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지사 출마를 양보한 뒤 당 지도부로부터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권유 받았지만, 검찰 개혁과 정권 창출 과정에서 헌신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 경쟁하는 것은 정치적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고사했습니다. 하남갑은 저의 정치 여정에서 마지막 승부처이고, 종착지가 될 것입니다”
사전 여론조사 돌려보니, 조국에 완승. 그냥 당선된다. 이래서는 안 되기에, 평택 출마 거절하고, 하남으로 가셨다네요. 그동안 분당에서 현수막 열심히 걸었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경쟁후보인 김용남이 지나치게 수준미달이니.... 그래서 지금처럼 경쟁이 되는 모양새가 나오는 거죠.
광장 고문 맡았던 사실로 검찰개혁 운운하며 공격했겠죠.
전비대위원장 박지현 이야기 나왔을 것 같습니다....
조국혁신당.. 평택 선거 전략에 대한 생각을 좀 써보려 생각중인데..
지금은 시기가 예민해서 못쓰겠네요..(그냥 선거 전략에 대한 이야기일 뿐인데..)
일단... 조국은 인지도도 높지만 비호감도도 높은데,
비호감도 케어에 대한 전략이 안보이네요.
선거는 지지자만으로 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김용남쯤 되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이 떨떠름하게 진짜 김용남을 찍어도 되는게 맞나 고민하느라 김용남이랑 조국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오는 거지, 이광재가 나왔으면 진작에 4:2 이상으로 벌어졌을텐데요.
지금 조국당은 조국 당선에 올인한 상황인데 상대가 바뀌었다고 포기할리가 없어요.
종특입니다.
오랫동안 민주당 안에 있었던 사람들 중에 고사한 이광재 후보처럼 조국과 척을 지거나 맞상대를 하겠다는 사람이 안 나왔을 거고(검찰 출신이나 언론 출신들이라도)
그러다가 청와대쪽에서 임명직에 써보려고 인사검증에서 끝내 통과 못한 김용남이 눈에 들어와서 콜? 하니까 콜! 한 거겠죠.
오래 야인으로 지낸 김용남은 조급했을 거고
당은 뭐라도 해야 했고 이러든 저러든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했을 거고
청와대는 선거전이 시작되면 예쁘게 꾸민 약력이나 이력들 뒤에 숨겨진 부분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서 대중들에게 난도질 될텐데 김용남이 버텨내고 시민들의 수용을 얻어낼 수 있는지 테스트 or 압박면접이 될 수 있을테니 지켜볼까 하지 않았을까요?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가 맞물렸던 것 같습니다.
정치 라는 것의 본질과 정치인 으로서의 근본적 성찰이 있는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누구의 후계자 상속자 를 별로 크게 보지 않는 편이라서
이광재니 안희정이니 별 관심이 없었는데
승패를 떠나서 조국이 출마하는 곳을 사양하는 것은 대국적 판단입니다.
정반대로 김용남이 거기에 출마한 것은 승패를 떠나서 너무나 수준 낮은 판단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