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어이없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어이없는 건 아이들 선크림을 덧발라 달라는 요구네요.
지인 중에 보육교사가 꽤 있어서 예전부터 학부모 갑질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습니다. 다만 오래전에 다들 그만둬서 최근 상황은 잘 몰랐는데, 선크림 이야기는 정말 최악이네요.
아니, 이걸 왜 선생님들이 해줘야 하나요? 그것도 한 번만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덧발라줘야 한다고 합니다.
댓글을 보니 개인 선크림이나 로션을 발라달라는 진상 학부모들도 있고, 심지어 아예 선크림에 아이 이름표까지 붙여놓은 유치원들도 있는 것 같더군요.
한두 명 예외로 해주기 시작하면, 미안해서 망설이던 학부모들까지 덩달아 당당하게 요구하게 될 겁니다. 이런 건 개인 선생님들이 감당할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차원에서 명확히 막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유치원 교사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정말 집단행동이 절실해 보이네요.
진상 방지법이 시급합니다. 민원, 진상 만 끊어내도..
이걸보시죠. 재미가 빠져서 리얼합니다.