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523000817626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2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참가국을 66개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며 “아직 초기 구상 단계이며 최종 시행까지는 길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때 많은 이들이 허황된 꿈으로 여겼던 이 제안은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고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IFA는 몇 달 전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월드컵 참가국을 확대하자고 제안한 안건을 진지하게 고민해 왔고, 월드컵에 한 번도 참가한 적이 없거나 오랜 시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국가들에 기회를 주고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FIFA 내 지도부의 지지와 승인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만 놓고 봐도 꾸준히 월드컵을 두고 “전 세계적인 축제”라고 묘사해오면서 오랫동안 소외되었던 국가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물론 월드컵 참가국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FIFA는 상업적으로 큰 수익을 벌어들이려는 숨은 의도가 있다. 참가국이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경기 수가 많아지고, 이는 곧 방송·광고 시간 확대, 그리고 티켓 판매 증가로 이어진다. FIFA는 무엇보다도 인구가 무려 14억에 달하는 중국을 월드컵에 참가하게 해 막대한 수익 창출을 꿈꾸고 있다.
중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지만 월드컵 상업 지형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2개의 중국 기업이 기술, 가전제품,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월드컵 공식 스폰서십에 참여했으며, 총 투자액은 30억 달러(약 4조 5513억 원)에 달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만약 월드컵에 참가한다면, 투자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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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국 돈인데요.
다른 기사에 따르면 남미축구연맹 말고는 유럽축구연맹이나 북중미연맹은 부정적인거 같고,
정작 중국 현지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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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칼럼니스트 한치아오성은 지난 8일 소후닷컴에 "이는 중국에 좋은 일이다. 참가팀 수가 너무 많아 질 낮은 경기가 나오고 시청률이 감소할 수 있지만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아지지만 중국이 월드컵에 갈 수 있다는 점 아래선 모두 작은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64개국 확대를 찬성했다.
그러나 중국 팬들은 싸늘했다. 해당 기사를 비롯한 소후닷컴의 게시판엔 중국 팬들의 비관적인 전망이 줄을 이었다.
억만금을 들여도 이뤄지지 않는 중국 축구의 업그레이드를 한탄하는 것이다.
한 팬은 "64개국으로 늘려도 소용 없고 아마 164개국으로 늘리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글을 달았다.
다른 축구팬은 "그러면 아시아에 12.5장을 준다는 얘기인데 아시안컵 16강에도 들지 못하는 중국이 어떻게 간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래도 힘들다, 차라리 개최국이 되는 게 빠르다", "64개국? 중국이 설사 출전한다고 해고 걱정"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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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무리 닥달하고 돈때려부어도 안되는 중국 축구...
중국은 어찌되든, 64개국이란 얘기도 있고 66개국이란 기사도 있는데, 너무 많은거 같지 않습니까.
저러면 월드컵 열리는 해와 다음 년도 프로리그는 박살날 듯 합니다. 그러면 월드컵 위상도 떨어질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