 건데요;;; 밖에서 어떻게 머라고 하겠읍니까;;;
매년 20% 저성과자를 내보낸다면 미국 회사들보다 더 혹독한데요.
사실이 아닌 내용인 듯 싶네요.
법무팀분이 그렇게 사실여부 따지시면 무섭읍니다 ㄷㄷㄷ
그냥 통상적으로 그렇다는거죠;;
딱20% -> 유동적으로 10~30%로 신문기사에서 봤다로 정정할께여 ㄷㄷㄷㄷㄷ
말씀하신 것처럼 저성과자들도 절대 안나가고 버틸 것이고,
반도체 싸이클 하향에 접어들어 성과급을 못받게 될 상황이 되면 이미 4-5년 지속되어 20억 씩 벌어놓은 직원들 중 일 그만 두고 파이어족으로 넘어갈 사람들도 있겠죠.
활황기때건, 하향기때건 인력문제로 골치아플 가능성이 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에도 삼성전자 다니는데, 성과급 몇 억 수준은 아니라고 자발적으로 그만 두고 그러지 않았을 것 같네요.
그런 사람은 매년 저성과자 고과 쌓이면 회사내 보직변경, 업무 재교육 등등 합법적으로 내보내는 방법은 널렸어요. 안 당해보셨거나 주변에 못보셨나보네요.
명퇴나 희망퇴직이 제일 점잖은 방법이고 그거 말고도 많아요... 제발로 나가게 하는 방법.
각설하고, 저정도 성과급 주면 기존 저 성과자들도 미친듯이 일할거 같은데요? ㅋㅋ
저성과자가 배짱이처럼 게으름 피워서 저성과자 되는건 아닐겁니다....
오히려 성과급 끊기는 시점에 현타오는 직원들 어찌 달랠지가 문제 같아요.(이번 사이클이 길다고 하긴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