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일베충입니다. 정신병리학적이고 반사회적인 세계관에 뇌가 절여진 채 살아왔습니다.
2. 그래서 일베 벌레들과 친하게 지냈고, 제 뇌는 더욱 망가졌습니다.
3. 따라서 사내에 알게 모르게 제 세계관이 주입돼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4. 저는 반사회적인, 인두겁을 쓴 괴물입니다.
5. 고문받다 죽은 청년을 모욕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조롱하며 살아왔습니다.
6. 이번 이벤트 사태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던 것입니다.
7. 저는, 이번 사태에서, 몸과 정신을 흔드는 충격을 경험했고, 다시 태어나고자 합니다. 저부터 역사교육을 받고, 전사적으로 교육을 끊임없이 하겠습니다 회사가 존재하는 그 날까지.
8. 또, 역사교육과 민주주의, 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사재 2000억을 출연해 ‘민주주의와 역사’ 재단을 설립해 사회의 안녕과 바른 정신을 위해 끊임없이 교육사업을 펼치겠습니다.
9. 부끄럽지만, 제게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광주 영령과 고 박종철 열사 앞에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과드립니다. 참회하며 살겠습니다.
이렇게 쓰면 스벅 매일 가고 다 이해하렵니다.
이정도의 진정성이라니..
이건 진짜다 받아줘야된다 싶었네요
이한마디하면 용서해줄랍니다
짧게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