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이 "난 보고도 안 받았고 아직 안 무너졌으니 문제없음"이라며 저렇게 빠져나가 버리니 결국 나머지 관계자들이 책임을 져야겠죠.
하지만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서울시 높은 분들 다치게 하면 회사 문 닫아야 할 테니 총력 대응할 것입니다.
건설사, 감리사가 늘 그랬듯이 구조나 건설 관련 단체를 대놓고 압박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어디인지 모를 구조 또는 토목 관련 대학교수의 '안전하다'는 자문의견서와 해외 듣보 구조 관련 단체의 검토서를 받아내 올 것입니다. (그 유명한 '해외에서는~~' 시전하면서 말이죠.)
'BUNDLE'이라는 문구가 잘못되었고 기둥의 허용 내력은 안전하다는 의견서를 만들어 추후 일어날 재판에서 제시한다면 무죄로 빠져나갈 수는 있을 것입니다. (판사는 누구 편일까요?)
보고 누락도 월간 보고서에 문구가 있으므로 고의성에서 빠져나갈 것이고, 벌점 정도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 와중에 도면을 작성한 거의 막내 직원이 책임을 뒤집어쓰는 것으로 마무리되겠죠. 애초 예정되었던 보강 비용 30억은 소송비에 보태야 할 테고요.
언론도 구워삶아서 괜한 문제를 키웠다는 둥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기본 수순이겠지요.
어찌 되었건 이 문제로 지방선거에서 오 모 시장의 당선은 물거품이 될 것이고요.
차기 서울시장(물론 여당이겠죠?) 임기 내에 GTX가 완공된다면, 야당은 두 눈을 부릅뜨고 지하 5층 기둥을 샅샅이 훑어서 트집을 잡으려고 하겠죠.
일은 누가 저질렀든 간에, 여당이 책임지도록 물고 뜯고 난리도 아니겠지요.
여하간에...
제대로 하려면 당장 공사 중단하고, 아직 짓지도 않은 건물을 보강한다는 게 말이 되지 않으니 철거하고 다시 공사하는 게 정석일 것입니다.
이로 인한 공기 지연 및 지연 배상은 건설사 및 감리사가 책임져야 할 것이고, 시장 지방선거에 영향 주지 않으려고 반년 동안 허송세월 보내고 더 큰 복구 비용을 야기시킨 행정당국 및 관련자들에게도 응분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시공사는 계약해지하고 다른 회사로 변경이 불가피하겠지요.
물론 잘 보강해서 공기 지연 없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방법을 써서 결과가 좋게 나오면, 죽 쒀서 개 주는 효과밖에 안 됩니다.
이번이 본보기가 되어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발생하게 하는 나쁜 선례가 될 것입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는 법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삼풍도 철근 누락이 있었습니다.
무려 위로 4개층을 떠받쳐야 되는 데다
지하철이 다니면 진동도 장난아닐텐데 다시 해야겠죠…
삼풍의 붕괴원인은 뭐 하나로 이야기 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요?
뭐 하나가 결정적이라기엔, 너무 많은 메이저 급 부실들이 겹친 거라....
맞습니다. 괘씸하단게 이런거네요...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515001229
... GTX-A 삼성역 구간서 '철근 누락' 확인…국토부 감사 착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026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시험운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부실시공이 발견돼 정부가 긴급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시가 시공사로부터 오류를 보고받고도 국토교통부에 5개월 넘게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며 사업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이 고개를 든다. ....
계획된 하중을 절대 버틸 수가 없죠.
무조건 재시공해야지
만약 무너지면 주변 건물들도 모두 무너질겁니다.
재시공이나...
기둥갯수..늘리는거나....
공사기간이...
길어지는것은...비슷하겠죠...
GTX타더라도 삼성역은 무서워서 못 지나갈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